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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표지를 알면 공공사인이 보인다①
2005-03-01 |   지면 발행 ( 2005년 3월호 - 전체 보기 )

의사소통 기본 도구인 표지 개념과 적용영역
우리는 생활 속에서 많은 표지를 접하게 된다. 표지는 문화권이나 생활양식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나 최근에는 이용자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가급적 일정한 기준에 따라 제작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본지는 이번호부터 표지에 대한 연재 기사를 마련해 각종 산업 현장과 건설 현장 등에 사용하는 표지들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짚어보고자 한다. 그 첫 번째 순서로 각종 안전표지에 많이 활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조건을 지닌 사람들에게 공통적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만든 도구인 ‘픽토그램(Pictogram, 그림표지)’ 개념과 제정 방법 등을 알아본다.
글 : 김동하 / 안전 코디네이터_dongha.kim@kr.lafarge.com
일상 생활 어디서나 접할 수 있는 표지
인간은 외부로부터 빛, 색채, 움직임 등 여러 가지 시각적 신호를 받아들이고 문자로 대표하는 기호 정보를 식별ㆍ인지하고, 판단ㆍ평가해 행동한다. 이는 아메바가 온도, 빛, 산, 알카리 등을 식별ㆍ평가해 식물성 플랑크톤을 먹고 생존을 유지하는 것과 같다.
이같이 우리는 매일 무엇인가를 보거나 듣는다. 또 음식을 먹을 때 식욕을 돋우는 좋은 냄새를 맡으며 맛을 즐기고, 컴퓨터와 자동차 등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도구들을 매일 접촉하면서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생활하면서 인간은 매 순간마다 5가지 감각기관을 동원해 외부로부터 정보를 획득하고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의사 결정을 내리는 것이다. 이 가운데 특히 시각은 다른 네 가지 감각 기관에 비해 정보 전달 효율성이 가장 우수하다. 시각은 빛을 매개체로 전체 감각 기관이 전달할 수 있는 정보 중에서 약 87%에 달하는 많은 정보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교통 수단 발달로 전세계가 지구촌화한 지금 국가간 언어 장벽이나 교육, 연령, 경험 등 개개인의 특성에 구애받지 않고 빠르고 정확하게 정보를 전달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시각을 이용한 정보 전달은 그 중요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각을 이용한 정보 전달 방법에는 문자와 그림을 이용하는 2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림은 별도 교육 훈련이 필요 없고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에 대한 오해가 적다는 점에서 문자를 이용한 방법보다 더 선호하고 있다. 표지는 바로 이런 그림의 장점을 이용해 정보를 전달하는 매체다.
표지는 그림으로 묘사한 추상적인 기호를 말한다. 넓게 보면 알파벳 등 문자의 시각적 형상을 사용해 그 의미를 이해시키는 기호도 표지 범주에 넣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그림문자, 표시, 기호, 마크, 심볼, 사인과 같은 유사 용어를 많이 사용하는데, 그 이유는 표지를 다음과 같이 넓은 분야에 걸쳐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로나 역 등 시설 안내사인, TV 일기예보 시간에 볼 수 있는 그림 표시, 신문이나 잡지 등에서 볼 수 있는 그림문자나 마크 등이 그 사례다. 또 학교나 사무실 등에 놓인 사무기기에도 조작 방법을 나타내는 표시가 부착돼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제조나 건설 등 산업 현장에도 유해나 위험을 알리는 각종 표지를 설치한다. 더불어 지도에서 사물을 나타내거나 기술 도면에도 미리 약속한 기호가 필요하다. 표지는 일상 생활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의류에 붙은 세탁 주의 기호나 제품 상자의 취급 주의 마크 등도 모두 특정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기호기 때문이다.
국제적으로는 그림으로 묘사한 기호를 ‘표지’라고 하기보다 ‘픽토그램’이라고 더 많이 부르고 있다. 그러므로 다음부터는 표지라는 용어대신 픽토그램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무분별한 적용은 시각적 소음 유발
교통 관련 픽토그램을 국제적으로 통일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나타난 것은 제2차 세계대전 후 유럽에서였다. 1949년 국제연합이 제안한 국제교통표지가 최초 실마리가 됐고, 그 후 철도 관련 픽토그램은 국제철도연맹(UIC)에서, 항공계에서는 국제항공수송협회(IATA)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등 국제적인 기관들이 개별적으로 각 픽토그램을 제정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각국 경제 성장과 함께 물류 수송이 빈번해져, 국제전기표준회의(IEC)라는 조직이 1966년에 전기 기기 조작표시부에 관한 픽토그램 국제 표준화 작업에 참여하고, 1973년에는 픽토그램 총괄위원회가 국제 규격을 발행하고 있다.
한편,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에서는 전기와 관련한 것은 IEC에 위임하고 그 이외 모든 픽토그램은 ‘145’라고 하는 전문위윈회(Technical Committee)가 담당해 국제적인 표준화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TC145에는 다른 전문위원회에서는 다루지 않는 공공 안내용 픽토그램(Graphical Symbols for Public Information)과 안전색채와 안전표지 표준화를 담당하는 분과회(SC1 및 SC2)가 있다. 더불어 안전색채와 안전표지와 관련해서는 ISO 3864-1과 ISO 3864-2라는 규격이 있다.
이처럼 국제기구가 픽토그램 표준화에 노력을 기울이는 이유는 디자인 수준이 낮은 픽토그램을 개별적인 필요에 따라 양산하면, 의도한 정보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혼란과 혼동을 초래하는 시각적 소음(Visual Noise)이 발생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우리 주변에서 가장 빈번하게 접할 수 있는 금연 표지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고 의미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것도 부지기수다. 먼저 금연 표지는 흡연을 하지 말라는 금지 표지다. 담배를 둘러싸는 빨간색 원 테두리와 사선은 결국 ‘NO’에서 파생한 것이므로, ?나 ?와 같은 형상보다는 알파벳 ‘N’과 같은 디자인 컨셉트로 형상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담배 모양 픽토그램은 검정색으로 표시해야 한다. 그래야 무엇을 하지 말라고 하는지가 명확해지면서 대상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관계 기관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픽토그램이 사전 평가 등 검증 없이 제작, 설치돼 혼란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는 자체 개발한 것뿐만 아니라 외국에서 무작정 들여온 표지도 한몫 거들고 있다. 그러므로 앞으로는 다음과 같은 픽토그램 개발과 평가 단계를 따라 정보 전달 효율성과 효과성을 제고해야 할 것이다.
● 픽토그램 개발과 평가 단계
1단계 : 표지 필요성 인식
첫 번째 단계는 표지 필요성을 인식하는 단계다. 이 단계에서는 생산 현장에 존재하는 위험성을 파악하고 새로운 표지 개발 필요성을 인식한다. 이 때는 외국에서 신규 개발한 표지나 새로 국내에 도입한 위험 기계, 기구 등에 대한 정보가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
2단계 : 시험 대상 표지 시안 선택
두 번째 단계는 이미 개발한 표지는 없는가, 국내외 관련 표지를 검토하고, 필요하다면 표지를 디자인한다. 디자인한 시안은 약식 시험(테스트)을 거쳐 취사 선택할 수 있다. 이 때 시험에 참가하는 응답자 수는 최소 5인 이상으로 하고 형식은 자유 응답식으로 하는데, 이것은 ANSI에서 권장하고 있는 규모와 형식에 일치한다.
3단계 : 시험 사양 결정
세 번째 단계는 본격적이고 구체적으로 표지 유용성을 검증하기 위한 시험을 준비하는 단계다. 시험에 참가하는 응답자는 시각적 기능과 이해력이 우수한 15세~30세 사이 사람들과 시각적 기능이 현저하게 저하하고 회화적 표지에 의한 의사소통이 중요한 50세 이상 사람들이 적절하게 참여하도록 조정해야 한다.
또 최종적으로 선택한 후보 표지들은 최소 3가지 이상이어야 하고, 각 표지에 대해 최소 50명 이상 응답자를 확보해야 하므로 이에 대해서도 사전 조정이 필요하다. 이 내용은 ISO 9186이나 ANSI Z535에 모두 공통적인 사항이다.
4단계 : 최종 평가 대상 표지 시안 선정
네 번째 단계는 실제로 시험을 시행하는 단계다. 평가 대상 후보 표지가 많으면 단순한 순위 시험(Rank Test)을 활용하기도 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ISO 9186이 권장하는 이해도 시험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구체적인 시험 방법은 제시하는 시안에 대해 응답자가 생각하기에 일반 대중들 몇 %가 표지 기호를 올바로 이해할까라는 주관적인 추정 수치를 기입하고, 이 값들의 평균가 중앙값 등을 비교해, 상대적으로 우수하다고 판단하는 표지들을 최종적인 시험 대상에 포함한다.
5단계 : 최종 표지 시안 결정
마지막 다섯 번째 단계는 최종 후보에 오른 최소 3가지 이상 표지를 놓고 이해도 시험, 자유 응답식 이해도 시험, 다항 선택 시험 등을 통해 안전표지로서 기능성을 확인하는 단계다. 이 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공공안내 표지와는 달리 안전표지가 응답자로 하여금 어떤 행동(혹은 행동하지 않음)을 유발시킬 것인가 하는 내용을 파악하는 일이다. 최종적으로 응답자 응답은 집계 방식에 의해 집계하고, 수용 기준(Acceptance Criteria)에 의거, 채택하거나 기각을 결정한다.

<필자 프로필>
김동하
1967년생 / 조선대학교 산업공학과 졸업, 충북대학교 대학원 안전공학전공 석, 박사 과정 이수 / 노동부 산업안전국 산업안전과 근무 / 現 라파즈한라시멘트(주) 안전 코디네이터(Safety Coordinator), 충남방재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
<박스>
반사시트에 실사연출로 안전표지 제작
각종 산업 현장이나 건설 현장에 들어가는 표지판 소재로는 여러 가지를 쓸 수 있지만, 그 중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반사시트다. 반사시트의 가장 큰 장점은 광원으로부터 온 빛을 물체 표면에서 반사해 다시 광원으로 돌아가는 ‘재귀반사’ 성질을 지녀 표지판에 조명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고도 야간 시인성과 판독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이런 반사시트는 도로표지판이나 교통안전표지판은 물론 각종 건설 현장과 산업 현장 표지판 제작에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다.
기존 반사시트는 잉크젯 출력이 불가능해 시트나 스크린인쇄 기법으로 내용을 표시했던 반면, 최근에는 반사시트에 잉크 흡착을 위한 코팅층을 입혀 실사연출을 가능하게 만든 솔벤트 출력용 반사시트도 출시됐다. 솔벤트 출력용 반사시트를 판매 중인 한국럭키라이트 임영하 대표는 “실사연출이 가능해 다채로운 그래픽 이미지를 표현하는데 유리하고, 스크린인쇄와 달리 필름 제판이 필요 없어 제작 과정을 단순화할 수 있으며, 소량 제작할 경우에도 경제적이다”라고 솔벤트 출력용 반사시트 장점을 설명한다.
특히 최근 각종 건설, 산업 현장에 캐릭터를 접목한 안전표지판을 많이 설치하면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이 같은 솔벤트 출력용 반사시트는 안전표지판뿐만 아니라 각종 안내사인, 야립광고물, 차량광고 등에 다양하게 접목할 수 있다. 이외 정보엘피에스처럼 자체 개발한 특수 실사연출 기법을 접목, 출력용 반사시트를 이용하지 않고도 반사시트에 실사 이미지를 입혀 별도 조명 없이 야간에 높은 광고 효과를 발휘하는 광고물을 제작하는 업체도 있다.
한편, 업계 관계자들은 출력용 반사시트를 선택할 때도 반드시 설치 용도와 장소에 맞는 제품인지를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안전표지판은 작업자 안전, 생명과 직결하느니만큼 휘도, 색도, 내구성 등 면에서 일정한 규정을 충족하는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은 당연하다고 할 것이다.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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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2005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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