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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따움 강남2호점
2009-07-01 |   지면 발행 ( 2009년 7월호 - 전체 보기 )

아리따움 강남2호점




위치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디자인 : 아모레퍼시픽
제작 및 시공 : (주)모티브
소재 : 갤브철판 위 도장마감, 채널, LED 등
규격 : 가로 13,860mm, 세로 1,640mm



●디자인 포인트

한동안 화장품 업계에서는 3,300원을 앞세운 초저가 매장들이 맹위를 떨쳤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이란 무기만으론 소비자들의 다양한 소비욕구를 충족시키기에 부족한 터, 업체들은 뚜렷한 컨셉트를 앞세워 타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주는 판매 전략으로 노선을 다양화시켰다. 자연주의 허브 화장품을 표방하는 이니스프리와 소녀들의 달콤한 상상을 충족시키는 펀펀 마케팅의 에뛰드 하우스가 그 대표 격이라 할 수 있는데 이 두 매장이 (주)아모레퍼시픽의 제품들을 만날 수 있는 아리따움 매장에 shop-in-shop 형태로 함께 모였다.
3개의 브랜드숍을 한 공간에 구성함으로써 선의의 경쟁을 통해 즐거움과 편리성을 제공하고 별개의 콘텐츠를 강화함으로써 새로운 마케팅의 전진기지로써의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또한 이러한 형태의 매장을 더 이상 확대할 계획은 없다고 하니 전국에 유일한 한 지붕 세가족이 된 셈이다. 그런데 도대체 이 톡톡 튀는 세 매장의 강한 개성들을 어떻게 버무렸을까.
(주)아모레퍼시픽 S&I 디자인팀의 서동현 씨는 “각 브랜드의 특성이 잘 나타나면서도 하나의 숍으로서의 정체성 또한 훼손되지 않도록 주의했다. 외부의 경우 아리따움 사인으로 통일하고 나머지 두 브랜드에 쇼윈도 디스플레이를, 내부에는 각 브랜드의 천장형 사인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자체 개발한 로고타입 및 색상을 내, 외부 사인에 적절하게 사용했는데 특히 발그스레한 복숭아 빛 볼을 상징하는 아리따 핑크는 사인 전면에 포인트를 주며 화사한 화장품 매장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각인시켰다.
제작과 시공을 맡은 (주)모티브의 전영란 담당자는 본사에서 매뉴얼이 완벽히 전달되어 약 두 달 간의 업무가 빠르고 원활하게 진행됐다고 한다. 특히 “아모레퍼시픽 측에서 매장의 입구부분을 화려하면서 환하게 보여지길 원해 윗부분에 LED 모듈을 그대로 노출시키는 등 조명에 많은 신경을 썼다”고 전했다.
화장품 매장의 경우 메인사인은 물론이고 제품이 진열되는 쇼케이스와 P.O.P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시선이 직접적으로 닿는 만큼 깔끔한 마감과 제품을 돋보이게 하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는 필수. 이렇게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며 회전력이 빠른 매장들을 둘러보면 쇼핑은 물론이고 트렌드의 흐름과 신선한 영감도 함께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SM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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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2009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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