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등록 RSS 2.0
장바구니 주문내역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home
기타 (2,363)
신제품 (688)
조명+입체 (305)
트렌드+디자인 (245)
Big Print (180)
News (177)
최근 많이 본 기사
이미지 보정 작업할 수 있는...
전국 부동산 간판 ‘공인중개...
바람직한 옥외광고문화 공모...
내구성과 주목성이 높은 라운...
광고 사이즈 차별화, 안정성...
AC-LED와 DC-LED의 차이점은...
가격 경쟁력 높인 보급형 대...
삼성서울병원 사인시스템
다양한 나무를 지닌 간판들
고려제강 F1963 사인시스템
과월호 보기:
기사분류 > 트렌드+디자인
옥외광고사 전격해부!
스무 살에 접어든 자격증의 성적표
글 노유청 2014-05-23 |   지면 발행 ( 2014년 5월호 - 전체 보기 )




▲ 도시미관과 공중의 위해요소란 측면에서 볼 때 간판 제작과 설치는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 그래서 업계 종사자들은 옥외광고사 자격증 취득이 필요하다.

1996년 시작한 옥외광고사 자격증 시험 제도가 20년이 다됐다. 강산이 두 번 변할 시간동안 업계종사자들과 희로애락을 같이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5월과 10월 두 차례 시험이 치러진다. 핸들을 잡기위해 운전면허가 필요하듯 간판을 제작하려면 옥외광고사 자격증이 기본이다. 시행 20년을 앞두고 있는 옥외광고사 자격증 시험을 알아봤다.

옥외광고사 자격증 시대 개막
옥외광고사 자격증은 1996년부터 시작됐다.
당시는 옥외광고업이 등록제가 아니라 신고제였기 때문에 비전문가들도 간판을 만들던 상황이었다. 그야말로 자격미달 업체가 난립하고 시장이 혼탁했던 시대였다. 그러한 폐단을 해소하기 위해 당시 한국옥외광고협회 강경철회장과 업계 전문가들이 논의를 거쳐 만든 제도가 옥외광고사 자격증이다. 옥외광고사 제도를 만들겠다고 자체적으로 시작한 것.

일본의 제도를 벤치마킹해 연구와 논의를 거쳐 국내 실정에 맞게 만들었다. 하지만 우리나라 업계 환경에 최적화 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고 그건 아쉬움으로 남았다. 콜커스 김영배 대표는 “취지와 시작은 놓았지만 아쉽게 일본 제도를 국내 실정에 맞게 각색하진 못했다”며 “일본의 옥외광고사 2급이란 제도를 차용한 것인데 우리나라처럼 중앙집중식 행정과 일원화한 자격증 필요한 환경에선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김대표는 “일본은 1급과 2급이 분리돼 자격증의 전문성과 위상이 다르다”고 덧붙였다.

옥외광고사 자격증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건 2002년 국가공인 민간자격증으로 승격된 것이다. 그간 민간자격증으로 옥외광고협회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했던 자격시험이 국가공인을 받은 것. 한국전광방송광고협회 임병욱 회장은 “2002년 협회장으로 있을 당시 옥외광고사 자격증 제도를 국가공인 받았다”며 “업계에선 신고제가 등록제로 바뀌고 자격증이 공론화되니 불만의 목소리도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자격증은 필요한 일이었고 일종의 진입장벽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업계를 합리적으로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전국을 돌며 설득했다.

제도 도입 목적과 현재
초기 도입당시 옥외광고사 제도의 목적은 명확했다. 디자인이 화두였고, 기능과 기술을 보유한 종사자들의 산업으로 만들어야 했다는 것. 결국 도시미관에 대한 관념과 기술을 보유한 전문 인력을 업계에 수급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초기 목적이 현재 잘 달성됐냐는 질문에 안타깝게도 대다수 업계 관계자들은 고개를 갸웃거린다.
한국옥외광고정책연구소 김정수 소장은 “냉정하게 말하자면 옥외광고사는 현재 유명무실한 의미 없는 자격증이 됐다”며 “여러 이유가 있지만 법적인 제도적 뒷받침이 미비한 것과 다른 자격증을 동시에 인정해 준 것을 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김소장은 “업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도입한 자격증 이라면 일종의 법적인 진입 장벽을 만들어 가치를 높일 필요가 있는데 그게 안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옥외광고사 자격제도는 옥외광고사 자격증 외에 전기기능, 그래픽 등 다른 분야 자격증을 병행으로 인정해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옥외광고사 자격증 위상이 낮을 수밖에 없다. 결국 업계에 전문성을 강화하자고 도입한 제도가 법제도의 한계 때문에 유명무실해진 상황이다. 한국전광방송광고협회 임병욱 회장은 병행 인정하는 자격증 취득자에 대해 법적인 시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전기공사나 그래픽은 간판업을 함에 있어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이 아니라는 것. 법적인 기본상식이 없는 건 결국 분쟁이 발생했을 때 책임소재를 명확하게 가리기 힘들다는 것이다. 임회장은 “어찌 보면 간판은 공중의 위해시설, 즉 굉장히 위험한 설치물이다”며 “그러한 간판을 설치하는데 법적인 기본소양을 갖추지 못하면 그건 결국 품질하락과 분쟁 발생시 책임회피로 이어진다”고 했다.

개선점, 그리고 미래
유명무실해진 옥외광고사 자격증의 현재를 넘어 미래를 생각할 때 위상회복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 할 수 있다. 한국옥외광고협회 이용수 회장은 “현재 옥외광고사 자격증의 가치가 조금 하락한 것은 사실이다”며 “그것을 회복하기 위해 안전행정부 담당자, 자격증을 관리하는 직업능력개발원 측과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리고 이회장은 “현재 1,000만 원 이상 규모 관급 공사엔 옥외광고사가 아니라 금속창호 관련 자격증이 기준이라 위상 회복이 시급하다”고 덧 붙였다.

이용수 회장의 지적대로 1,000만 원 이상 규모 관급 공사에 간판업체가 응찰하려면 금속창호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인력을 채용하거나 중간 업체를 거쳐서 일을 받는 방식밖에 없다. 결국 특정 자격증만 보유한 업체가 중간에 끼어서 일을 수주하고 업계 종사자들에게 하청을 주는 방식의 폐단이 종종 발생한다. 이러한 폐단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옥외광고사 자격증을 현행 2급에서 1급으로 격상시킬 필요가 있다. 1급으로 인정을 받으면 입찰 기준에 부합하기 때문에 간판업체가 관급공사를 직접 수주해 진행할 수 있다. 자격증 위상회복은 결국 옥외광고사의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회장은 “임기 내에 옥외광고사 자격증을 1급으로 격상시키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표)에서 볼 수 있듯 최근 몇 년간 시험 인원이 감소세다. 자격증에 대한 법적근거. 자격증의 가치도 그렇지만 낮은 합격률도 원인으로 보고 있다.

특히 문제구성이 업계와는 다소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도 있다. 서울옥외광고사협회 전경환이사는 “설계시공 과목에선 심할 땐 과락이 70%이상 나온다”며 문제 구성방식의 현실성을 꼬집었다. 또 전이사는 “건축기능사에 나올 법한 수준의 기술을 묻는 문제도 종종 있다”라며 “난이도와 문제은행 구성을 다시 한번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과락보다 총점제 전환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문제 구성과 채점 방식이 이렇다 보니 20년째 간판업을 하고 있는데 도대체 무슨 말인지 알 수 없다는 볼멘소리가 나오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옥외광고사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자격증 위상을 격상시키고 시험문제를 짚어보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사인문화 5월호를 참고하세요.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관련 태그 : 옥외광고사 자격증 한국옥외광고협회  
이전 페이지
분류: 트렌드+디자인
2014년 5월호
[관련기사]
한국옥외광고협회 협회장 이용수 (2017-03-24)
서울사인아카데미 오픈 (2013-09-02)
사업자등록번호 114-81-82504  |  통신판매신고번호 제 2009-서울성동-0250호
서울시 성동구 성수1가2동 16-4 SK테크노빌딩 803호 (주)에스엠비앤씨
대표 이진호  |  TEL 02-545-3412  |  FAX 02-545-3547
회사소개  |  사업제휴  |  정기구독센터  |  개인정보취급방침  |  개인정보수집에 대한동의  |  이용약관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 (주)에스엠비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