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등록 RSS 2.0
장바구니 주문내역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home
기타 (2,363)
신제품 (688)
조명+입체 (305)
트렌드+디자인 (245)
Big Print (180)
News (177)
최근 많이 본 기사
이미지 보정 작업할 수 있는...
버려지는 물건에 핀 꽃
LED사인의 외모가 달라진다
윤화중 회장
바닥용 그래픽필름_스트리트...
연질소재의 트림과 전용공구...
최고급 아크릴 신소재 POP ‘...
상권 활성화를 꾀하는 거리...
출력업체들, 자동 커팅기 잇...
2018 칸 라이언즈 옥외부분...
과월호 보기:
기사분류 > 기타
활용법 마스터하면 디자인과 실용성을 한 손에
2007-12-01 |   지면 발행 ( 2007년 12월호 - 전체 보기 )

+ special
Series;  특별연재
조각 소재를 다변화하자 4 - MDF

활용법 마스터하면
디자인과 실용성을 한 손에


CD나 화장품 수납장, 테이블이나 서랍 등 집 안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것들은 목재인 경우도 있지만 목재의 느낌을 연출하면서 경제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MDF를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톱밥을 압축시켜 만든 MDF는 이와 같은 인테리어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사인 분야에서도 활용하고 있다.  과거에 비해 그 수요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MDF의 특성을 면밀히 살펴본다면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조각소재다.
  글·사진_  서정운

연재순서
1 2007년 09월호  미국의 조각 소재와 실제 활용사례
2 2007년 10월호  아크릴
3 2007년 11월호  PVC발포시트
4 2007년 12월호  MDF
5 2008년 01월호  인조 대리석
6 2008년 02월호  기타 (나무 등)




타 판재보다 다양한 두께 보유
MDF란 Medium Density Fiber로 타 판재와 비교했을 때 밀도가 중간정도인 섬유판을 뜻한다. 즉 원목을 갈아 가루로 만든 것에 아교를 섞어 뭉쳐 압축시켜 합판처럼 만든 것이다.
전 두께에 걸쳐 섬유분배가 균일하고 조직이 치밀해 복잡한 기계가공작업을 면이나 측면 파열 없이 수행할 수 있다. 따라서 MDF는 측면 몰딩이나 표면가공을 하는 테이블 상판, 문짝, 서랍 등에 사용한다. 또 면이 견고하고 평활성이 뛰어나 장식용 필름이나 합판을 뜻하는 베니어 등을 오버레이 하거나 페인팅 하는 데에도 매우 적합하다. 뛰어난 안정성과 기계가공성, 높은 강도 때문에 서랍 측면이나 캐비넷레일, 거울 틀, 몰딩 등에 일반목재 대신 사용할 수 있다. 이런 특성으로 값은 원목에 비해 약 1/3로 저렴하면서 모양도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MDF는 타 소재보다 다양한 두께를 보유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두께는 3mm에서부터 약 30mm까지로 1mm 단위로 떨어지지 않고 3, 4.5, 7, 9, 12, 18mm 등 일정한 간격을 두고 있다. 인테리어용으로는 9, 12mm를 가장 많이 사용하며 20mm 이상은 상판이나 문자 등 사인을 제작하는데 주로 사용한다. 한편, 동일한 톱밥 소재로 만든 것을 기준으로 가격 차이를 매긴다면 그것은 두께 차이에 의해 결정된다. 소매, 도매가가 각각 다르지만 예를 들어 1mm 당 약 2천 원 이라고 본다면 3mm는 약 6천 원, 12mm는 약 1만 2천 원 등으로 가격을 두고 있다.

등급에 따라 가공성에 차이를 보이다
MDF 역시 타 소재와 마찬가지로 등급을 구분한다. 컴퓨터조각 전문업체인 뉴스타큐 장길수 대표는 “MDF도 타 소재와 마찬가지로 등급이 있다. 국내에 유통하는 대부분 MDF는 중급으로 사용 시 큰 불편함은 없지만 조각할 때 부스러기(일명 이바리)가 많이 발생하고 상급보다는 더 무르기 때문에 가공 정밀도에서 다소 차이를 보인다. 반면 러시아나 칠레에서 수입하는 일부 MDF는 상급으로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고압축으로 제작됐기 때문에 부스러기가 일어나지 않을 뿐 아니라 가공성도 뛰어나고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한다. 그러나 이런 높은 품질의 MDF를 사용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구입하기도 쉽지 않다”라며 등급에 따라 가공성이 달라진 다는 것을 말했다.
사인 전문가에 이어 목공 전문가의 견해도 들어봤는데 현대목공 강태환 대표는 “MDF의 등급을 구분 짓는 요소는 어떤 나무의 톱밥으로 만들었는지다. 폐 나무나 여러 나무의 톱밥을 섞어서 만든 MDF는 가장 하급에 속한다. 이는 내구성이 약하고 가공성이 떨어진다. 하급은 색감도 중, 상급에 비해 어두운데 소비자는 이 색감으로 등급을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상급은 색감도 선명하고 만졌을 때 좋은 질감을 느낄 수 있다. 진한 색에서 옅은 색으로 갈수록 품질이 좋고 강도가 높다고 보면 된다”라며 가공성을 언급하기 이전인 소재의 원론적인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톱밥을 압축시킬 때 발생하는 밀도에 따라서도 등급은 차이를 보인다. 그러나 단순히 밀도가 높고 낮음에 차이를 두는 것이 아니라 사용목적에 적합한 밀도를 띤 것을 말한다. 바닥재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고밀도를 인테리어나 사인에 사용할 경우에는 중, 저밀도를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이 밀도는 압축과정에서 본드나 풀을 얼마나 사용하느냐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이에 강 대표는 “내부용으로 사용하는 MDF는 밀도가 낮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땅에 뿌리를 내리지 않은 나무라 하더라도 MDF 역시 숨을 쉬어야 하기 때문인데 밀도가 낮아야 MDF가 적절히 숨을 쉴 수가 있으며 이는 가습기 구실을 해준다. 예들 들어 장마철 때 내부용으로 밀도가 높은 것을 사용하면 MDF가 습기를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표면에 물기가 흐르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와는 반대로 외부용으로 사용하는 MDF는 밀도가 높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라고 언급했다.

레이저는 지양하고 CNC 조각은 신속하게
MDF로 원하는 그림이나 글씨를 커팅할 수 있는 장비는 레이저와 CNC기가 있다. 그러나 레이저로 커팅할 경우 외곽선이 탄다. 그래서 탄 자국 즉, 검게 그을음이 발생한다. 페인팅 시 이 그을음을 어느 정도 긁어내야 한다. 또 MDF는 합판 특성상 칠이 한번에 먹지 않기 때문에 목재프라이머나 서페이스 같은 초벌을 하고 칠을 하는 것이 좋다. 레이저 커팅 대신 CNC조각을 하면 이런 탄 자국이 없어서 도장하기가 수월한데 두 방식 모두 가공비용은 비슷하다.
뉴스타큐 장길수 대표 “MDF는 레이저 커팅도 가능하지만 되도록이면 지양하는 것이 옳다. 커팅한 부분이 타기 때문이다. 측면 등 외각선 커팅 시 탄 부분을 사포로 해결할 수 있지만 외각선이 아닌 글자 등 내각선은 사포로도 어쩔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한편, CNC조각 시 살펴둘 사항이 있는데 소재가 타 소재에 비해 무르기 때문에 CNC 조각 시 속도를 높여 가공해야 한다. 그리고 글자부분은 조각기를 이용할 수밖에 없지만 테두리는 직각이나 원형 등 형태에 맞는 적합한 칼날만 적용한다면 라우터를 사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가공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원하는 모양으로 조각한 후 목재프라이머와 페인트 그리고 코팅으로 마무리 하는 방법이다. 두 번째는 조각한 후 접착용프라이머 즉, 필름을 씌우는 방법이다. 두 번째의 경우 소재 표면에 시트를 붙이기 위한 전초과정이다. 시트가 표면에 밀착하기 위해서는 거친 표면을 매끄럽게 정리할 필요가 있는데 이를 필름으로 해결한 것이다. 첫 번째 방법도 시트 활용이 가능하지만 굳이 여러 절차를 거친 후 시트로 마무리할 필요는 없기 때문에 활용도는 낮다고 볼 수 있다.
MDF의 상극은 습기다. 소재에 습기가 차면 시간이 지나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데 비대해진 MDF에 습기가 빠지면 휘거나 뒤틀리는 현상이 발생해 제품이 파손돼서 복구할 수가 없다. 따라서 습기를 최대한 방어하기 위해 표면에 니스 칠 등 코팅이나 필름처리를 반드시 견고하게 해줘야한다. 한편, 코팅 시 사용하는 투명 도료인 바니쉬는 목재의 고유 나뭇결을 살리고자 사용하는 도료이기 때문에 필름 위에 바를 수도 있지만 무모한 처사로 볼 수 있다.
MDF 대체품으로 질감이 비슷한 PVC발포시트가 있는데 페인팅 시 초벌 과정 없이 바로 칠이 먹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가격이 몇 배 이상 높으며 조각한 부분이 다소 거칠기 때문에 두세번 칠을 해줘야 한다. 동환종합광고 서종운 대표는 “MDF는 PVC발포시트 대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두꺼운 글씨체를 제작할 때 PVC발포시트는 단가가 높기 때문에 저렴한 MDF로 대체하는 편이다. PVC발포시트는 두께가 약 20mm까지 시중에 나와 있는데 두꺼울수록 가격은 꽤 높아진다. MDF는 약 30mm까지 시중에 나와 있는데 PVC발포시트에 비해 단가가 약 3~5배 정도 낮은 편이다. 따라서 소비자가 원하는 글자 두께가 약 20mm 이상일 경우 MDF를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라고 말한다.

경제적이면서 디자인 가변성이 뛰어나
현재 MDF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분야는 일반 가정집에도 하나씩 있을 법한 인테리어용 수납장이다. 주문제작하는 것이 보편적이지만 일부에서는 MDF 원판을 구입해 직접 만들기도 한다. 정밀한 사인 작업이 아니라 비교적 단순한 수납장은 간단한 도구로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동아목공소 이익균 대표는 “MDF 재단은 주로 톱을 사용하는 편이다. 문자를 원하는 경우 자동줄톱기계(일명 스카시)를 사용하는데 더욱 정밀하고 고급스러운 표현을 원할 때는 CNC 업체에 별로도 의뢰하고 있다. 테두리 가공 시 직각인 경우 주로 톱을 사용하는데 굴곡인 경우 트리머나 라우터기를 이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한편 톱을 사용할 때는 절단면이 매끄러워 별로로 사포질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지만 CNC 조각기를 사용할 때는 매끄럽지 못해 추가 작업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MDF끼리 접합하는 경우는 대부분 본드를 사용하고 타커로 마무리를 해준다”라고 말한다.
한편, 사인에도 MDF를 사용하긴 하지만 예전보다 그 수요가 많이 줄어든 것이 현실이다. 은광토탈사인 김성학 대표 “타 소재와 비슷한 가공 가격 수준에도 불구하고 페인팅 등 후가공으로 작업이 까다롭기 때문에 제작에 다소 어려움이 따른다. 또 과거와는 달리 비용보다 퀄리티에 손을 뻗는 경향이 나타났기 때문에 저렴한 MDF보다는 아크릴, PVC발포시트 등 비교적 가격이 높은 소재가 주 수요를 이루고 있다”라고 전한다.
그러나 많은 사인 전문가들은 아크릴, PVC발포시트, 플라스틱성형물, MDF 등 각 소재는 다르다 할지라도 페인팅, 니스 등 도장을 깔끔하게 한다면 결과물에서 큰 차이점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유사하다고 말한다. 물론 그 소재의 특성에서 서서히 차이를 보이겠지만 외관상으로 볼 때는 전문가가 아닌 이상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는 말이다. 따라서 습기 문제 등 소재의 특성을 고려해 적용한다고 보면 MDF는 경제적이면서 디자인 가변성이 뛰어난 소재로 활용도가 충분히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1 MDF는 소재가 타 소재에 비해 무르기 때문에 CNC 조각 시 속도를 높여 가공해야 한다. 그리고 MDF는 PVC발포시트 대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두꺼운 글씨체를 제작할 때 PVC발포시트는 단가가 높기 때문에 저렴한 MDF로 대체하는 편이다.  2 원목을 갈아 가루로 만든 것에 아교를 섞어 뭉쳐 압축시켜 합판처럼 만든 것이기 때문에 조각한 부분이 거칠어진다. 거칠어진 부분은 사포 등을 이용해 매끄럽게 만들 수 있다.  3 MDF의 등급을 구분 짓는 요소 중 하나는 어떤 나무의 톱밥으로 만들었는지다. 이는 색으로 구분이 가능한데 저급일수록 색감이 떨어진다. 연필로 가리킨 부분이 바로 색감이 떨어진 모습인데 이는 압축과정에서도 본드를 과도하게 섞을 경우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다.  4 MDF는 타 소재보다 다양한 두께를 보유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두께는 3mm에서부터 약 30mm까지로 1mm 단위로 떨어지지 않고 3, 4.5, 7, 9, 12, 18mm 등 일정한 간격을 두고 있다.  5 현재 MDF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분야는 일반 가정집에도 하나씩 있을 법한 인테리어용 수납장이다.
6, 6-1 수십 가지에 달하는 무늬목(6)은 고급 사인, 제품에 사용하는 편이다. 반면 나무목 시트(6-1)는 디자인은 다소 떨어지지만 MDF 표면위에 바로 붙일 수 있어 편리성이 뛰어나다.  7 MDF끼리 접합하는 경우 대부분 본드를 사용하고 타커로 마무리 해준다.  8 MDF로 제작한 웰 메이드 사인.  8-1 디자인을 가미하기 위해 실버시트를 견고하게 잘라 붙였다.  8-2 MDF 표면에 실제나무를 치즈 썰듯이 얇게 썰은 나무인 무늬목을 붙였다. 오공본드로 붙인 후 다림질로 마무리했는데 무늬목이 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이 다림질은 상당한 노하우가 필요하다.  8-3 MDF 표면에 나무목 시트를 붙였다. 무늬목만큼 나무 본연의 느낌을 표현하진 못하지만 다림질 없이 붙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설치 과정이 편하다.  8-4 글자는 CNC 3D 조각으로 완성했고 표면에 금을 씌워 한층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글자 둘레에는 파란색 시트를 붙여 가독성과 심미성을 높였다.

Tip;
MDF로 제작한 사인, 인테리어 제품 유지 관리 노하우
1. 욕실이나 세탁실, 물기 많은 주방 등 습기 많은 장소에서 사용은 피할 것.
2. 판이 휘어졌을 때는 뒤집어서 사용
3. 표면이 평활하며 도장성과 접착성이 우수. 더러워졌을 때는 물걸레로 닦아내지 말고 부드러운 사포로 문질러 준다.
4. 오래 사용해 지저분해졌을 때는 색을 입혀 재사용.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이전 페이지
분류: 기타
2007년 12월호
사업자등록번호 114-81-82504  |  통신판매신고번호 제 2009-서울성동-0250호
서울시 성동구 성수1가2동 16-4 SK테크노빌딩 803호 (주)에스엠비앤씨
대표 이진호  |  TEL 02-545-3412  |  FAX 02-545-3547
회사소개  |  사업제휴  |  정기구독센터  |  개인정보취급방침  |  개인정보수집에 대한동의  |  이용약관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 (주)에스엠비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