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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분류 > Big Print
장비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사업경쟁력 강화
그림아트 오픈 하우스 개최
글 최인경 2017-05-25 |   지면 발행 ( 2017년 6월호 - 전체 보기 )


▲ 지난 17일, 경기도 고양시 그림아트에서는 보유 장비를 시연하고 업계관계자들을 마주하는 오픈 하우스가 열렸다.

고객사와 소통의 장, 오픈 하우스

오픈 하우스는 그림아트의 강화된 사업경쟁력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그림아트가 보유한 각종 장비 시연을 통해 잠재고객은 그림아트가 갖춘 전문성과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오픈 하우스에서는 efi 코리아의 엔지니어를 초청해 VUTEk H2000 Pro를 이용한 출력방법을 설명하며 실시간으로 프린팅을 진행했다. 잠재고객들은 출력된 제품을 직접 보고 손으로 느끼며 UV 프린터로 출력한 제품의 경쟁력과 그림아트의 출력 품질을 확인할 수 있었다.

VUTEk을 설치한 앤픽스의 이훈순 부사장은 “efi의 독자적인 UV 잉크는 색감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화이트 잉크에 대한 발색과 차폐성이 탁월하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그림아트에서 사용하는 프린터 중 VUTEk H2000 Pro의 화이트 컬러감은 다르다. UV 프린터의 특징은 다중 레이어를 사용하는 것인데 그중에서도 화이트 잉크의 컬러 변별력은 매우 중요하다. 이에 그림아트의 지덕환 대표는 “다른 장비와 비교했을 때, 같은 농도의 잉크를 사용하더라도 VUTEk H2000 Pro를 사용해 출력한 화이트가 더 진한 편”이라고 말했다.

 

UV와 평판 커팅기에 10억 투자

그림아트 오픈 하우스에는 앞으로 운영할 사업에 UV 프린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작년 코사인을 기점으로 그림아트는 UV 프린터 2대와 평판 커팅기를 들였다. efi의 VUTEk H2000 Pro와 JHF의 R3700 Pro 그리고 ZUND의 G3 L-2500이다. 이는 고가 장비 라인으로 이 3대의 장비 가격만 하더라도 10억이 넘는다. 만만치 않은 투자였다. 고가 장비 구매 시 경제적 부담이 크지만, 사업에 대한 판단은 투자자 즉, 사업주의 의지를 반영한다.

그림아트 지덕환 대표는 “공격적인 투자로 판로를 개척하려면 UV 프린터가 답이다”라며 “이는 UV 프린팅으로 출력사업을 강화해 실사업계에서 우위에 서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지 대표는 “남들이 쉽게 닿지 못하는 부문에 도전해야 더욱 경쟁력이 생긴다”고 전했다. 사실상 디지털 프린팅 업체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려할 수 있는 선택지는 다양하지 않다. UV 프린터를 들이니 소재의 특성을 타지 않는다는 강점과 친환경적인 작업환경을 얻었다. 3대 장비에 대한 투자 후, 일할 수 있는 범위가 커져 사업부문이 확장되기까지 했다. 성과가 있으니 매출도 증대했다. 모두 어렵다는 실사 시장에서 그림아트의 매출이 늘어난 이유는 다른 업체에서 다루기 힘든 작업과 환경을 갖춰 시장을 공략해서라고 말한다.

그림아트에서는 투자한 3대의 장비는 각각의 특징을 고려해 사용한다. efi의 VUTEk H2000 Pro는 2m 롤 전용으로 시트와 플렉스 소재에 주로 사용한다. 화이트 컬러감을 살려 3레이어를 활용하는데 시간당 16~20㎡를 출력한다. 양면출력 효과가 좋다. JHF의 R3700 Pro는 3.2m 장비로 더욱 넓은 소재를 다룰 수 있다. 포맥스나 아크릴에 주로 사용한다. 지 대표는 JHF 장비를 7개월 정도 사용해봤는데 굉장히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ZUND의 G3 L-2500은 주로 아크릴이나 포맥스에 모양을 따는 작업을 하고 작업속도와 생산성 증대에 큰 역할을 한다. 특히 등신대 제작에는 평판 커팅기가 거의 필수다. 포맥스에 다이렉트 프린팅을 하면 작업공정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허니콤보드를 이용한 오브제나 가구제작에 사용한다. 후가공 작업 때문에 UV 프린팅 일이 들어오기도 하는 만큼 장비 투자를 통해 사업 다각화에 자신을 얻었다.

지 대표는 “거의 20년째 실사업계 일을 하고 있는데 매년 위기고 끝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하지만 UV 프린터와 평판 커팅기를 들여오면서 일이 재밌어졌다”라고 전했다. 실사업계에서 오랫동안 출력사업을 운영하면서도 접하지 못했던 작업이 장비에 대한 투자로 인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관련 태그 : 그림아트 앤픽스 UV프린터 장비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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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Big Print
2017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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