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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엠에어사인
2006-11-01 |   지면 발행 ( 2006년 11월호 - 전체 보기 )

에어라이트용 솔벤트 원단으로 힘찬 도약
비엠에어사인


종합광고회사로 거듭나려는 업체들의 움직임이 다양하다. 일반적으로는 실사연출기를 활용한 플렉스 간판부터 작게는 디스플레이용 P.O.P.까지 다양한 제품군들이 부가가치 창출전선에서 선전하는 가운데, 최근 그 주목성과 용이성에서 각광받는 것이 에어라이트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에어라이트는 그동안 열전사 방식에 의존해왔던 것이 사실. 이에 비엠에어사인은 실사연출기를 활용할 수 있는 에어라이트용 솔벤트 출력 원단을 개발, 선진 종합광고회사로써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하고 있다.

글 김주희 사진 김수영




신소재 개발로 실사시장에 새로운 돌파구 제시
저녁 무렵 번화한 거리를 걷다보면 눈을 찌르는 화려한 조명들 사이에서 점포주를 대신하는 마네킹처럼 각기 다른 옷을 입고 풍만함을 과시하는 에어라이트를 자주 만날 수 있다. 특히, 동종업종끼리 경쟁이 치열한 지역에 새롭게 문을 여는 신규점포와 다소 소외된 장소에 있는 경우 에어라이트는 그야말로 효과 만점인 입간판 노릇을 톡톡히 하는 것이다. 하지만 기존 에어라이트는 일반 실사연출기를 보유한 업체들에게는 그림의 떡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2006년 2월 비엠에어사인은 에어라이트용 솔벤트 원단을 개발, 기존 에어라이트 시장에 과감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작년 11월부터 약 6개월이라는 개발과정을 거쳐 탄생한 이 제품은 어떤 솔벤트 기종과도 호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실사연출기를 보유한 업체 중 에어라이트 시장을 눈여겨 본 업체들에게 반가운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비엠에어사인의 김복명 대표는 “실사출력기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던 중 최근 입간판 대용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에어라이트를 떠올렸다. 하지만 막상 솔벤트 잉크로 출력할 수 있는 에어라이트용 원단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어 직접 개발하게 됐다”라고 말하며 “원단을 생산하는 공장에 의뢰해 제품을 개발하는 동안 약품을 배합하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처음 시제품이 나왔을 때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실사연출기에 직접 출력을 해보곤 했는데 실패를 하면서 원단도 많이 버렸지만 좋은 결과를 얻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비엠에어사인이 개발한 에어라이트용 솔벤트 원단은 솔벤트 제품의 특성상 물걸레 청소가 가능해 항상 새것과 같은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을 강점으로 꼽을 수 있다. 또 야외에 설치하는 점을 고려, 공기 빠짐 현상이 없는 완전 방수를 보장한다. 실제 새로운 원단을 사용해 본 업체들은 전보다 내구성이 강하고 조도가 훨씬 높아진 제품을 보고 크게 만족했다고 한다.
김복명 대표는 “원단을 생산하는 업체와 에어라이트의 하부통을 생산하는 업체 모두와 협력관계를 유지, 유통단계를 줄여 기존 에어라이트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는 에어라이트 시장을 눈여겨봤던 업체들에게 완제품은 물론이고 원단과 하부통도 각각 대량 납품할 예정이다. 최근 시범설치한 몇몇 점포들로부터 입소문이 나면서 현재도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라고 말한다.

첨단 장비와 축척한 노하우로 도약하는 전국시장
1975년 명진 실내디자인에서 출발해 2006년 현재에 이르기까지 작은 샘에서 시작한 물줄기가 바다로 가듯 비엠에어사인은 대구 봉덕동에서 시작해 100여 평에 이르는 태전동 본점 사옥과 진천동 지점, 300평에 이르는 창고를 갖춘 종합광고기업으로 성장했다.
실사연출 장비만 해도 최근에 도입한 XP-2506D 2대, 기존 장비인 살사울티마 3200과 올해 2월에 도입한 Hi-Fi JET ProⅡ 2대, OJ-62 8대 등 총 13대로 축구팀으로 쳐도 후보가 둘이다.
김복명 대표는 “시대가 빠르게 변하는 만큼 그에 걸맞은 준비를 갖추고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항상 기기와 신소재 등에 관련한 정보를 수집하고 앞서갈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편이다. 최근 도입한 XP-2506D도 앞으로 솔벤트 원단을 사용한 에어라이트 시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선택한 것으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구현화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는 것 역시 중요하다”라고 말한다.
실사연출기가 드물던 90년대 초반에도 비엠에어사인은 92년도에 과감히 미켈란젤로를 도입, 대구 실사연출 시장에서 많은 이목을 끌었던 적이 있다. 또 이러한 앞선 장비기동력 외에도 평균 십년으로 꼽을 수 있는 직원들의 근속연수 역시 비엠에어사인의 자랑이다.
알아서 척척 맡은 일을 해내는 숙련된 직원들은 곧 기업의 노하우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실사연출부터 에어라이트, 배너, 합성지 출력, 새로 개발한 에어라이트용 솔벤트 원단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척척 소화해내는 직원들은 비엠에어사인을 지탱하는 또다른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에너지를 바탕으로 비엠에어사인은 내륙의 중심에서 전국 각지로 뻗어나가려 하고 있다. 현재 서울 HRT 총판과 LG전자 하이플라자의 경북, 경남 물량과 삼성전자 디지털플라자의 경북, 대구 물량을 포함, 일부 관공서의 물량과 전국 각지에서 들어오는 실사출력 제품 등 이미 명성이 자자하지만 이번 신소재 개발로 원단과 부품 면에서도 더욱 앞서가는 기업이 되도록 한다는 것이 비엠에어사인의 생각이다.
김복명 대표는 “축적한 노하우로 높은 퀄리티를 갖춘 제품을 만들어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경기침체와 과당경쟁으로 힘겹다고들 하지만 ‘하면된다’라는 말이 비단 60, 70년대만이 누릴 수 있었던 모토는 아니다. 새로 개발한 에어라이트용 솔벤트 원단으로 실사연출 관련 업체들이 기존 장비를 활용,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로 다같이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앞선다는 것은 비단 첨단 기기만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경영철학과 숙련된 노하우로 앞선 비엠에어사인의 새로운 대안으로 김복명 대표의 말처럼 모두가 웃을 수 있는 활력소가 되기를 희망해 본다.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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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2006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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