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 찾던 단골 가게가 다른 지역으로 이전을 해서 오랜만에 가본 그곳엔 “모든 게 새롭게 바뀌었지만 하나도 변하지 않았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수정하이테크의 재단기 SJ2400TS는 그 문구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완전히 새로운 프레임으로 업그레이드했지만, 재단기 강자로 지켜온 수정하이테크의 본질은 전혀 변하지 않은. 기존 재단기의 정점을 유지하고 새로운 프레임을 적용한 SJ2400TS는 수정하이테크의 사업 영역을 넓힐 새로운 무기다. 글·사진 : 노유청 편집장 / 사진 : 수정하이테크 자료제공 / 제품문의 : 수정하이테크 T.032.670.8147
업그레이드한 프레임으로 작업 안정성 강화 아크릴, 포맥스, 복합패널 등의 소재를 가공할 수 있는 재단기는 활용도가 높은 장비다. 사인, 아크릴 등 다양한 업계에서 소재를 가공할 때 사용하는 장비가 재단기다. 수정하이테크는 오랜 시간 기본과 본질에 집중하며 재단기와 다양한 장비를 개발해 왔다. 최근 출시한 재단기 SJ2400TS는 수정하이테크의 노하우를 집약한 장비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장비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점에서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 장비다.
수정하이테크 백대근 대표는 “이번에 출시한 SJ2400TS에서 가장 특징적인 점은 프레임이라고 할 수 있다”라며 “22T 두께의 철재 프레임을 적용해 기존 장비에 비해 내구성과 작업 안정성이 높아졌다는 점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백 대표는 “기존 장비는 프레임이 되는 철재 뼈대 위에 멜라민으로 코팅 처리한 작업대를 상판으로 올려 조립한 방식이라 두꺼운 소재를 재단할 때 약간의 단차가 생기는 단점이 있었다”라며 “이번에 출시한 SJ2400TS는 프레임을 유니바디 형태로 제작해 소재 두께와 무게에 상관없이 단차 없는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수정하이테크에서 출시한 SJ2400TS는 기존 재단기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면서 프레임의 강성을 높여서 업그레이드한 장비라고 할 수 있다. 수정하이테크 재단기의 본질은 그대로 살리면서 새로운 가치를 더한 장비인 셈이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무거운 소재를 재단하는 장비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결과라 의미가 크다. 프레임이 더 단단하고 안정적이면 정밀한 작업이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고 그걸 반영해 SJ2400TS를 출시했다. 수정하이테크에서 출시한 SJ2400TS는 작업 안정성 외에도 톱날의 위치 교정 등 다양한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이는 프레임의 강성을 높여서 가능해진 것이라 할 수 있다. 수정하이테크 백대근 대표는 “기존 방식은 톱날을 장비 하단에 배치하는 방식이었고, 재단 작업을 할 때 상부 작업대로 올라오는 구조였다”라며 “이번에 프레임을 업그레이드하면서 톱날 위치를 상판에 배치할 수 있었고 스크루 기어 방식으로 안정성은 높였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백 대표는 “톱날 위치와 이송 방식을 새롭게 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프레임을 22T 규모 철재 유니바디 형태로 구성했기 때문이다”라며 “프레임이 무거운 하중을 받칠 수 있는 구조로 바꾸면서 기존 장비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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