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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컬러 LED 차별화한 에폭시 몰딩으로 효과 극대화
2007-02-01 |   지면 발행 ( 2007년 2월호 - 전체 보기 )

풀 컬러 LED, 차별화한 에폭시 몰딩으로 효과 극대화
-HILLSTATE(힐스테이트) 외벽 채널사인


LED를 이용한 채널사인의 영역이 갈수록 확장하고 있다. 이런 양적 팽창과 함께 제품의 질적 향상도 꾸준히 보이고 있는데, 한 아파트 외벽에 도입한 LED 채널사인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과거 일부 문제점이 드러나 사용 빈도가 현저히 줄었던 에폭시 몰딩을 이용한 LED 채널사인이 최근 혁신적인 차별화를 이뤄 주목을 끌고 있다. 발전한 기술력과 더불어  노출형과 매입형 채널사인의 장점을 두루 갖춰 시너지효과까지 발휘한 힐스테이트의 외벽 채널사인을 알아봤다.

글: 서정운  사진: 김수영, 서정운




LED 채널사인 고급화 시대 초래
지난 2006년 하반기 이후 새로 증축하거나 끝마친 아파트들 거의 대부분이 자사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아파트 외벽에 채널사인을 설치하고 있다. 과거 화공 방식은 더 이상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다. 채널사인이 활성화하기 이전에는 몇몇 건설 업체들만이 자사의 아파트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도입했던 방식이었지만 불과 몇 개월 사이에 보편화가 이뤄진 것이다. 고급화를 지향하는 사회 전반적인 경향에 발 맞춰 가는 이유가 크겠지만 채널사인 시장이라는 도마 위에 올려놓고 생각해보면 채널사인 내부 광원으로 사용하는 LED에 대한 관심도와 활용도가 커졌다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LED라는 소재가 사인시장에 도입한 후 급격한 성장을 이룬 시기가 작년인 2006년부터인데  LED가 성장함에 따라 LED를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늘어나고 있고 그 대표적인 분야 중 하나가 아파트 채널사인이다. 한편, LED가 급격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가격과 품질에 대한 시장정립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정부의 LED활용장려와 생산, 판매 업체들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에 의한 단가조정으로  LED는 더욱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노력들에 의해 LED자체뿐만 아니라 LED를 활용한 채널사인까지 더 새롭고 효율적인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는데 힐스테이트(HILLSTATE) 외벽 채널사인이 그 좋은 사례다. 역사와 문화가 되는 명품 주거환경을 지향하는 힐스테이트는 현대건설이 기존 고급 아파트인 I-PARK 이후 새로 선보이는 브랜드로써 한 층 더 의미를 부여한 아파트다. 아파트 자체가 지향하는 고급스러움과 함께 또 다른 고품격을 추구하는 것이 바로 채널사인인데 기존 LED채널사인에서 한 차원 기술력이 높아졌다.

개별 모듈 교체, 방열, 면 발광 효과까지 실현한 에폭시 몰딩
본지 과월호에 노출형과 매입형 채널사인에 따른 모듈선택과 디자인 고려사항에 대해 언급한바 있다. 노출형 채널사인은 모듈자체가 외부로 드러나기 때문에 모듈은 직진성이 뛰어난 사양을 제작방식은 깔끔한 타공시트를 이용하는 것이 적합한 반면 매입형 채널사인은 확산성이 좋은 1W 급 이상 파워 LED를 사용한 모듈을 사용하는 것이 적합했는데 현재는 이러한 경계선이 서서히 없어져가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
경기도 김포시 고촌면에 현재 건설 중인 힐스테이트의 외벽 채널사인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먼저 힐스테이트에 사용한 LED 채널사인은 노출형이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노출형과 매입형의 장점을 결합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기존 매입형은 내부 모듈과 배선을 깔끔하게 처리하기 위해 캡을 씌우는 경우도 있는데 이 캡으로 인해 노출형에 비해 조도가 떨어졌고, 노출형은 방수 문제를 100% 해결하지 못한 경우가 있다. 또한 노출형 중 과거에는 방수를 위해 에폭시 몰딩으로 제작했었는데 이는 A/S 등 일부 문제점이 발생해 현재는 이 방식을 이용한 노출형 채널사인은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힐스테이트의 채널사인을 천천히 살펴보면 LED를 노출형으로 제작하고 그 위에 에폭시 몰딩으로 마감처리했는데 기존과 가장 다른 점은 몰딩처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A/S, 즉 모듈 교체가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이번 힐스테이트의 제작, 시공, 디자인을 모두 담당한 LED전문업체인 삼원L&D의 김은종 대표는 “힐스테이트 LED 채널사인은 기존 에폭시 방식과 차별화를 둔 한 차원 높은 기술력을 이용해 제작했다. 기존 에폭시 방식은 분리형으로 특정 모듈에 문제점이 발생했을 때 채널의 한 부분을 모두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이를 감안한 교체 후에도 또 다른 문제점이 발생하곤 하는데 교체한 부분의 색상, 즉 휘도가 다른 부분과 다른 경우가 종종 일어나기 때문이다.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선 모듈을 선택할 때 여러 조건과 함께 고려해야 하는 것이 판매 업체의 제품 구비량과 신뢰도다. 한 채널에 모델명이 다른 모듈을 함께 사용하면 얼룩덜룩 하게 보이는 문제점이 발생한다”라며 기존 에폭시 방식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반면, 그는 “이번에 사용한 에폭시 방식은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것으로 모듈을 개별적으로 교체가 가능하게 했다. 그리고 에폭시 방식의 또 다른 문제점이었던 발열문제도 해결해 안전성까지 강화했다. 또한 노출형의 강점인 강한 휘도와 더불어 직진성을 띤 모듈 빛이 에폭시 표면에 반사돼 면 발광효과까지 이어졌다. 이는 침체한 에폭시 몰딩 LED 채널사인 시장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가져올 것이다”라고 피력했다.

풀 컬러 LED 모듈 752개, 단색 LED 모듈 2,400개 사용
획기적인 몰딩 기술에 날개를 달아준 것은 LED 모듈과 제작방식이다. 채널사인을 시공한 지점이 고층 아파트 외벽인 만큼 가장 중요한 것은 휘도와 그 표현력이다. 힐스테이트에 사용한 LED는 LED 전문 업체인 진화LED(주)의 제품이다. 이미지 설득력이 가장 중요한 마크 부분은 풀 컬러 LED인 Color Cluster(클러스터)가 총 752개 사용됐다. Red, Green, Blue 각각 1,024색, 총 10억 개 이상 다양한 색상을 구현하는 클러스터는 cf 프로그램이 내장한 통합 지능에 3D표현까지 가능하고 그 적용과 수정이 편리한 구조로 이뤄져있다. 또한 연속적인 연결구조로 구성한 각 클러스터를 다양한 방식으로 구조 변형할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 이는 cf가 내장된 플래쉬 프로그램으로 작동한다. 문자 부분은 타공 채널에 더욱 사용이 용이한 단색 any LED를 총 2,400개 사용했다.
김은종 대표는 “현대건설의 요구에 맞춰 풀 컬러 LED를 사용한 마크 부분은 골드와 화이트 계열을 많이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는데, 이는 원하는 방식으로 색상 변경이 가능한 LED 모듈을 사용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라고 모듈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마크 부분은 굴곡이 자유롭다는 점을 고려해 일반적인 직선배열 타공 방식이 아닌 채널의 형태에 맞춰 모듈을 삽입할 수 있도록 타공판을 제작했다. 이는 시각적으로 더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것과 동시에 효과적인 배열로 인한 제작비 감소도 가져올 수 있다.
프레임과 채널은 두께 12mm 패널을 사용했으며 그 위에 프라이머 2회 도장 후 적포도색 우레탄 3회 도장으로 마감처리했다. 프레임에 자주 사용하는 스틸에 비해 경량이고 타공시 우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 패널은 그 특성상 제작과 시공에 용이하다고 한다.

box
(주)오투오, 절연성과 조도를 높인 SMD 타입 제품 개발
-알루미늄 채널에서 LED 모듈 생산까지 사업 확장

알루미늄 채널 사업을 7년여 간 이어오고 있는 알루미늄 채널 전문업체인 (주)오투오에서 지난 2006년 12월부터 자체적으로 LED 모듈 생산을 시작했다. 이전까지는 줄곧 알루미늄 채널사인에 들어가는 LED 모듈을 타 업체 제품을 사용해왔는데 자체 사용량이 너무 많아 본격적으로 LED 모듈 생산을 단행하기로 한 것이다.
그러나 LED 모듈에 대한 사업계획은 알루미늄 사업을 시작한 시점부터 고려해 다각적으로 도입방법을 모색했는데 당시 LED업계는 채널사인에 적합한 LED모듈 생산이 어려웠기 때문에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당시 채널사인에 사용하는 LED는 모듈 형태가 아닌 프로그램 기판에 피라나 타입 LED 소자와 부대 전기적 소품들을 이용해 디자인도 좋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조도도 지금에 비해 현저하게 낮았고 가격도 상당했다고 한다.
이에 자체 생산한 LED를 도입하기 위해 꾸준히 LED 관련 전시회를 참관하고 관련업체와 접촉하는 등 다각적으로 모색했지만 워낙 당시 사인용 LED 시장 자체가 열악했기 때문에 가시적인 성과는 이루지 못했다고 한다.
지난 2006년부터 LED 시장이 급격한 성장과 소비자의 높은 인지도에 이어 활성화를 이룸에 따라 그 동안 축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LED 자체 생산을 본격적으로 가시화했다고 말하는 (주)오투오의 한병헌 대표는 “조명시장에 네온이 주류였을 때는 알루미늄 채널시장이 크게 빛을 발하지 못했지만, 최근 LED 시장이 커짐에 따라 알루미늄 채널시장도 활성화가 이뤄지고 있다. 양 산업이 맞물려 성장하는 산업이기 때문에 모듈 자체를 판매하려는 목적보다는 현재 생산하는 알루미늄 채널사인에 사용할 용도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모듈을 5,000개 이상 생산했는데 주문받은 알루미늄 채널사인에 모두 예약돼 있다. 그러나 향후에는 모듈 자체만을 판매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해 생산량을 더욱 늘릴 예정이다”라고 말한다. 현재 (주)오투오에서 생산하고 있는 LED 모듈 사양은 SMD 타입인 3칩 2구 모듈과 3칩 바 타입 모듈이 있는데 기존 모듈에 비해 절연성이 뛰어나며 조도를 향상했기 때문에 비용절감에 효과적이다.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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