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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로 미디어폴 본격가동 디지털 사이니지의 시대!
2009-09-01 |   지면 발행 ( 2009년 9월호 - 전체 보기 )

강남대로 미디어폴 본격가동
디지털 사이니지의 시대!



최근 들어 디지털 사이니지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하고 있다. 기존에도 디지털 기술을 사인과 접목시키려는 흐름이 있었고 미디어 파사드 등
여러 형식으로 구체화되기도 했다. 이러한 여러 현상을 디지털 사이니지라는 하나의 키워드로 묶어서 보는 시각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디지털 사이니지라는 기사를 신설하고 첫 번째로 강남대로 미디어폴을 한번 짚어 보았다. 글_노유청쪾사진_김수영쪾자료제공_ 광인


1. 보고, 듣고 만져라 반응할 것이니
전자사인, 즉 전광판으로 대변되는 여러 동영상을 구현하는 디스플레이들이 디지털 사이니지의 모태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불특정다수에게 끊임없이 메시지를 전송한다는 매스미디어와 같은 속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최근 등장한 디지털 사이니지의 개념과는 다르다. 특히 네트워크와 인터렉티브라는 측면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른 요즘 수용자가 함께 만지고 반응할 수 있는 것이 디지털 사이니지의 특성이다.
이것은 매스미디어의 반대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 강남대로 미디어폴이 디지털 사이니지에 적합한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강남역 사거리부터 교보타워 사거리까지 설치된 미디어폴 22기는 앞서 언급한 네트워크와 인터렉티브의 요소를 갖고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다. 수용자가 단순이 보고 듣기만 했던 일방통행식 미디어가 아닌 상호작용성을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키오스크로 구현했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네트워킹을 통해서 정보와 자료를 공유 송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광고를 게시할 때 다른 시안 5개가 네트워킹을 통해 시간차를 두고 디스플레이에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그리고 하단에 설치한 키오스크를 이용해 사진을 촬영해 온라인에 업로드하거나 날씨, 교통정보를 볼 수 있게 했다”라고 했다.
미디어폴은 수용자가 보고, 듣고, 만지면 생산자와 상호반응하는 인터렉티브한 매체다. 현재는 시범가동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고 8월부터 본격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콘텐츠 표출은 미디어아트, 광고, 공공메시지를 각각 50%, 30%, 20% 비율로 한다. 아침 6시부터 저녁 12시까지 1시간단위로 콘텐츠를 표출할 예정이다.

2. 1:9.1 화면비율에 최적화한 콘텐츠 구성이 관건
HDTV, 즉 디지털TV가 등장하기 전까지 화면비율은 4:3이었다. 하지만 디지털TV 등장과 함께 16:9 화면비율이 등장했고 현재 방송국에서 제작하는 대다수 콘텐츠는 여기에 맞춰져 있다. 이는 결국 디지털TV 구매 상승과 연결됐고 하드웨어에 최적화한 콘텐츠의 영향력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미디어폴이 디지털 사이니지로 영향력을 갖기 위해서는 최적화한 콘텐츠 구성이 중요한 과제다. 특히 미디어폴은 높이 12.5m로 콘텐츠를 표출하는 화면 비율이 1:9.1 가로 : 세로 이기 때문에 그에 최적화한 콘텐츠 구성이 관건이다.
(주)제일기획 옥외미디어팀 손정호 차장은 “미디어폴은 콘텐츠가 상당히 중요하다. 화면비율이 1:9.1이라는 어찌 보면 기형적인 형태기 때문인데 콘텐츠를 디스플레이에 최적화하지 못하면 그것을 보는 사람들 또는 광고주들이 꺼려할 위험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기존 보편적인 디스플레이에 매몰되지 않고 미디어폴의 하드웨어적 강점을 살리는 콘텐츠 구성을 한다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있다”라고 했다.
그리고 그는 “콘텐츠 구성에서 미디어아트가 50%를 차지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광고도 30% 게시되긴 하지만 공공시설물과 상업광고의 결합을 매끄럽게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디어아트 작가들의 작품을 상시적으로 보여줄 생각이고 미디어폴을 통한 콘테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것은 미디어폴이 새로운 형식의 예술과 광고를 보여주는 사이트로 활용한다는 의미를 갖는다”라고 했다. SM

<캡션>

1 하단에 키오스크를 설치해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했고 네트워킹을 통해
온라인과 연동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2, 3 1:9.1이라는 디스플레이에 최적화한 콘텐츠를 구성한다면 인상적인 디지털 사이니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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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2009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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