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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피플
2006-10-01 |   지면 발행 ( 2006년 10월호 - 전체 보기 )

신뢰와 앞선 서비스로 고객감동 실현하는 젊은 기업
사인피플


모두가 ‘힘들다’고 말할 때 ‘즐겁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모두가 ‘어둠’을 말할 때 ‘빛’을 보는 사람들이 있다. ‘사인피플’은 제품에 대한 품질과 신용을 바탕으로 실사연출 시장의  ‘빛’을 개척하며 즐거움을 노래하는 사람들이다. 2000년 설립, 실사기 한 대로 출발해 6대 기계음이 끊이지 않는 오늘, ‘사인피플’은 말한다. ‘이젠 전국이다!’ 광속(光速)으로 질주하며 전국으로 울려 퍼지는 그들의 노래를 들어보도록 하자.
글 김주희 / 사진 김수영




높은 품질과 납기일 준수로 쌓은 신뢰, 고객사랑으로 이어져
경기도 수원시 지동 15평 남짓한 공간에서 엔케드 노바젯 500 1대로 시작해 지난 7월 인계동 80평 공간으로 확장 이전하면서PS-3206을 도입, 실사연출기 총 6대를 운용하기까지 불과 6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얻어낸 성과다. 1년에 기계가 한 대씩 불어난 셈이다. 80평 널찍한 공간에서 쉴 새 없이 헤드가 움직이는 소리가 끊이지 않는 것이 식구가 늘어난 비결을 짐작 가게 한다.
사인피플 김성진 대표는 “남들과 같다면 앞서갈 수 없다. 실사연출 시장이 과당경쟁으로 힘들다고는 하지만 높은 품질과 한 발 빠른 경쟁력을 갖춘 회사는 살아남게 마련이다. 지난 9월 15일 디지아이 PS 3206을 도입, 빠른 속도와 고품질을 자랑하는 기기로 더욱 앞선 사인피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사인피플의 또 다른 강점은 정확한 납기일 준수로 정평이 나있다는 것이다. 품질도 품질이거니와 밤을 꼬박 새워서라도 납기일을 사수하는 것이 고객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쌓을 수 있었던 이유라고 한다. 지난 5.31 지방선거 때는 차량광고와 현수막, 어깨띠 등 많은 물량의 납기일을 지키기 위해 5일 밤낮을 한숨도 자지 않고 일했을 만큼 고객과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것이 사인피플의 생각이다. 덕분에 현재는 부천 교육청 등 몇몇 관공서의 물량을 책임, 납품하고 있으며 경인방송의 물량도 전부 담당하고 있다.
김성진 대표는 “5.31일 선거 때는 거의 하루에 500m2 이상을 제작할 만큼 바쁜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특히, 선거물량은 기간이 정해져 있어 납기일을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기계 옆에 서서 새우잠을 자면서 납품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처음에는 사람이 2~3명만 있어도 비좁던 공간에서 기계 한 대와 시작했지만 이러한 경험들이 바탕이 돼 한번 신뢰를 쌓은 고객이 다시 찾아오고 지속적인 주문물량과 함께 소문이 나면서 오늘이 있을 수 있었다”라며 납기일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발 빠른 원스톱 서비스로 전국시장 본격진출!
김대표가 처음부터 사인업을 했던 것은 아니었다. 다른 사업을 경영하던 중 사인디자이너였던 부인의 권유가 김대표를 실사시장으로 이끌었다고 한다. 현재도 디자인실의 한 자리는 다름 아닌 부인으로 다른 직원들과 함께 직접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다.
사인피플은 디자인부터 출력, 시트 커팅, 라미네이팅까지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갖추고 있는 기업이다. 라미네이팅기와 커팅기 2대를 포함, XP-2506D, OJ-62, RJ-8000 시리즈 두 대, 라쿠터 Ⅱ 64, 최근 구매한 PS-3206까지 솔벤트 3대와 오일장비 1대, 수성장비 2대 는 어떠한 주문이 들어와도 척척 소화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한쪽에서 출력을 담당하면 다른 한쪽에서는 현수막 재봉작업을 진행하고 한 편에서는 라미네이팅 작업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직원들 간의 분업, 협업 체계가 분명하게 잡혀 있는 것 역시 사인피플만의 경쟁력으로 꼽을 수 있다. 특히, 전문 사인디자이너가 드문 현실에서 십 년 이상 경력을 갖춘 디자인실의 든든한 내조와 더불어 사인을 만드는 사람들의 손길은 더욱 빛을 발한다.
이러한 것을 바탕으로 사인피플은 이제 본격적인 전국시장으로 도약하려 하고 있다. 김성진 대표는 “지금까지는 주로 수원과 멀리는 분당, 부천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물량이 많았지만 앞으로는 전국으로 영역을 확대해 사인피플의 위상을 더욱 드높일 예정이다. 기존 고객에게는 더욱 친절한 서비스와 높은 신뢰를 쌓아 편의를 제공하고 전국 어디서라도 주문이 들어오면 빠른 납기와 고품질을 보장하는 제품으로 응대, 한번 찾은 고객은 사인피플의 사람들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라며 전국시장 진출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최근 실사시장에는 게임장 물량으로 말미암아 손해를 입은 업체가 적지 않았다. 하지만 사인피플은 오히려 게임장 물량이 없어진 지금이 더 바쁘다고 말한다. 처음부터 장기적으로 시장을 내다보고 많은 비중을 두지 않았다는 것이 악재를 피해갈 수 있었던 비결 아닌 비결이라 말한다. 물론 많은 물량의 주문을 받아 납품했지만 운이 좋았다며 기기 이곳저곳을 살피는 김대표의 모습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장에 대한 안목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수원에는 사인과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다. 평균연령 30대로 구성한 젊은 기업이지만 사인에 의해 살고 사인을 위해 사는 그들은 ‘사인피플’이다. 어쩌면 사인에 둘러싸여 살아가는 우리는 모두 ‘사인피플’일지도 모른다. 고객감동을 실현하며 전국으로 질주하는 ‘사인피플’의 힘찬 헤드 소리를 기억하며 그들의 활약상을 기대해 본다.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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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2006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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