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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 숍(Jewelry Shop)
2007-02-01 |   지면 발행 ( 2007년 2월호 - 전체 보기 )

거리의 조명 따라 하늘의 별을 따다
주얼리 숍(Jewelry Shop)


여성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선물 1위, 부와 권력의 상징.




어여쁘다. 눈물로 멍울 지듯 차마 눈부셔 바라볼 수 없을 만큼 오색찬란하다. 갖고 싶다. 허망하게 비치는 섬광 속으로 손을 뻗어 보지만 이뤄지지 않은 첫사랑인가. 손에 닿는 순간 황홀한 꿈은 이내 부서져 하늘에 흩뿌린 한줄기 은하처럼 영원한 동경의 대상으로 남았다.
그 옛날 금 쌍가락지 하나면 밭일, 물일 치레로 퉁퉁 부은 손마디도 돌쇠 열 명을 거느린 마님 부럽지 않은 호사를 누렸다. 손가락에 가락지 하나라도 걸쳐볼라 치면 최진사댁 셋째 딸이 독차지했던 사랑과 안락은 포기한 채 고달픈 여인네의 삶 속으로 가마를 타고 올라야만 했던 것이다.
하지만 시대가 흐르면서 대물림되었던 무광의 예물들은 ‘패션’이라는 대세 속에 무거운 짐을 떨쳐내었다. 80년대 이르러 서울 종로 도매상가가 생긴 뒤 예물을 중심으로 하는 고가 브랜드가 탄생해 근근이 그 명목을 이어나갔지만 92년 전 세계적으로도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14K 전문 브랜드들이 흥행하면서 ‘환금성이 높은’, ‘값비싼’ 이라는 타이틀을 ‘패션소품’으로 대체할 수 있었고 97년 IMF 이후 최근까지 금값이 폭등하면서 2002년을 정점으로  인조보석을 전문으로 하는 코스튬 주얼리(Costume Jewelry) 매장들이 한껏 젊어진 소비자층을 겨냥해 연일 대박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주얼리숍 사인들을 살펴보면 앞에서 구분한 매장 성격에 따라 또 다시 분리할 수 있다. 기존 금, 은, 백금 등을 기본으로 한 매장들은 아크릴과 같은 광택 소재를 사용한 프레임을 바탕으로 채널사인이나 입체문자를 활용해 심플하고 고급스럽게 연출한 것이 특징이며 코스튬 주얼리 매장들은 발랄한 색채를 활용, 고급스러운 이미지보다 화려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공통적인 것은 주얼리가 상징하는 ‘반짝거림’을 한층 돋보이게 하기위한 캐노피 조명 등 다양한 간접조명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이의 눈을 보면 누군가 하늘의 별을 따다 옮겨놓은 것 같다는 표현을 하곤 한다. 연말의 크리스마스부터 곧 있을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각종 이벤트로 넘쳐나는 이 계절, 오늘 밤 하늘의 별만큼 반짝이는 작은 보석하나 그녀의 목에 걸어주는 것은 어떨까.

글 김주희 / 사진 김수영




서울 코엑스에 있는 이노아이라는 귀금속 전문 매장이다. 고급스러운 검은색과 사파이어를 연상케 하는 맑은 하늘색을 사용, 글자에 포인트를 부여해 부담스럽지 않은 귀여움을 곁들였다. 영문표기에서도 ‘O'를 강조해 한글 표기와 통일감을 높인 재치가 돋보인다.




금 농장? 능금을 연상케 하는 발랄한 애플톤이 앙증맞다. 매장 명칭과 어울릴 수 있도록 잎사귀 하나를 흩날리듯 살짝 꽂아주는 센스! 전체적으로 간접조명을 설치, 귀금속 매장의 우아한 조명효과를 놓치지 않으면서 과도하지 않은 꽃분홍 사인과 테두리가 조화롭다.




매장을 통로와 구분 짓지 않고도 15도 가량 기울인 아치형 프레임만으로 경계를 훌륭히 분리했다. 전면에는 별도 조명을 쓰지 않고 후광형 채널사인으로 은은하게 암시만 주고 매장 안쪽 벽면을 에머랄드빛으로 치장해 초반의 어두운 분위기를 단번에 떨쳤다. 사하라 영문표기의 ‘S'에만 포인트를 준 폰트의 발상역시 좋다.




실내에 있는 매장들은 완전히 자연광에 노출되는 매장과는 달리 건물의 전체적인 조명 색을 고려해 사인을 제작해야 한다. 화려한 녹색조명과 어울리는 강렬한 빨간색 프레임을 배치해 섹시한 분위기마저 감돈다. 금속소재를 적절히 활용한 문자사인도 간단명료하다.




실내에 있는 매장들은 완전히 자연광에 노출되는 매장과는 달리 건물의 전체적인 조명 색을 고려해 사인을 제작해야 한다. 화려한 녹색조명과 어울리는 강렬한 빨간색 프레임을 배치해 섹시한 분위기마저 감돈다. 금속소재를 적절히 활용한 문자사인도 간단명료하다.




채널을 프레임과 일체화시키지 않아도 실내에서 적정한 높이를 유지한다면 안정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동굴형태의 점포의 특성을 살려 타일로 시선을 분산, 좁은 매장의 답답함을 산뜻하게 표현하는 것은 물론, 하단부와 층을 설정해 스카시 문자를 얹어 전면 사인의 허전함을 달랬다.




최근 코스튬주얼리 전문 매장들이 속속들이 생겨나면서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부담 없이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인조보석을 빗대 알록달록 꾸며놓은 매장과 달리 검은색과 보석 수십 개를 채널사인에 알알이 박아 간단한 간접조명만으로도 십리 밖 여성까지 끌어 모으고 있다.




다이아몬드에 햇빛을 투과시킨다면 휘황찬란한 무지갯빛이 나오지 않을까? 프리즘이 떠오른다. 다닥다닥 붙어있는 P.O.P.만 아니었던들, 주변의 흙바닥만 아니었던들 오색찬란한 보석의 섬광이 저리 서럽지는 않았을 것을···




매장 안에 또 다른 집이 있다. 프레임을 집 형태로 제작해 전면간판에만 생뚱맞게 지붕을 얹은 것이 아니라 매장 앞부분 전체를 집처럼 꾸며 재밌는 그림을 만들었다. 아기자기한 액세서리 심벌을 매장 내부에도 곳곳에 활용, 무료할 수 있는 화이트 톤을 심심하지 않게 연출, 내·외부 칭찬받아 마땅하다.




캐노피 조명과 채널, 미색과 다이아몬드 꼴로 엮은 프레임은 훌륭하다. 전체 색감도 크게 두 가지 톤으로 정리해 깔끔하게 엮은 것은 좋았지만 글자가 무거운 감이 없지 않다.




최근 패션리더들은 로맨틱한 빈티지 스타일을 선택했다. 비즈공예 등 다양한 수공업 액세서리 매장들이 생겨나면서 개성 있는 점포들이 눈에 띈다. 목재를 활용해 빈티지 느낌을 연출하는 동시에 붉은 스트라이프 어닝으로 아기자기함을 빼놓지 않았다. 메인사인 역시 목재를 활용, 독특한 글자체와 힘을 뺀 색채로 나뭇결무늬를 삽입한 것이 특징.




국내 코스튬 주얼리 시대를 개척한 브랜드로 꼽을 수 있는 ‘클루’의 매장 전면. 철저하게 패션성에 초점을 준 주얼리 매장답게 핑크와 블랙으로 스타일리쉬한 매장을 연출했다. 살아서 걸어 다닐 것 같은 폰트와 함께 동그란 성형사인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캐노피 조명과 채널, 미색과 다이아몬드 꼴로 엮은 프레임은 훌륭하다. 전체 색감도 크게 두 가지 톤으로 정리해 깔끔하게 엮은 것은 좋았지만 글자가 무거운 감이 없지 않다.




소박한 여운이 맴도는 매장이다. 따뜻한 색감 타일로 매장 전면을 단장하고 꽃반지를 연상케 하는 꽃 한 송이 살짝 걸터앉았다. 살짝 도드라진 채널과 이국적인 입구 프레임도 좋지만 안쪽으로 약간 들어간 전면간판으로 그림자가 드리운다. 화려하지는 않아도 은은한 간접조명을 활용해야 할 것 같다.




흑백으로 무거울 수 있는 부분을 보석의 휘광을 꽃처럼 표현한 이미지로 보완, 귀엽게 연출했다. 단조철물사인으로 제작한 돌출과 심플하게 제작한 로고가 고풍스럽다.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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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2007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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