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등록 RSS 2.0
장바구니 주문내역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home
기타 (2,365)
신제품 (698)
조명+입체 (311)
트렌드+디자인 (256)
Big Print (191)
News (181)
최근 많이 본 기사
이미지 보정 작업할 수 있는...
국내·외 공공디자인 사례_공...
AC-LED와 DC-LED의 차이점은...
솔벤트 실사출력기에 최적화...
최고급 아크릴 신소재 POP ‘...
접합작업에 탁월한 열풍용접...
선명하여 광고효과가 뛰어난...
한국옥외광고센터와 공동기획...
디지털 프린팅_실사출력기 활...
3D입체 효과로 주목도가 매...
과월호 보기:
기사분류 > 기타
실사장비,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
글 이선혜 2015-06-30 오전 10:58:57 |   지면 발행 ( 2015년 6월호 - 전체 보기 )



실사장비,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

실사연출은 이제 사인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현수막을 중심으로 장비 보급률이 매우 높은 편이며 지난 2000년대 초중반까지 큰 호황을 누렸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신규 수요는 물론 교체수요가 상당한 편이어서 장비 판매업체들의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신규나 교체 모두 실사장비를 구입할 때는 고려해야할 사항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장비의 기능, 사양, 가격 등은 물론이거니와 판매업체의 A/S 등은 가장 기본적인 고려사항이다. 최근 미국의 SGIA(Specialty Graphic Imaging Association)의 자료를 살펴보면 실사장비 구입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비교적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고, 이와 함께 성공적인 영업을 위한 제안사항들을 정리해 보았다. 자료출처 : SGIA(Specialty Graphic Imaging Association)

목수는 드릴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구멍을 뚫기 위해 드릴을 구입

‘실사장비 구입시 고려사항’이라는 주제는 항상 흥미롭다. 이해 당사자들에게 산더미 같은 논쟁거리를 안겨 주니 말이다. 여기서 논쟁이 될 만한 요소들을 하나씩 골라서 이 주제에 대해 상식적인 접근을 해보자.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미국에서 실사장비 구매자들을 위한 조사는 인터넷이나 전시장에서 이루어졌다. 소비자들은 어떤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그건 틀림없이 사실이다. 인터넷에서 읽었다”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제 이러한 이야기는 더 이상 100% 의심의 여지없이 확실하다고 하기에 여러 가지 문제가 많다. 현실상황과 동떨어진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제 현실적인 장비 구매 과정부터 살펴보자. 일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먼저 과정을 고려해야 한다. 주택이나 자동차 구입과정과 달리 실사장비는 비교적 구매 결정 범위가 매우 넓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실사장비는 시간이 지나면서 가치가 떨어지긴 하지만 자동차와 달리 수명이 다하기 전까지는 투자한 비용만큼 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럼 장비를 살펴보기 전에 먼저 스스로에게 다음과 같은 기본적인 질문을 던져 보자. 당신의 사업과 장비에 대한 요구사항은 무엇인가? 목수는 드릴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구멍이 필요하기 때문에 드릴을 구매한다는 사실에 유념하자. 목수가 드릴을 구매하기 전에 “어느 정도 크기의 구멍을 뚫어야 할까? 어느 재질에 사용하면 구멍이 잘 뚫릴까?” 등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이와 같은 상황이라면 누구나 특정 종류의 결과물과 올바른 종류의 장치, 그러한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할 것이다.

개념은 동일하다. 목수는 드릴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구멍이 필요하기 때문에 드릴을 구매한다는 점을 명심하자.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무엇을 출력하기 위해 실사장비가 필요한 것인지 따져야 한다. 그리고 사용하기 위한 실사소재는 어떤 것들인지, 그리고 현재는 아니지만 앞으로 하고자 하는 업무영업은 어디까지인지 세심하게 분석해보자. 우선 출력물의 용도가 실내용인지, 옥외용인지, 그리고 적용범위는 현수막, 간판, 포스터, 차량래핑, 사진 등 어느 것인지 알아야 한다. 실사소재는 PVC, 현수막, 캔버스, 종이, 판재 등 매우 다양하다. 이 중에서 주로 사용하려는 것은 어느 것인지 분석이 필요하다.

그 다음 고려사항은 출력물의 크기다. 장비에 따라 출력할 수 있는 최대 폭이 다르기 때문이다. 먼저 계산을 해 보자. 만약 실사소재와 출력 회수를 경제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장비 한 대에 두 가지 이상의 소재를 동시에 사용하고자 한다면 출력폭이 넓은 장비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이는 물론 소재의 가능성에 달려 있다. 예컨대 기본형 24인치 그래픽을 출력하고자 하는 잠재고객이 있다고 하자. 그는 원래 42인치 실사장비를 구매하고 싶어했지만 장비 영업사원은 50인치 장비를 권하며 24인치 소재 두 장을 장비에 동시에 출력하면 거의 낭비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그는 당시 사용 가능했던 36인치 소재를 사용할 것을 고집함으로써 출력할 때마다 12인치를 낭비하는 쪽을 택했다. 주지하다시피 모든 실사장비는 소재의 폭이 장비의 최대 폭에 맞춰졌을 때 전체적으로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 실사로 제작한 미국의 윈도그래픽 사례. 실사장비는 시간이 지나면서 가치가 떨어지긴 하지만 자동차와 달리 수명이 다하기 전까지는 투자한 비용만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현실적인 작업환경 고려해 출력속도 계산할 것

다양한 종류의 소재 활용 가능성은 어떠한가? 예컨대 폭 1.5m 현수막을 제작하고자 할 때 설사 출력폭이 약간 더 좁은 장비를 좋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이는 좋은 선택이 아닐 수도 있다. 만일 보유하고 있는 장비의 출력폭보다 더 큰 결과물이 소량만 필요하다면 그 작업은 다른 업체에 맡기고 자기가 정말 필요한 장비를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점포의 크기와 장비가 차지할 공간도 고려해야 한다. 프린터를 설치할 공간뿐만 아니라 소재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 전반적인 서비스 공간까지도 고려해야 한다. 특히 큰 평판 장비의 경우 더욱 그렇다.

내구성에 대한 요구사항은 어떤지 자문해 보자. 출력물은 어디에 쓰일 것인가? 햇빛, 바람 등 환경적 요인은 없는가? 설치할 장소는 어디인가? 출력물의 수명은 얼마나 되어야 하는가? 최종 제품에서 시작해 환경적 요인을 고려하는 이 모든 과정을 역공학 설계(Reverse Engineering)라고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고 나야 출력물을 만들어내기 위해 필요한 재료와 장비를 결정할 수 있다. 출력물의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은 무엇인지도 분석해야 한다. 이는 어떤 제품에 적용되느냐에 따라 요구사항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가까이에서 보았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는가? 아니면 공중에 떠 있을 때 시속 100km로 달리는 자동차에서도 잘 보이는가? 예컨대 예술품이나 사진 제작자는 선명한 출력물을 원하지만 초대형 옥외광고 제작자들은 선명함을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품질에 대한 또 다른 고려사항은 장비가 사용하는 잉크의 색상이다. 기존 출력방식에서는 기본적으로 C, M, Y, K 네 가지 색상을 활용한다. 예술작품이나 사진에서 주로 사용하는 일부 장비는 섬세한 음영과 흑백 표현을 위해 다양한 검정 및 회색 잉크를 사용하기도 한다. 일부 장비는 화이트 잉크나 광택이 나는 스폿 컬러 잉크를 제공하기도 하며 경우에 따라 금색, 은색 잉크를 사용하는 장비도 있다. 생산성, 즉 출력속도에 대한 요구사항은 무엇인지 분석해보자. 우선 하루에 평균적으로 출력해야 할 총 생산량을 계산해야 한다. 이는 장비의 출력속도를 판단하고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작업이다. 속도가 매우 빠른 최신 장비들은 생산성은 뛰어나지만 비교적 가격대가 높다. 출력해야 할 양이 그리 많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고가 장비를 구입하는 것은 낭비다.


▲ 차량래핑은 대부분 PVC 소재를 사용해 출력해야 한다. 장비 선택시에는 출력폭을 감안해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프린터의 속도는 사양서에 명기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고자 하는 적정한 품질을 보장하는 결과물 기준으로 측정해야 한다. 즉, 설명서나 카탈로그에 표기된 최대 속도는 잊어야 한다. 대부분 최대속도로 출력한 결과물은 큰 의미가 없기 마련이다. 자신이 필요한 제품을 출력하기 위해 하루에 필요한 시간을 계산해 보는 것이 타당하다. 여기서 잊지 말아야 할 점은 출력속도의 10~20%는 대기시간으로 생각하고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시간당 80평방미터를 출력할 수 있다면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60평방미터 정도로 간주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프린터는 주기적으로 멈춰서 클리닝을 하기 때문이다. 이 때, 모든 인쇄작업은 멈추게 된다.

또한 모든 장비는 출력폭이 최대일 때 최고속도를 낼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카탈로그나 설명서에 표기된 최대속도는 앞에서 이야기한 헤드 클리닝 시간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며, 동시에 출력폭이 최대보다 작을 경우 생산성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 출력하던 소재를 제거하고 다른 소재로 갈아끼우는 시간도 고려해야 한다. 소재를 교체하는 것은 능숙한 작업자들도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한 작업이다. 리핑(Ripping) 시간도 고려해야 한다. 이는 장비와 립소프웨어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구입하기 전에 세심하게 따져봐야 할 문제다. 또한 항상 실수의 가능성을 잊어서는 안 된다. 즉, 최대속도만으로 하루 종일 출력했을 때 최대 생산량을 가늠하는 것은 잘못된 계산방식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를 낮춰서 계산하는 것이 현실적인 계산법이다.

 

기존 장비들과 호환 가능성 꼼꼼하게 체크

비용에 대한 제약사항들을 분석해보자. 고객이 적정한 출력품질에 대해 흔쾌히 지불할 마음을 갖고 있거나 혹은 지불할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그리고 가능한 한 효율적인 비용으로 제품을 생산해야 할 필요성이 있긴 하지만 제대로 균형을 맞추지 못하고 지나치게 요령을 부린다면 이는 부메랑이 되어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만일 일시불로 구매하지 않을 경우 매달 비용을 지불할 능력이 있는지도 분석해봐야 한다. 그리고 다른 제품, 혹은 추가 제품을 출력할 수 있는 장비가 필요한 것인지도 고려해야 한다.

즉, 새로 구입하고자 하는 프린터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소재 이외에 더욱 다양한 소재를 출력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인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예컨대 할부기간이 1년이나 남아 있는데 불과 몇 달 안에 새로 구입한 프린터의 기능을 능가하는 일감이 많아진다면 매우 안타까울 것이다. 이미 실사장비를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라면 기존 립소프트웨어와 호환 가능성도 확인이 필요하다.  설사 호환이 된다고 하더라도 업그레이드를 해야 할 수도 있다. 이는 장비 판매업체에 확인해보면 알 수 있다. 만약 호환이 되지 않는다면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구매하거나 혹은 기존 시스템과 호환되지 않는 완전히 새로운 워크플로우를 도입해야 할 수도 있다.

장비 구매시 번들 립소프웨어가 무료로 제공된다 하더라도 새로운 워크플로우를 익히고, 특정 형태의 파일에 적용해 보고, 색 재현이 잘 되는지 혹은 기존 출력물과 잘 어울리는지 등을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현재 사용하고 있는 소재에 적용할 수 있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동일한 소재를 사용하더라도 장비에 따라 출력물의 색감이 다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장비를 사용하는 공간을 환기시킬 수 있는가? 이는 논쟁거리를 던져주는 주제다. 잉크에 들어 있는 액체는 염료 또는 안료와 같은 색소를 프린터에서 소재로 운반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출력 후에는 건조되어 소재에 색소가 착색되는 과정에서 증발된다. 이 과정에서 기체가 빠져나가면서 잉크는 공기 중으로 증발한다. 증발한 기체는 작업자의 호흡기에 어떤 영향을 줄까? 만약 이들이 간이나 신장 혹은 다른 기관에 흡입된다면? 설사 냄새가 없더라도 이는 공기 중에 여전히 퍼져 있게 된다.

최근 등장해 전 세계적으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라텍스 잉크 기술은 소재 위에 잉크를 굳히기 위해 비교적 높은 열을 가한다. 다른 장비들에 비해서 적긴 하지만 잉크 냄새이건 혹은 소재에 열이 가해져서 나는 냄새이건 간에 여전히 냄새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출력소에서 냄새가 나도 괜찮은가 그렇지 않은가. 혹은 작업자들이 증발하는 솔벤트와 잉크 원료에 노출되어도 좋은가 그렇지 않은가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생각해야 할 문제다. 이제 거울을 보고 무엇이 필요한지 느껴보자. 그리고 또 다른 중요한 질문, 즉 출력사업이라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함께 할 동반자를 선택하는 문제로 넘어가 보자. 장비 판매업체에 방문해 프린터를 살펴보는 사람 중 일부는 별다른 설명없이 특정 모델을 구입하고 싶다고 말하곤 한다. 영업사원이 왜 그 브랜드와 모델을 원하는지 물어보면 주변의 잘 아는 업체가 그 제품을 가지고 있다고 답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 초대형 옥외광고 매체는 실내용 출력물에 비해 높은 해상도를 요구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내구성이므로 여기에 적합한 장비를 선택해야 한다.

이와 같은 사례는 제대로 된 선택을 내릴만한 올바른 근거가 될 수 없다. 무엇보다 장비 판매업체는 고객에게 출력물의 종류, 고객층, 사업 주기와 자금여력 등을 확인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장비 판매업체의 가치를 높이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후 추천하는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다른 고객의 경험에 관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장비를 구입하려고 할 때 위와 같은 서비스와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 다른 영업사원을 찾아볼 필요가 있다. 아니면 아예 다른 판매업체를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장비의 가격은 나중 문제다. 장비를 구입하는 것은 큰 투자다. 투자 대비 최대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실사장비가 수명을 다하기 전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 할 파트너를 찾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들 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장비 구입 후 시간이 흐르면서 다음과 같은 질문과 요구사항에 직면하게 된다. 장비에 맞는 새로운 소재와 응용 프로그램은 무엇인가? 립소프트웨어에 맞는 새로운 컬러 프로파일은 없는가? 갑자기 에러가 발생했을 때 즉각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가? 장비 제조업의 서비스 계획은 무엇인가? 장비 판매업체에게 구매과정 초기에 위와 같은 질문을 하면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 이 모든 질문들을 ‘사전에’ 스스로에게 해 보라고 권한다. 장비 판매업체 영업사원이 그럴 시간을 주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또 다른 방법은 앞에서 언급한 모든 기준을 활용해 역공학 설계를 프린터 구매에 활용하라는 점이다. 그렇게 한다면 올바른 장비를 고르고, 비교적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 정보를 기반으로 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잠시 아래 내용을 점검해 보자.

당신의 사업에 대해 제대로 알고 왜, 그리고 무슨 이유로 장비를 구매할 것인지, 다시 말해 그 프린터로 무엇을 만들어낼 것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재정상태에 대해 제대로 알고 경제적 상황에 맞춰야 한다. 좋은 장비 판매업체를 선택해야 한다. 단지 실사장비 뿐만 아니라 잉크, 소재, 립소프트웨어, 서비스 등을 아우르는 기술 전체를 공유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아야 한다. 장비의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이 같은 문제를 반복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장비 판매업체와 출력업체의 입장은 항상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경우에 따라 제대로 된 사용방법이나 유지보수 방법, 그리고 지원 응용프로그램 등을 제대로 알지 못해 버려지는 실사장비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된다. 심지어 “왜 그 당시에 이 장비를 구입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다른 제품을 샀어야 했다”고 후회하는 경우도 있다.

 

잉크 종류에 따라 자신의 업무영역 적합성 판단

이제 실사장비의 기술적인 문제에 대해 살펴보자. 실사장비를 분류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손쉬운 방법은 잉크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다. 잉크의 이름은 염료나 안료 등 색소를 담고 있는 액체성분과 잉크의 건조수단을 일컫는다. 즉, 수성잉크는 색소로 염료나 안료를 사용하며 종이, 현수막, 캔버스, 필름 등에 직접 출력할 수 있다. 넓은 범위에서 수성잉크에 포함되는 전사잉크는 종이나 텍스타일 제품에 출력한다. 수성잉크에 사용하는 소재들은 반드시 잉크가 고착될 수 있도록 표면을 코팅해야 하며 경우에 따라 변형이나 경화를 위해 열이 가해야 한다. 수성잉크를 사용하는 장비는 비교적 해상도가 높은 편이다.


▲ 자동 커팅장비와 실사장비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으면 판재를 이용해 이처럼 이색적인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솔벤트 잉크는 일반적으로 내구성이 뛰어난 출력물을 제작할 때 사용하며 소재에 직접 출력한다. 대부분 PVC소재에 출력할 때 사용한다. 솔벤트 장비의 출력품질은 프린트헤드의 기술에 크게 좌우된다. 일반적으로 잉크방울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인 피코리터로 결정되는데 10피코리터 혹은 그 이하일 경우 출력품질이 뛰어나며 15피코리터 이상일 경우 품질의 차이가 드러난다. UV경화잉크는 잉크가 분사되는 즉시 자외선에 노출되어 경화된다. 다른 잉크로는 출력하기 어려운 골판지, 나무, 유리 등 표면이 코팅되지 않은 판재를 직접 사용할 수 있다. 출력물을 합지하는 비용과 노동력을 덜기 위해 판재에 출력하는 평판 장비에 주로 사용된다. 평판과 롤 방식을 동시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장비도 있으며 일부 제품은 롤투롤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UV장비는 화이트 잉크와 바니쉬를 사용하기도 한다.

비교적 새로운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라텍스 잉크는 추가적인 열을 가해서 잉크를 경화시킨다. 크기가 다양하고 현재 솔벤트 장비에 사용하는 대다수 소재들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소재와 호환이 가능한지 궁금하다면 장비를 구매하기 전에 동일한 잉크를 사용하여 테스트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비 판매업체와 상담하기 전에는 체크리스트를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면 영업 담당자와 대화할 때도 질문을 빠뜨릴 염려가 없으니 말이다. 그리고 기본적인 내용을 다시 한번 짚어보자. 

 

 ※위의 내용은 기사의 일부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사인문화 6월호를 참고하세요.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관련 태그 : 실사 장비 선택 SGIA  
이전 페이지
분류: 기타
2015년 6월호
[관련기사]
프린트폴 샤프컷 에코 (2018-09-25)
그림아트 (2018-07-25)
레오시스템 AUDLEY S7000-3 (2018-07-25)
라미네이팅 필요 없는 안티 스크래치 소재 ‘스톤코트’ (2018-07-03)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수성 프린터 ‘S7000-3’ (2018-07-03)
생산성 뛰어난 3.2m 롤투롤 UV LED 프린터 ‘제트릭스 LXiR320’ (2018-07-03)
안정감 뛰어난 소형 평판 UV프린터 ‘NC-UV0406’ (2018-07-03)
텍스타일 프린팅에 대한 토론 (2018-05-25)
자동 채널장비 MBM시리즈 총판 계약 (2018-05-25)
하이브리드 UV LED 프린터 KOR-H3200KJ (2018-04-25)
사업자등록번호 114-81-82504  |  통신판매신고번호 제 2009-서울성동-0250호
서울시 성동구 성수1가2동 16-4 SK테크노빌딩 803호 (주)에스엠비앤씨
대표 이진호  |  TEL 02-545-3412  |  FAX 02-545-3547
회사소개  |  사업제휴  |  정기구독센터  |  개인정보취급방침  |  개인정보수집에 대한동의  |  이용약관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 (주)에스엠비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