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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소공동점 외
2005-04-01 |   지면 발행 ( 2005년 4월호 - 전체 보기 )

모듈화한 벽면마다 색색 그래픽 이미지 가득


출력업체 : 아트맨
소재 : 투명필름, 백릿필름, PP합성지
출력기종 : 디자인젯 5000, 울트라뷰 3360
위치 : 경기도 분당구 야탑동(코리아디자인센터 내)

지난 해 말 경기도 분당에 있는 코리아디자인센터 내에 디자인 체험 전시관을 표방한 ‘디자인 체험관 - 덱스’가 문을 열었다. 3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탄생한 디자인 체험관은 국제적인 디자인 감각 배양, 디자인 교육과 체험 강화, 디자인 개념의 효과적 전달 등을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목적에 걸맞게 전시관 곳곳에 각종 감각을 자극하는 체험 활동이 가능한 기구들을 배치했으며, 저연령대 청소년층이 주 관람객이므로 관 내부 역시 원색 위주 색색 그래픽 이미지로 단단하게 무장했다.
전체 공간은 각 주제별로 디자인 터널, 디자인과 자연, 디자인과 생활, 디자인 베이직, VR관, 디자인과 미래, 한국디자인의 아름다움, 디자인 창의력 교실 등 총 8개로 나뉘어져 있다. 각 공간마다 다양한 전시 기법들을 적용했는데, 이 중에서도 특징적으로 다가오는 것은 벽면 전체를 모듈화한 전시 패널로 꾸몄다는 점이다. 전시 기획을 담당한 GL어소시에이츠 김민수 차장은 “전시 패널을 일정한 규격대로 분할해 시스템화하는 방법으로 향후 콘텐츠 교체를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이 같은 모듈 형태는 한정한 공간에서 많은 정보를 체계적으로 전달하는데도 효과적이다”라고 말한다. 각 모듈들은 모두 가로 1.2m, 세로 0.5m로 동일한 규격이며, 그래픽 이미지, 라이트박스, 쇼케이스 등을 혼용해 단조로움을 덜었다.
그래픽 이미지 패널들은 모두 실사연출 기법으로 제작했다. PP합성지에 전시 내용을 출력해 유리판 위에 부착한 것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일부 라이트박스에 들어가는 이미지는 백릿필름에 출력한 것이다. 이외 PVC발포시트에 이미지를 부착한 후 다시 벽면에 설치하는 방법으로 입체감을 강조한 전시물도 있다. 내구성 확보를 위해 실내용 출력물임에도 불구하고 출력 후 모두 라미네이팅 처리한 것도 특징이다.
더불어 PP합성지와 백릿필름 출력에는 해상도가 높은 수성 잉크젯 실사연출기 디자인젯 5000을 이용하고, 투명필름 출력에는 내구성 확보에 유리한 솔벤트 잉크젯 실사연출기 울트라뷰 3360을 이용했다고 한다.

모델하우스 자체가 거대한 광고판 구실


출력업체 : 위즈피아애드
출력기종 : 엑셀젯 5
소재 : 플렉스
위치 : 서울시 마포구 창전동

중견 건설업체인 태영건설은 지난해 11월 서울 창전동에 주거형 오피스텔 ‘데시앙 루브’ 모델하우스를 개관했다. 이 곳은 원래 서강대교 북단에 인접해 한강 이남에서부터 보일만큼 입지 조건이 뛰어난 곳이었는데, 모델하우스 바로 앞에 쌍용건설 아파트가 생기면서 외부 노출도가 급격하게 감소했다. 이에 인테리어 기획을 담당한 아이엔콕스 김 은 이사는 모델하우스 전체를 광고판화 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외벽 삼면을 모두 실사연출 이미지로 덮은 것이다.
이 이미지는 태영건설 전속 모델인 유호정이 집안에서 편안하게 커피를 마시는 모습 등을 부각하면서 TV CF와 연계시켜, 데시앙 루브 특성을 보는 이들에게 확실하게 각인한다. 더불어 플렉스로 외벽을 마감함으로써 높은 광고 효과를 누린 것은 물론, 먼지나 오염 영향도 비교적 덜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실사연출물 제작은 위즈피아애드에서 담당했다. 외벽 크기는 정면은 가로 31.5m, 세로 8.8m고, 양측면은 가로 22.4m, 세로 10.6m였다. 이에 따라 각기 3~4개 조각으로 분할해 폭 5m 솔벤트 잉크젯 실사연출기인 엑셀젯 5로 출력했다.

웰빙 레스토랑 사인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출력업체 : 컬트그래픽
출력기종 : VT Ⅳ-98P
소재 : 플렉스
위치 :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최근 불어 닥친 웰빙(Well-being) 붐과 함께 웰빙 레스토랑도 인기를 끌고 있다. (주)하나림이 운영하는 웰빙 레스토랑 셀빔도 그 중 하나. 셀빔은 색깔을 테마로 신선한 야채와 과일 등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으로 샐러드 비빔밥, 과일 초밥 등 독특한 메뉴가 특징이다. 건강에 좋으면서 보기도, 먹기도 좋은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자체 개발한 메뉴들인데 초록, 노랑, 하양, 보라, 빨강 등 다섯 가지 색깔을 테마로 메뉴를 나눌 수 있다. 예를 들어 초록은 키위와 브로콜리를 주재료로 하는 메뉴고 노랑은 파인애플과 단호박 등을 주재료로 하는 메뉴라는 식이다.
내외부 사인과 디스플레이에도 이 같은 레스토랑 특성을 충실하게 표현한 편이다. 외부 사인은 초록색과 노란색 스트라이프를 교차해 넣어 신선한 이미지를 살렸다. 크기는 전면 사인이 가로 13m, 세로 0.7m고, 양측면 사인이 가로 8m, 세로 0.7m다. 이들은 모두 출력 폭 2.5m 솔벤트 잉크젯 실사연출기인 VT Ⅳ-98P로 플렉스에 실사연출해 제작했다. 이 장비는 특히 최고 1,110dpi 고해상도 표현이 가능해 가시거리가 짧은 점포 사인 출력에 적합했다는 평가다. 더불어 유리창을 통해 보이는 구조물에도 셀빔에서 판매하는 음식들을 실사연출해 넣어 매장 성격을 나타내면서 식욕을 돋운다.

실사연출

유리에 직접 실사연출해 실내 장식


출력업체 : (주)비쥬얼아이
소재 : 유리, PVC발포시트, 방염시트 등
출력기종 : 템포
위치 : 서울시 중구 소공동(롯데리아 소공동점)

패스트푸드 업계에 ‘이미지 변신’ 바람이 거세다. 경쟁 심화로 인한 내수 부진에 비만의 주범(?)으로까지 몰려 매출 하락세였던 패스트푸드 업계가 올 들어 매장 분위기를 확 바꾸고 고객몰이에 나섰다. 기존 패스트푸드점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딱딱한 의자에 앉아 서둘러 햄버거를 먹고 나가는 모습을 연상하기 마련이지만, 최근에는 고객이 더 아늑한 분위기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이고, 메뉴 구성도 샐러드 등 야채류를 대폭 보강하면서 살이 안 찌는 웰빙형으로 점차 바꿔 나가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패스트푸드 체인인 롯데리아도 최근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에 있는 소공동점을 시발점(始發點)으로 매장 분위기를 일신하는 중이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버거빵을 호밀빵으로 바꿔 내놓은 호밀빵 웰빙 버거를 출시한데 이어, 올해는 아예 샐러드, 크레페, 요구르트 등을 묶은 웰빙 메뉴군을 발표한 바 있다. 새롭게 리뉴얼한 롯데리아 소공점은 매장 곳곳에 아름다운 자연 이미지를 표현한 그래픽 패널을 설치해 이러한 ‘웰빙’으로의 변화 경향을 매장 전체에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앞으로 타 지역 매장도 이런 형태로 리뉴얼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다채로운 그래픽 이미지들은 유리, PVC발포시트, 방염시트 등에 실사연출해 시공한 것이다. 특히 기존에는 유리나 PVC발포시트 등에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스크린인쇄 혹은 실사시트 등을 부착하곤 했는데, 이번에는 출력 소재에 제한이 없는 자외선(UV) 경화 잉크젯 실사연출기인 템포를 이용해 판재에 이미지를 직접 출력했다고 한다. 실사연출을 담당한 (주)비쥬얼아이 마케팅팀 조남언 부장은 “판재에 이미지를 직접 출력함으로써 더욱 정교한 표현이 가능했고, 제작비도 스크린인쇄 했을 때보다 훨씬 적게 들어갔다. 또 작업 공정을 간소화했다는 것도 장점이다”라고 말한다. 더불어 벽면에 부착한 그래픽 이미지 출력에는 모두 방염시트를 사용해, 지하시설 불연재 사용 의무화 규정에도 대비했다. 방염시트 역시 기존 일반 잉크젯 장비로는 이미지 연출이 어려운 소재였다.
(주)비쥬얼아이는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가로 폭 2m, 세로 길이 3.2m까지 출력할 수 있는 UV 평판 장비 템포를 도입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조 부장은 “단순히 출력 서비스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기획 단계부터 고객과 함께 고민해 최고의 광고 효과를 창출해 내는 마케터 구실을 하고 있다. 템포 도입을 통해 소재 한계를 뛰어넘어 날로 다양화하는 고객 요구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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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2005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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