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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삼비
COLEX 평판 커팅기 도입, 종합 사인물 시장 공략
글 최인경 2018-04-25 |   지면 발행 ( 2018년 5월호 - 전체 보기 )


▲ 일삼비는 지난 4월 6일, COLEX 평판 커팅기 샤프컷을 도입했다. 2017년 2월, 일삼비는 인천에 자리를 잡았다. 일삼비는 1+3=B, Brand를 의미한다. 이로써 종합 사인설비를 갖추고 광고시장을 공략할 준비를 마쳤다.

일삼비는 1+3=B, Brand를 의미한다. 그리고 ‘13’이라는 숫자는 12월이 끝이 아닌, 13월을 생각하며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이름을 들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무슨 의미인지 물어볼 만한 흥미로운 브랜드 로고다.

일삼비는 지난 4월 6일, COLEX 평판 커팅기 샤프컷을 도입했다. 이로써 종합 사인설비를 갖추고 광고시장을 공략할 준비를 마쳤다. 2017년 2월, 일삼비는 인천에 자리를 잡았다. 현재 일삼비가 있는 자리는 과거 광고회사가 있던 자리다. 대표는 지난 회사를 인수하고 사업을 확장하고자 설비를 재정비하고 종합 사인물 시장에 맞는 장비를 들였다.

일삼비의 정재욱 대표는 2007년에 광고업을 시작했다. 전남 순천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여수엑스포, 순천 조경박람회와 같은 국제 박람회에 제안공모 일을 주로 했다. 광고와 건설업을 연계해 조달청 사업의 경험을 쌓았다. 조달청 등록해 볼라드, 차선 분리대, 안내사인 등을 생산하고 있다. 그리고 서울, 경기 지역을 공략하고자 인천에서 새롭게 기반을 잡기 시작했다. 일삼비 정재욱 대표는 “작년에는 기술개발과 시설구조물 관련 특허를 내고 약 14억의 매출을 냈다”며 “전반적으로 회사의 기반을 갖추는 데 노력했다”고 말했다.

일삼비는 종합 사인물 시장을 타깃으로 한다. 사인 디자인, 사인물 제작, 그리고 각종 구조물과 시설물을 제작한다. 그중에서도 아크릴 아트를 벤치마킹해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를 위한 설비를 모두 갖췄다. 1층에는 재단실, 도장실, 금속 가공실, 2층에는 출력실과 조달청과 관공서 공모사업을 위한 공무 팀이 있다. 고품질 실사 출력을 위해 UV 프린터 뷰텍 GS3250LX Pro와 COLEX 평판 커팅기 샤프컷을 들였다. 다중 레이어를 이용한 출력과 다양한 가공능력으로 광고시장을 겨냥하고자 한다. 정 대표는 “연질소재는 물론 아크릴과 같은 다양한 경질소재를 다루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샤프컷을 구매하게 됐다”며 “알루미늄은 13T까지 한번에 자를 수 있어 CNC 기능을 거의 대체하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기본으로 3마력의 비트가 기본으로 달려있기 때문에 알루미늄 소재도 다룰 수 있다. 출력뿐 아니라 사인물과 구조물을 제작하기 때문에 넓은 소재를 다루는 데 사용하는 편이다.

샤프컷을 들이기 전에는 후가공 작업을 주로 수작업으로 처리하거나 외주를 맡겼다.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외주를 맡기는데 그 비용도 결코 적지 않다. 대량 작업을 소화하기 위해 공업용 재단기를 사용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직원이 손을 심하게 다치기도 했다. 샤프컷은 작업의 안전성도 고려한 선택이었다. 정 대표는 “광고 시장은 속도싸움인데 고가로 갈수록 안전장치와 속도 면에서 잘되어 있다”며 “샤프컷은 작업자가 레이저 라인 안에 들어오면 기계가 멈추기 때문에 안전성도 확보된다”고 전했다. 샤프컷 주변 사각으로 레이저 센서가 감지되어 라인을 형성한다. 라인을 건드리거나 누군가 그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기계가 작동을 멈춘다. 또한, 기존 출력을 담당하던 직원들이 커팅기 조작 방법만 익히면 충분히 샤프컷을 운용할 수 있어 작업도 편리해졌다고 전했다. 

현재는 조경과 건설 관련 일과 시설물 설계 일을 진행하고 있다. 김포시와 김포도시철도가 진행하는 버스쉘터 비 가림막 설계를 담당한다. 지하철에서 버스정류장까지 가는 길에 약 30m 도보의 지붕을 만드는 일이다. 이러한 시설물과 관련해 조달청과 관공서 쪽으로 계속해서 사업을 수주할 생각이다. 그러나 6월 선거철이 다가오면서 관공서쪽 일이 예전 같지는 않다. 체감상 전체적인 일감이 과거와 비교해 1/3수준이다. 정 대표는 “전체적인 경기가 종합 설비를 구축한 우리같이 규모가 있는 업체가 체감하는 정도니, 소규모 업체에서는 더 힘들다고 봐야 한다”며 “지금같이 어려울 때는 우위에 설만한 아이템을 개발하던지, 아니면 저가 경쟁으로 가던지 둘 중에 하나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일삼비와 같이 조달청 사업에 적극적으로 임하려는 업체는 무엇보다 본인 브랜드에 대한 확실한 제품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성능과 관련해 전반적인 심사기준도 엄격하고, 제품 등록 기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좁게 보면 광고시장은 브랜드의 싸움이다. 대형 브랜드 작업을 맡고, 계속해서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이 답처럼 보이지만, 넓게 보면 사회, 경제 흐름을 잘 읽어야 한다. 시장의 변화가 무엇으로부터 시작되는지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소신 있게 사업을 끌고 나갈 것인지, 확신이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일삼비는 앞으로 온라인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패키징과 관련한 소프트웨어를 갖추고 온라인 주문, 제작을 위해 온라인 사업팀을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 회사의 규모를 키우면 높은 품질을 생산하면서도 단가는 낮출 수 있다고 말한다. 더불어 정 대표는 “사인의 종합적인 설비를 갖추고 광고시장을 선도하고자 한다”며 “고가의 장비 라인으로 최고의 품질을 생산하면서 적정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UV 프린터 뷰텍 GS3250LX Pro도 들였다. 다중 레이어를 이용한 고품질 출력을 위해서다.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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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태그 : 일삼비 샤프컷 종합 사인물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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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조명+입체
2018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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