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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분류 > 조명+입체
핑크가 떠났지만, 블랙이라 다행이야!
글 노유청 2016-10-28 오전 11:36:59 |   지면 발행 ( 2016년 10월호 - 전체 보기 )



흥망성쇠 프로젝트 20
핑크가 떠났지만, 블랙이라 다행이야!


▲그랜드 마고는 전면에 드러나는 간판은 눈에 띄지 않지만, 건물 자체가 거대한 사인이었다. 핑크색의 가독성 좋은 사인. 그리고 나무와 같이 서있던 분홍색 돌출간판은 녹색과 핑크가 묘한 어울림을 만들어내서 동화적인 그랜드 마고의 공간 정체성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사인이기도 했다.


▲스마일 디저트라는 가게이름을 적용해 2층 창가 끝자락에 전면 간판을 배치한 것부터 특유의 매력이 있던 돌출간판까지 그랜드 마고의 느낌을 그대로 살렸다. 마치 이전의 공간을 존중하듯, 자연스럽게 새로운 가게인 스마일 디저트의 개성을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 이는 사인을 통해 드러내는 그랜드 마고의 팬들을 위로하는 일종의 존중인 셈이다. 블랙과 스마일이란 전혀 어울리지 않는 요소가 그랜드 마고의 베이스 위에서 섞이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그랜드 마고는 마치 동화 속의 공간을 그대로 옮겨둔 듯한 카페였다. 익스테리어부터 간판 등 모든 곳에 핑크를 적용해 눈길을 사로잡았던 공간이었다. 그랜드 마고는 그야말로 핑크핑크한 카페였다. 헬로키티를 연상시킬 정도로 동화적인 비주얼이라 서울숲으로 산책하러 갈 때면 나도 모르게 쳐다보게 되는 공간이었다. 그랜드 마고는 서울숲 근처에 위치해서 거대하고 아름다운 핑크는 마치 헨젤과 그레텔이 발견한 과자의 집 같기도 했다. 물론 마녀는 없었다. 여유로운 공간과 맛있는 커피가 있었을 뿐. 정원이 딸린 2층 양옥집 구조에 핑크색 철제 문은 그랜드 마고를 동화적으로 꾸미는 시작점이었다. 철제문은 그랜드 마고의 시작을 알리는 사인 같았다. 그리고 철제문 뒤로 숲 속의 오솔길같이 꾸민 통로를 걸어,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동화 속 주인공이 됐다는 환상을 갖기 충분했다. 블로그 포스팅을 보면 “다소 과한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그랜드 마고의 마당에 들어서면 그 감정이 단박에 이해됐다. 그랜드 마고는 그야말로 꿈과 환상의 공간이었다. 그리고 나무와 같이 서 있던 분홍색 돌출간판은 녹색과 핑크가 묘한 어울림을 만들어내서 동화적인 그랜드 마고의 공간 정체성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사인이기도 했다. 결국, 그랜드 마고는 전면에 드러나는 간판은 눈에 띄지 않지만, 건물 자체가 거대한 사인이었다. 핑크색의 가독성 좋은 거대한 사인. 그랜드 마고가 사라진 건 올해 봄이었다. 이 골목의 상징 같기도 했던 거대한 핑크가 사라지고 한동안 공사를 거쳐 거대한 블랙이 자리를 차지했다. 그랜드 마고와 너무나 극명한 컬러에 칙칙하다는 생각을 했지만, 유심히 살펴보면 고마운 점이 많은 블랙이다. 그랜드 마고에서 컬러만 블랙으로 바뀌었을 뿐, 동화 같은 느낌은 그대로 살아있다. 익스테리어는 물론이고 간판의 위치까지 그랜드 마고의 형태가 그래도 유지 돼서 공간 특유의 느낌은 그대로 이어지는 듯하다. 꿈과 환상을 자극하는 동화 속 예쁜 집 같은... 스마일 디저트라는 가게 이름을 적용해 2층 창가 끝자락에 전면 간판을 배치한 것부터 특유의 매력이 있던 돌출간판까지 그랜드 마고의 느낌을 그대로 살렸다. 마치 이전의 공간을 존중하듯, 자연스럽게 새로운 가게인 스마일 디저트의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 이는 사인을 통해 드러내는 그랜드 마고의 팬들을 위로하는 일종의 존중인 셈이다. 블랙과 스마일이란 전혀 어울리지 않는 요소가 그랜드 마고의 베이스 위에서 섞이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스마일 디저트는 가게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디저트 전문숍이다. 문을 연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블로그 포스팅을 검색해보면 어마어마한 이미지를 보게 될 것이다. 홍콩여행을 가면 반드시 들러야 하는 필수 코스인 허니문디저트의 망고 팬케이크. 홍콩에 가면 누구든 한번 먹어 보았다는 그 망고 팬케이크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스마일 디저트다. 망고 팬케이크를 한 번이라도 맛본 사람이라면 왜 가게 이름이 스마일인지 알 것이다.

※위의 내용은 기사의 일부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사인문화 10월호를 참고하세요.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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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조명+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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