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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옥외광고협회 협회장 이용수
재도약하는 협회를 위한 3년
글 노유청 2017-03-24 |   지면 발행 ( 2017년 4월호 - 전체 보기 )


선거를 통해 회장직 연임에 성공했는데, 포부를 간략하게 밝히자면?
지난 3년간 회장직을 열심히 수행했지만, 예상보다 시간이 길지 않았고 결론이 나지 않은 현안이 많았다. 현재 한국옥외광고협회는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것보다 그간 추진했던 정책을 마무리 지을 수 있는 연속성이 더 중요한 시기다. 그래서 전국 대의원회 추천과 조언을 들어 연임에 도전했고 당선됐다. 연임이란 건 협회 회원들의 요구이자 엄중한 경고라고도 생각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채찍질을 하며 협회 발전을 고민해야 한다.

연임이 엄중한 경고라는 건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가?
지난 3년간 지방 시도지부를 다니면서 느낀 것은 옥외광고 법령개정이 시급하다는 점이었다. 연임에 힘을 실어준 것은 법령개정은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하라는 경고이자 요청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협회 회원사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계속 고민하고 있다. 그리고 3년 전에 했던 것처럼 연임에 반대 목소리를 먼저 듣고 설득을 해서 이끌어갈 생각이다. 물론 선거 후유증이 없을 순 없겠지만, 그것을 최소화 하기 위해 반대 목소리를 냈던 사람들도 끌어안고 갈 생각이다. 이제 중요한 것은 협회가 하나로 뭉치는 것이기 때문이다. 중앙회가 회계 자료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운영을 하면 대의원이 반발할 이유가 없을 거로 생각한다. 그리고 지난 3년 동안 꾸준히 진행한 정책을 연장해서 산적한 현안을 하나하나 해결하면 현재 연임을 둘러싼 다양한 목소리가 하나로 뭉쳐질 것으로 생각한다.

산적한 현안을 해결한다고 했는데 가장 시급한 것은 무언인가?
가장 시급한 것은 법령개정이다. 그중에서도 층수제한 관련한 조항을 전국 공통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개정하는 것이다.
간판 설치 가능 층수제한이 너무 지역별로 기준이 들쭉날쭉 이라 통합적인 룰이 필요하다. 제주도는 전 층을 허용하고 부산광역시는 5층, 전라남도는 7층 등 지역별로 제각각이라 표준안을 도출할 필요가 있다. 현재 행자부에 요구해서 5층 이상 허용하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고 올해 상반기 안에 표준 조례안으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배상 책임 보험제도를 법제화하는 것이 절실하다.
건물이 고층화되다 보니까 과거와 비교하면 풍향 변수가 많아졌다. 업계종사자들 표현으로는 그것을 골목바람이라고 하는데, 심할 때는 돌출간판이 휘청할 정도로 강하게 분다. 간판이 떨어진다면 그것은 그 순간 사람들에게 위해를 가하는 요소가 되기 때문에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 책임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상 책임보험 법제화는 현재 어떻게 진행 중인가?
현재 국회에서 발의되었기 때문에 공청회를 통해서 내용을 보완하고, 법제화가 될 수 있게 계속 노력중이다. 그리고 보험사 관계자들을 만나서 상품구성도 협의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물론 지금도 배상 책임보험을 시행하고 있다. 지역 시도지부에서 자체적으로 보험사에 요청해서 가입을 하는 방식이다.
협회중앙회에서 하고자는 것은 배상 책임 보험제도를 법제화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험제도를 회원사들이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협회 차원에서 여러 보험사에 견적을 받아서 상품을 결정하고 통합적으로 진행하는 시스템을 고민하고 있다. 물론 결정 과정은 입찰 통해서 투명하게 선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층수제한과 배상 책임보험 법제화 외에 시급한 현안은 무엇인가?
간판에 부당하게 책정돼있는 도로 점용료를 개선하는 것이다.
모든 도로 점용 시설은 아랫면의 넓이를 기준으로 사용료를 산정한다. 하지만 간판은 양옆 면을 산정해서 사용하는 면적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내고 있다. 돌출간판 기준으로 하면 적게는 두 배에서 많게는 서너 배까지 부당한 사용료를 내는 셈이다. 현재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해서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올해 협회 운영 방안에 대해 밝히자면?
올해는 일단 법령개정에 주력할 것이다. 앞서 말했던 시급한 현안 해결에 집중할 예정이다. 그리고 디지털 사이니지 관련 교육도 옥외광고 센터와 연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물론 당장은 디지털 사이니지를 협회 회원들이 접근할 수 있는 사업군은 아니지만, 미래를 생각하면 간과할 수 없다. 어쨌든 디지털 사이니지가 몰려오는 흐름을 거스를 수 없다. 그래서 디지털 사이니지에 적절히 대응해야 생존할 수 있다. 결국, 올해 목표는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면서 협회의 미래 먹거리를 고민하는 것이다. 그래야 회원사의 권익을 보호하는 협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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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태그 : 한국옥외광고협회 이용수 협회장 소통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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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조명+입체
2017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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