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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분류 > 트렌드+디자인
카우스 홀리데이
석촌호수 공공미술 프로젝트
글 최인경 2018-08-25 |   지면 발행 ( 2018년 9월호 - 전체 보기 )



러버덕에 이은 4번째 공공미술 프로젝트. 이번에는 카우스다.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19일까지 한 달간 잠실 석촌호수에는 대형 인형이 등장했다. 호수가 제집인 양 버젓이 누워 있는 캐릭터. ‘카우스:홀리데이 코리아 (KAWS:HOLIDAY KOREA)’를 주제로 한 전시다.


▲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19일까지 한 달간 잠실 석촌호수에는 대형 인형이 등장했다.

대형 COMPANION의 휴식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19일까지 한 달간 잠실 석촌호수에는 대형 인형이 등장했다. 가로 25m× 세로 28m 크기, 5m 높이의 캐릭터 에어벌룬은 호수가 제집인 듯하다. 석촌호수에서 4번째로 열린 공공미술 프로젝트 ‘카우스:홀리데이 코리아(KAWS:HOLIDAY KOREA)’ 이야기다.

뉴욕 팝 아티스트 카우스(KAWS)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캐릭터 컴패니언(COMPANION)을 석촌호수에 띄우고 ‘휴식’을 주제로 했다. 이번 캠패니언 전시는 카우스의 첫 대형 조형물이자 처음으로 물에 띄우는 작품이다. 카우스는 지속적해서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그는 “가장 중요한 점은 대중과 소통하고 대화하는 것”이라며 “갤러리, 박물관 등 제한된 장소에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수도 있지만, 완전히 오픈된 공공장소에서 전시하면 이를 보고 느끼는 관객의 수가 훨씬 늘어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더욱 다양한 반응과 생각을 나눌 수도 있다고 한다. 또한, 그는 “공공미술의 가장 큰 장점은 사람들이 예상치 못할 때 깜짝 놀라게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송파구, 롯데유통사업 부문, 롯데물산, 큐레이터(AllRightsReserved)가 함께했다. 카우스는 캐릭터를 활용해 일상으로부터 탈출해 모든 것을 잊고 세상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로하며 진정한 휴식의 의미를 생각해보고자 했다. 도심 한복판의 석촌호수는 일상의 휴가를 생각하기 좋은 곳이었다.

카우스는 “캐릭터는 보편적이고 대중적이다”며 “언어장벽 없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자신을 대표하는 독특한 캠패니언만으로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전시 장소로 사람을 끄는 힘은 캐릭터가 가진 힘이다. 이는 그간 석촌호수에서 진행한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특징이기도 하다.


▲ 호수가 제집인 양 버젓이 누워 있는 캐릭터. ‘카우스:홀리데이 코리아(KAWS:HOLIDAY KOREA)’를 주제로 한 전시다. (출처:ARR)

지속적인 프로젝트, 방문객 증가세

카우스 홀리데이는 2014년에 시작한 석촌호수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4번째 작품이다. 2014년 러버덕을 시작으로 2016년 슈퍼문, 2017년 스위트스완, 2018년 카우스 홀리데이까지. 롯데 측에 따르면 지난 프로젝트를 통해 매년 전시 기간 석촌호수 방문객 수가 증가세를 보였다. 역대 전시 기간 방문객 수는 다음과 같다. 러버덕 약 502만 명, 슈퍼문 약 591만 명, 스위트 스완 약 650만 명으로 집계했다.

롯데 유통사업 부문 이원준 부회장은 “롯데월드타워가 건설된 후 석촌호수에서 러버덕, 슈퍼문, 스위트 스완 등을 선보였다”며 “올해는 ‘카우스 홀리데이’를 전시하는 등 잠실과 석촌호수를 새로운 국내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는 카우스 홀리데이를 찾는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포토존을 운영했다. 6m 높이의 포토타워와 포토존, 팝업스토어 등이다. 롯데 유통사업 부문과 롯데물산은 석촌호수 수변 무대 인근에 6m 높이의 2층으로 된 포토타워를 설치했다. 그리고 밝은색의 파라솔과 썬베드를 마련해 포토존을 구성했다. 석촌호수의 캠패니언을 바라볼 수 있는 휴식처는 도심 속 휴양지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잠실 에비뉴엘 월드타워 지하 1층에는 카우스 홀리데이의 팝업스토어를 함께 운영했다. 석촌호수 주변에서 즐길 수 있는 포토스팟을 소개하고, 전시를 찾은 관람객의 사진을 포토박스 형태로 설치했다. 또한, 전시 기간 카우스 홀리데이 피규어와 티셔츠 등 굿즈를 한정 판매했다.


▲ 밝은색의 파라솔과 썬베드를 마련해 포토존을 구성했다. 석촌호수의 캠패니언을 바라볼 수 있는 휴식처는 도심 속 휴양지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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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태그 : 공공미술 카우스 홀리데이 에어벌룬 석촌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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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트렌드+디자인
2018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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