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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보이(TOMBOY) 테라(TARA) 쇼케이스 광고 이야기
2007-05-01 |   지면 발행 ( 2007년 5월호 - 전체 보기 )

대지의 여신, 감성코드를 자극하다
톰보이(TOMBOY), 테라(TARA) 쇼케이스 광고 이야기


‘화면에서 막 뛰쳐나와’ 광고 속 이미지 그대로 긴 생머리를 흩날리는 여인을 꿈꾸는 소박한 일탈은 욕심이 아니다. 긴 다리로 청바지를 멋지게 소화하며 영화 포스터의 상반신 근육을 노출한 그, 깊은 눈매로 응시하던 그가 반짝거리는 치아를 정확히 8개 드러내며 천금같은 미소를 지어주길 바라고 또 바란다. 최근 일탈의 순간을 기다리며 깜찍한 상상을 하던 버스쉘터가 기다리던 버스번호마저 잊을 만큼 놀란 예비 승객들로 시끄럽다. 긴 생머리 대신 풍성한 속눈썹을 자랑하는 화면 속 인형이 진짜 움직이기 시작했다.
글 김주희 /사진 김수영



강남대로 중앙차선 버스쉘터 3곳, 84면 광고진행
어릴 적 마론인형에 한껏 감정을 이입해 놀던 기억은 남녀를 불문하고 평등하다고 할 수 있다. 하기 싫어도 인형이 없으면 모를까 주변의 성화에 못 이겨서 한번이라도 쥐고 “밥줘! 잔다”라는 단역이라도 맡아봤을 테니··· 머리맡에 두고 아침인사와 저녁인사를 가족보다 더 깎듯이 나누던 기억을 더듬으면 당시에 존재하던 인형은 단순한 장난감은 아니었던 것이다. 무심코 접한 일상에서 동심의 추억이 돌아와 살포시 윙크를 한다면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답은 간단하다. 매우 깜짝 놀란다. 좋고 예쁜 문제는 그 다음으로 생각해볼 사항이다. 일단은 자신이 타려고 했던 버스번호조차 잊을 정도로 놀란다. 뜻하지 않은 눈짓이라서 그럴까, 반가운 동심에서 그럴까 이유는 최근 소란한 강남대로 중앙차로 버스쉘터로 가보면 알 수 있다.
지난 3월 1일부터 31일까지 강남대로에 있는 강남역, 뱅뱅사거리, 양재역 중앙차로 버스쉘터에서는 마리오네트의 얼굴을 형상화한 이색 전동인형으로 다양한 반응들을 볼 수 있었다. 말괄량이 캐주얼 대표브랜드를 표방하는 톰보이(TOMBOY)는 최근 30주년을 맞아 그리스어로 대지의 여신을 상징하는 테라(TARA) 마리오네트를 제작한 후 얼굴만을 형상화에 버스쉘터 쇼케이스 광고에 접목한 것. 일반 라이트패널 광고와 함께 총 84면을 진행한 이번 광고 중 3면을 쇼케이스 형태로 제작, 20~30대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대로 중앙차로 버스쉘터에 설치됐다.

거대한 마리오네트와 쇼케이스 광고로 감성코드 공략
이미 TV나 영화관, 케이블 등에서 CF를 통해 선보인 톰보이의 거대한 8M짜리 마리오네트는 온·오프라인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실존확인 여부에 많은 사람들이 열을 올린 바 있다. 마리오네트는 인형 머리에 붙인 나뭇개비나 철사, 혹은 몇 가닥 실로 조정하는 인형인데 주로 소형무대 위에서 볼 수 있었던 꼭두각시 인형이 수 백 배로 커져 도심을 활보하자 진위여부에 이목이 쏠린 것이다.
버스쉘터 광고를 진행한 톰보이 정해정 담당자는 “테라는 신비로운 보랏빛 눈동자와 강해 보이는 헤어컷 스타일로 여성의 원초적인 아름다움과 함께 보이시한 톰보이 스타일을 이미지화한 캐릭터다. 기존 작고 인위적으로 누군가에게 조정을 당할 수밖에 없는 인형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사회적 상황 속에서 개성을 창조, 사회의 중심이 되기 위해 노력하며 도전하는 톰보이 브랜드 정신을 대변한다. 이번 버스쉘터 광고는 ‘거대한 마리오네트 테라’라는 이슈 속에서 고객의 감성코드에 접목할 수 있는 광고를 찾던 중 키이스크리에이티브 측의 제안으로 최근 늘어나고 있는 쇼케이스 광고를 활용한 사례다”라고 설명한다.
거대한 테라는 지난 12일 호주를 떠나 용인의 한 연수원에서 테라를 움직일 17명 스태프, 몽라밴드(테라 공연 연출 담당)와 함께 리허설을 준비하고 있다. 다음달 4~5일 한강 난지지구에서 개최하는 2007 하이 서울 페스티벌 가운데 제 1회 DJ 페스티벌에 처음으로 그 장엄한 모습을 실제로 볼 수 있으며 이어 6일에는 서울시청 앞 광장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러브 퍼레이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FRP 성형과 전동장치로 ‘웃거나 혹은 놀래거나’
중앙차로 버스쉘터에 설치한 테라는 얼굴만 있다. 임팩트를 강하게 부여하기 위해 신비로운 보라색 눈동자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다. ‘She's back'라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움직이는 눈동자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뜻하지 않은 광고의 움직임에 사람들은 재밌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추의 원리로 누웠다 일어날 때마다 눈을 깜빡였던 인형을 처음 받은 아이들처럼 반응이 엇갈리는 것이다. 처음 실물과 비슷한 크기로 번쩍 준을 동그랗게 뜨는 인형을 받으면 아이들의 표정은 두 가지로 나뉜다. ’울거나 웃거나‘ 둘 중 하나다.
이번 톰보이 버스쉘터 광고도 마찬가지다. 뜻하지 않게 윙크하는 테라의 모습을 본 사람들은 ‘놀랬다’는 반응이다. 반면 신기하게 바라보며 휴대폰 카메라에 영상을 담아가는 사람들은 ‘참신하다’, ‘재미있다’라는 반응이다. 광고를 기획한 키이스크리에이티브의 신경승 차장은 “광고를 진행하면서 대부분 참신하다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가끔 저녁 때 버스쉘터에 홀로 서있다 광고를 접한 시민들 중에는 무섭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제작할 때도 이러한 점들을 고려해 최대한 테라 원본과 비슷하게 제작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실제 80%이상 완성한 후에도 만족스러운 모습이 연출되지 않아 처음부터 다시 제작, 처음 의도했던 날짜보다 설치가 보름정도 늦어진 적도 있다”라고 말한다.
버스쉘터의 테라 얼굴은 아이피데코의 협력업체인 성현데코에서 제작, 실제 원목으로 제작한 테라와 비슷하게 제작하기 위해 FRP 성형으로 제작한 후 도색작업을 통해 최대한 원목에 가까운 느낌을 연출했다. 하지만 두께가 20cm인 공간 내에 굴곡 있는 얼굴과 전동장치까지 설치해야했기 때문에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고 내부 조명을 활용할 수 없었기 때문에 외부에 다운라이트로 간접 조명효과를 더했다는 전문이다. 또 뒷면에 설치한 일반광고는 도광판을 설치해 보완했다고 한다.
이번 광고는 쇼케이스 광고 한 패널 당 제작비용이 약 천만 원으로 양면 일반광고 140만 원, 출력비용 등과 총 84면을 합산, 약 1억여 원을 소요했다.
제작과 설치를 진행한 아이피데코의 차은희 담당자는 “향후 쇼케이스 광고를 진행할 때에는 기본 100면 이상을 기준으로 3개월 이상 진행할 시 시민과 광고주의 편의를 고려, 5%만 쇼케이스 광고면으로 할애할 예정이다. 약 2~3개 패널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더욱 다양한 크리에이티브를 적용한 쇼케이스 광고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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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2007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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