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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대선 옥외광고 물량 이렇게 준비하자
2007-02-01 |   지면 발행 ( 2007년 2월호 - 전체 보기 )

2007대선, 옥외광고 물량 이렇게 준비하자

요즘 꽤나 시끄럽다. 1년이 채 남지 않은 대선을 앞두고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 임기를 4년 연임으로 바꾸는 헌법개정을 발의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경우에 따라서 대선 판도와 일정이 모두 바뀔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기 때문에 더 큰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대선 일정에 변화가 생기더라도 선거법에 명시한 규정은 달라지지 않는다. 특히, 작년 지방선거로 인해 엄청난 물량증가를 경험한 사인업계는 올해 대선에 또다른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다. 대선과 관련한 물량을 생각하고 있는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글 : 곽성순
자료제공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체적인 일정은 스피디하게 진행
현 상황이라면 대통령 선거는 12월 1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치러지게 된다. 이미 자료가 나와있는 대통령선거 주요일정표는 이를 기준으로 작성됐다. 하지만 전자에서 언급했듯이 개헌정국으로 인해 향후 일정이 변하게 되는 사태가 일어날 수 있어 일정을 설명하는데 정확한 날짜를 설명하지 못하고 '선거일로부터 얼마전부터'라는 형식을 빌러 설명을 진행함을 우선 알린다.
우선 선거일로부터 240일 전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 후보자 수는 그대로 광고물량과 연결되기 때문에 어떤 후보가 등록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후보자별 특성을 미리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꼭 체크하고 넘어가야 한다.
선거일 24일 전부터 2일간은 후보자가 등록을 신청하게 된다.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광고물게시가 이뤄진다. 후보자등록 마감 후 3일까지 선전벽보를 제출하게 되며 제출마감일 후 3일, 후보자등록 마감일 후 6일까지 선전벽보 첩부 ? 책자형 선거공보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마감일 후 3일까지 책자형 선거공보를 발송하게 되며 후보자등록 마감일 후 12일까지 전단형 선거공보를 제출해야 한다.
일정에서도 알 수 있듯이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면 모든 것이 빠른 시일 내 이뤄지기 때문에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인쇄물과 관련한 일정이지만 현수막을 포함한 각종 광고물은 모두 공식적인 선거운동기간에 발송, 개시돼 비슷한 시기에 진행한다.

예비후보자와 정당별 경선 관련 옥외광고물 규정
선거일 전 240일부터 등록하는 예비후보자들은 등록 후 선거운동개시일 전일까지 선거운동을 하게된다. 선거법은 총 4가지 행위를 선거운동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그중 옥외광고와 관련한 부분을 살펴보면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거나, 그 선거사무소에 간판, 현판, 또는 현수막(각 1개에 한함)을 설치, 게시하는 행위'와 '자신의 성명, 사진, 전화번호, 학력, 경력, 기타 홍보에 필요한 사항을 게재한 길이 9㎝, 너비 5㎝ 이내의 명함을 직접 주면서 지지를 호소하는 행위', '선거구안 세대수의 10분의 1이내에 해당하는 수(그 수는 2만을 초과할 수 없음)의 인쇄물을 작성해 후보자등록기간개시일 전일까지 1회에 한해 우편발송'하는 것 등이 있다.
정당별 후보자를 선출하기 위한 당내경선은 30일 범위 내에서 진행해야 하며 이와 관련한 경선운동방법에 대해서도 선거법에 명시돼 있다. 선거법에서 명시한 당내 경선운동방법은 총 5가지로 규정하고 있는데 그중 옥외광고물과 관련한 사항은 3가지다.
선거사무소와 명함 관련 사항은 예비후보자의 경우와 동일하며 '정당이 경선 홍보물을 발송하고자 하는 경우 길이 27㎝, 너비 9㎝ 이내에서 대통령 및 시, 도지사선거의 당내 경선은 8면 이내 1종을 경선 선거인들에게 1회에 한해 발송하는 행위' 등 정당이 경선 후보자가 작성한 홍보물을 발송하는 행위에 대한 내용이 추가된다.

선거사무소나 연락소 현수막, 간판 등 규격제한 무(無)
예비후보 등록과 당내 경선을 마치면 대선 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을 전개한다. 우선 현수막과 간판이 걸리는 선거사무소를 살펴보자. 정당 또는 후보자가 설치할 수 있는 선거사무소는 시 ? 도마다 1개소, 구 ? 시 ? 군마다 1개소를 설치할 수 있다.
옥외광고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간판 ? 현판 ? 현수막에 대해 살펴보면 간판 ? 현판 ? 현수막은 선거사무소와 선거연락소에 각각 설치할 수 있는데 합하여 모두 4개 이내로 설치해야 한다. 이때 현판을 양면으로 설치하는 경우 그 내용이 다른 때에는 각각 1개로 보는 규정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설치, 게시할 때 유의할 사항도 있다. 우선 선거사무소 또는 선거연락소가 있는 건물이나 그 담장을 벗어난 장소에 설치, 게시할 수 없으며 정당 또는 후보자(예비후보자 포함)는 기호 결정 전이라도 자신의 기호를 알 수 있는 때에는 게재할 수 있다. 네온사인, 형광, 기타 전광에 의한 표시방법 제한은 없으나 안전과 관련해서 애드벌룬을 이용한 방법으로는 설치할 수 없다는 점도 유의하자. 선거사무소나 연락소에 설치하는 현수막과 간판 등에 규격제한은 없다.
선전벽보 ? 선거공보 ? 후보자 사진 등을 말하는 인쇄물은 후보자 사진을 선전벽보 규격의 2배 이내 크기로, 후보자만의 사진이어야 한다. 가족 등 다른 사람과 함께한 사진은 사용할 수 없다는 말이다. 총 50매, 선거연락소에 각각 30매 이내로 선거사무소 또는 선거연락소가 들어있는 건물이나 그 담장에 첩부 ? 게시할 수 있으며 후보자 사진은 간판 ? 현판 ? 현수막 등에도 인쇄해 게재가 가능(사진첩부 수량에 미포함)하다.

현수막은 10㎡, 어깨띠는 길이 180㎝, 너비 20㎝ 이내
선거와 관련해 가장 많은 물량을 차지하는 현수막은 '후보자(정당 추천 후보자의 경우 그 추천 정당을 말함)는 선거운동을 위하여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다'는 조항으로 합법적인 광고물로 취급 받는다.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는 수량은 '당해 선거구안의 읍 ? 면 ? 동마다 1매를 게시할 수 있으며, 게재내용에 대한 제한은 없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규격 및 재질은 '10㎡ 이내로 천으로 제작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때 10㎡로 정한 규격은 반드시 지켜야 하니 유의해야하며 내용에 대한 제한이 없기 때문에 다양한 디자인을 활용, 현수막 가독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
각 현수막은 모두 관할구 ? 시 ? 군 위원회가 미리 교부한 표지를 첩부해야하며 훼손된 현수막을 교체할 때는 종전에 사용한 표지를 새로운 현수막에 첩부해 개시할 수 있다.
표시방법은 '일정한 장소 ? 시설에 고정 게시하되, 애드벌룬 ? 네온사인 ? 형광 그밖의 전광에 의한 표시 방법으로 게시해서는 안되며 다른 후보자의 현수막이나 교통 신호기 및 안전표지가 가리어지도록 하거나, 도로를 가로질러 게시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현수막을 게시할 때도 그렇지만 되도록이면 도시미관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안전하게 게시해야함을 밝히는 것으로 규정에 어긋날 경우 선거관리위원회 등에서 철거할 수 있으니 유의하자.
어깨띠와 관련한 규정은 사용주체와 규격에 대해 알아둬야 한다. 선거운동에서 어깨띠를 사용할 수 있는 주체는 '후보자와 그 배우자(배우자 대신 후보자가 그 직계존 ? 비속 중에서 신고한 1인을 포함), 선거사무장, 선거연락소장, 선거사무원 또는 회계책임자는 선거운동기간 중 어깨띠를 착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이 경우 후보자(정당추천후보자에 있어서는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을 말함)마다 어깨띠를 착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인원은 국회의원지역구마다 5인 이내만 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으며 규격은 길이 180㎝, 너비 20㎝ 이내로 규정하고 있다.

연설을 위한 자동차에 전광, 발광 가능
선거에 사용하는 옥외광고물 중 그 쓰임새가 늘고 있는 분야가 바로 차량에 사용하는 광고물이다. 선거법은 이와 관련한 규정도 정하고 있다. 연설 ? 대담을 위한 자동차 ? 확성장치와 녹화기는 후보자마다 1대 1조를 운영할 수 있으며 시 ? 도 및 구 ? 시 ? 군 선거연락소마다 1대 1조를 운영할 수 있다.
이때 자동차와 확성장치에는 선전벽보 ? 선거공보 또는 후보자 사진을 자동차 1대와 확성장치 1조를 합해 각각 5매 이내에서 붙일 수 있다. 주의해야 할 사항은 후보자 사진은 후보자만의 사진을 말하고, 후보자의 인물을 그리거나 인쇄하는 등 사진과 같은 효과를 나타내는 것(캐리커쳐 제외)은 후보자 사진으로 본다는 점과 전기 ? 전광에 의한 설비나 발광물질은 사용이 가능하지만 애드벌룬 ? 기구류 형태는 불가하다는 것이다.
실사연출과 크게 관계는 없지만 인쇄물도 주요 옥외광고물 중 하나다. 크게 선전벽보와 선거공보로 나눌 수 있는데 선전벽보 규격은 76㎝×52㎝이며 후보자의 사진과 성명, 기호, 정당 추천 후보자의 소속 정당명(무소속 후보자는 '무소속'이라고 표시), 경력 등을 기입할 수 있다. 정견 및 소속 정당의 정강 ? 정책과 기타 홍보에 필요한 사항도 게재할 수 있으며 체크해야할 사항은 지난 2005년 8월 4일 법 개정으로 색도제한이 폐지됐다는 것이다.
선거공보 또한 법개정으로 색도 및 지질 제한 규정이 폐지됐으며 책자형은 길이 27㎝, 너비 19㎝, 16면 이내로 작성해야하며 전단형은 길이 38㎝, 너비 27㎝ 또는 길이 54㎝, 너비 19㎝ 이내로 작성해야 한다.

공공성을 가미한 현수막 등 다양한 시도 가능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보관실 전유환씨는 아직 선거에 대한 열기를 많이 느낄 수 없지만 꾸준한 홍보활동을 펴고 있다. 특히 옥외광고와 관련한 부분은 선거에 대한 이미지와 관련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직접 제작하고 시공하는 분들이 각 규정에 대해 잘 이해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제작, 시공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선거는 분위기라는 말을 많이한다. 한때 선거에 현수막을 게시할 수 없었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위에서 살펴본 바에서도 알 수 있듯이 현재는 선거 관련 현수막과 관련한 많은 규제가 풀리고 있는 실정이다. 현수막 등이 선거 분위기를 띄우는데 일정부분 기여하고 있음을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런 좋은 기회를 악용할 것이 아니라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은 그런 현수막이 많지 않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현수막 한 귀퉁이를 활용해 미아찾기 운동을 전개했던 것을 기억할 것이다. 현수막을 활용해 공공성을 확보한 좋은 예다. 처음 아이디어를 낸 사람이 바로 전유환 씨다. 그는 2002년 11월경에 일반 현수막에 처음 시도했었다. 미아사건 특성상 일정한 장소에서 홍보활동을 전개할 수 없기 때문에 거리 곳곳에 걸린 현수막이 가장 적합한 매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회상하며 일정부분 공공성을 지니며 전국적인 물량이 있는 선거에 접목하면 더 많은 효과를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직 선거일이 많이 남아 실감할 수 없고 지방선거 등과 비교해 후보자가 적기 때문에 대선물량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짜는 실사연출업체는 많지 않다. 아니 오히려 없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실제로 현장을 취재하며 선거물량을 경험한 업체를 취재했지만 아직은 별다른 준비를 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하지만 기사에서도 밝혔듯이 예비후보, 각 정당 경선 등 실제 대선 전에 벌어지는 많은 이벤트 들이 있으며 광고물량도 있을 것이다. 또 후보자는 많지 않지만 전체적인 주목도는 지방선거와 비할 수 없을 것이다. 틈틈이 준비한다면 특별한 이슈가 없는 2007년 물량 수주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이며 대선 후 벌어지는 각종 선거에서도 맺은 인연을 활용한 수주가 가능할 것이다. 멀다고 손놓지 말고 서서히 움직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선거공영제로 미수금을 해결하자
선거물량을 꺼리는 이유 중 대표적인 것이 대금을 받지 못할 확률이 높다는 점이다. 꼭 그렇지 않지만 선거에 낙선한 후보와 관련한 물량을 진행한 경우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선거공영제를 알고 대금과 관련한 증거를 확보한다면 대처할 방법을 알 수 있다. 선거공영제란 쉽게 말해 선거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국가가 선거비용을 돌려주는 제도로 당선자나 유효투표수 중 15% 이상을 득표한 후보자에게 선거비용 100%, 10% 이상 15% 미만 득표한 후보자에게는 선거비용 50%를 보전해주는 제도다. 즉 낙선했어도 일정수준 이상 득표했을 경우 선거비용을 돌려준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가 끝난 후 관련 업체를 찾아 후보자가 정해진 한도에서 선거자금을 사용했는지 조사하는데 이때 관련 자료가 있다면 그것을 근거로 대금을 받을 수 있다. 대금과 관련한 정확한 증거를 마련한다면 받지 못하는 경우는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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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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