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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업체 중심 전국 조직화로 한 목소리
2006-10-01 |   지면 발행 ( 2006년 10월호 - 전체 보기 )

출력업체 중심 전국 조직화로 한 목소리
한국실사출력협회(가칭) 준비위원회 결성


지난 10년간 옥외광고업계를 돌아보면 많은 변화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실사와 관련한 분야는 그야말로 장비와 소재, 기술 발달로 인해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 지난 8월 정부에서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시행령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실사출력업계에서도 각종 래핑광고에 대한 수요증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공동의 이익을 추구할 모임 필요성이 업계에 대두했고 마침내 지난 9월 19일 중소기업협동중앙회 대회의실에서 한국실사출력협회(가칭) 준비위원회 결성식이 열렸다.
글 : 곽성순
사진 : 김수영

지난 7월 26일부터 총 5차례 준비모임 진행, 행자부 등에 홍보활동
지난 9월 19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중소기업협동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실사출력협회(가칭)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 결성식은 식전행사, 준비위원회 결성식, 뒤풀이로 나눠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진행된 초청강연에서는 브레인유니온 문형대 대표가 '대형잉크젯시장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본행사인 준비위원회 결성식은 개회, 경과보고, 내외빈 소개 및 축사, 준비위원회 규약 제안 및 채택, 회장선출 및 수락인사, 당면사업 제안 및 결정, 결성취지문 채택, 폐회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열린 준비위원회 결성식은 비아트 김상민 대표가 사회를 맡았으며 명진칼라 김인길 전무가 임시의장을 맡아 진행됐다. 전국 각지 실사출력업계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준비위 발기인에 참가한 인원은 9월 19일 오후 4시 현재, 사전 서류서명과 당일 입구 접수대에서 서명한 인원을 합쳐 모두 350명에 달했다. 개회와 국민의례에 이어 준비위원회 조진위원인 성진데칼 서천석 대표가 지금까지 진행된 경과를 보고했다.
서천석 대표는 실사출력업계는 최근 10여 년간 대형장비보급과 다양한 소재 공급을 통해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하지만 외형적 성장에 걸맞지 않게 업계발전을 위한 전국적 조직이 없어 안타까워하는 분들이 많았으며 더욱이 래핑 관련 주요 법률안 개정이 주요 현안이 되고 있는 지금, 업계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조직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이에 준비위원회는 지난 7월 26일, 8월 8일, 8월 25일, 9월 5일, 9월 16일 등 총 5회에 걸쳐 준비모임을 진행했고 행정자치부 등 관계부처를 예방해 홍보활동을 벌였다고 지난 7월 26일부터 결성식에 이르기까지 경과를 보고했다.
이어서 진행된 지방 경과보고에서는 광주지역 경과보고가 이어졌다. 준비위원회 광주전남준비위원인 서울실사 감충남 대표는 광주에서도 협회 필요성을 느껴 지난 8월 초순경 15개 업체가 모임을 열고 9월 9일 결성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서울에서 9월 19일에 준비위원회 결성식을 개최한다는 소식을 듣고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다. 앞으로 광주지역은 준비위원회 상황을 지켜보면서 입회원서를 받을 예정이며 약 60여 업체가 의견을 같이 할 때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광주지역 경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식순에 의해 내외빈 소개와 축사가 이어졌으며 준비위원회 래핑산업특별위원인 영진애드 홍사우 대표가 진행을 맡았다. 홍사우 대표는 준비위원회 결성식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여기 계신 분들과 관심 가져주시는 분들 모두 귀빈이다. 그럼에도 몇분만 소개드려 죄송하다며 한국실사출력협회 출범에 관심을 보이는 모든 분들이 귀빈이라는 말로 소개를 시작했다.
한국옥외광고학회장인 세명대학교 김성훈 교수와 디지털프린팅협의회 용성우 회장, 월간 《사인문화》 염기학 본부장을 비롯한 업계 관련 언론사 대표들, 참석하진 못했지만 축하메시지를 전한 행정자치부 박성우 서기관과 박영윤 사무관 등이 귀빈으로 소개됐으며 한국옥외광고학회 김성훈 회장과 디지털프린팅협의회 용성우 회장이 축사를 맡았다.

임시정관에 따라 준비위원회 회장 선출 후 임원진 임명
임시정관 채택은 준비위원회 법제위원인 칼라본능 이송근 대표가 진행했다. 이송근 대표는 7월 26일 이후 여러차례 모임을 열다보니 정관 필요성을 공감해 준비위원들과 초안을 작성했다.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많은 고민을 통해 만들었다. 자세히 살펴보시고 창립총회 전까지 출력인들을 위한 출력인들에 의한 출력인들의 정관이 될 수 있게 많은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발언했으며 참가 발기인들이 동의해 임시정관을 채택했다.
이어 채택한 정관에 입각해 회장과 임원선발이 있었으며 서천석 대표가 제안설명을 진행했다. 서천석 대표는 정식총회가 아닌 발기인대회적 성격이 강한 준비위원회 결성식인 관계로 회장 일인을 참석자 만장일치로 선정하고 임원은 회장이 임명하는 것으로 하자고 제안했으며 모두가 동의, 선출이 진행됐다.
추천과정을 거쳐 준비모임단계부터 임시운영위원장을 맡아 준비위원회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 RGB디지탈와이드칼라 최용규 대표가 회장으로 선출됐다. 최용규 대표는 큰 신임을 주서 감사하다. 준비위원회 회장을 맡은 지금 가장 중요한 임무는 창립을 이뤄내는 것이라 생각한다. 협회를 성공적으로 창립하면 업계 가장 큰 숙원인 제도개선, 교육부재, 훈련된 인재 양성 등 사업을 진행, 먼 미래를 보면서 협회 초석을 다질 수 있는 사업들을 개발해 나가겠다며 준비위원회 회장 선출에 대한 감사와 포부를 전했다.

업계 목소리 담은 시행령개정안 대안 제시
임원이 모두 선출돼 공식 출범한 준비위원회는 당면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순서를 진행했다. 입법예고 된 옥외광고물등 관리법 시행령개정안(이하 시행령개정안)에 대한 대안 제시를 가장 큰 당면사업으로 규정했으며 홍사우 래핑산업특별위원이 제안을 진행했다.
준비위원회가 당면사업으로 제안하고 결정한 사항은 입법예고 된 시행령개정안 중 제 15조 7항 라, 7항 바, 8항 나, 8항 라, 8항 마, 제 28조와 관련해 업계요구가 담긴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시행령개정안 제 15조 7항 라 내용은 '시공회사 및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자의 성명, 상호, 상표, 상징하는 도형 및 영업내용을 표시하는 광고물 등에 한하여 표시할 수 있다'라고 돼있다. 즉 시공회사와 건물주만이 건물에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준비위원회는 이에 '시공회사 및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자를 포함, 당해 면에 광고게재를 원하는자의 성명, 상호, 상표, 상징하는 도형 및 영업내용을 표시하는 광고물 등에 한하여 표시할 수 있다'라는 대안을 제시했다. 즉, 시공사와 건물주 외 광고주를 늘려 물량을 늘리겠다는 취지다.
시행령개정안 제 15조 7항 바 내용은 '시공중인 건물의 가림막에 표시하는 광고물의 높이는 10층 이하에 표시하여야 하며, 그 면적은 10층 이하의 벽면 면적의 1/3 이내에 시, 군, 구 조례에서 정하는 크기로 표시할 수 있으며, 공사장에 설치된 울타리에 표시하는 광고물은 하나의 면에 10㎡ 이내의 면적으로 표시하여야한다'라고 돼 있다. 문제는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 면적이 적다는 것이다. 준비위원회는 이에 '시공중인 건물의 가림막에 표시하는 광고물의 높이는 시공중인 건물의 높이 내에서 벽면 면적에 준해 시, 군, 구 조례에서 정하는 크기로 표시할 수 있으며, 공사장에 설치된 울타리에 표시하는 광고물은 하나의 면에 1/2 이내의 면적으로 표시하여야 한다'라는 광고게재 면적이 늘어난 대안을 제시했다. 시행령개정안 제 15조 8항 나와 8항 라는 '시공중인 건물'이라는 내용과 '공사장가림막' 부분을 제하면 제 15조 7항 라와 7항 바의 내용과 비슷하며 준비위원회가 제시한 대안 역시 '광고주 다양화'와 '광고면적 증가'라는 취지에서 앞 대안과 일맥상통한다.
시행령개정안 제 15조 8항 마 내용은 '광고물은 연 1회에 한하여 표시하여야 한다'라고 돼 있다. 이에 준비위원회는 '광고물은 연 4종에 한하여 표시하여야 한다'라고 광고물 횟수가 증가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 외 시행령개정안에는 없는 제 15조 8항 사 '벽면이용광고물의 폐기물은 반드시 광고주 책임 하에 수거하고 이에 대한 폐기물 분담금을 면적대비 별도 부과한다'라는 조항을 신설해 대안으로 제시, 환경단체에서 제시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대안을 제시했으며 마지막으로 차량래핑광고 시 뒷면광고를 허용하지 않은 시행령개정안 제 28조에 대해 뒷면광고를 허용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대안을 제시했다.
한국실사출력협회 준비위원회 결성식은 준비위원회 대구경북준비위원 무지개광고 윤재택 대표가 결성취지문을 채택, 낭독하고 폐회를 선언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약 두시간 가량 진행된 행사를 통해 실사출력업계는 기나긴 시간 동안 필요성이 대두됐던 협회 창립에 대한 기초를 닦았다. 준비와 열정이 함께하는 진행인만큼 모두가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한국실사출력협회가 창립되길 진심으로 기원해 본다.

<미니인터뷰>
준비위원회 회장 선출자 RGB디지탈와이드칼라 최용규 대표
먼 미래를 생각하며 협회 초석 다질 것
준비위원회에서 채택한 정관에 따라 회장으로 선출된 최용규 회장은 자신을 선출해준 업계관계자들에게 큰 신임을 주서 감사하다라는 말로 수락인사를 시작했다. 최용규 회장은 실사출력협회(가칭)를 결성해야겠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게 된 것은 지난 3월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내린 '옥외광고규제합리화조치'를 보면서였다. 이로인해 빌딩, 차량 등에 대한 래핑광고 허용이 큰 폭으로 신장된 것을 보고 기쁜 마음이 들었고 한편으로 아무것도 한 일이 없어 부끄러웠다며 처음 협회에 대해 생각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업계에 큰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상황을 지켜보며 협회를 생각했다는 것이다.
오늘에 이르는 광정에 대해 최용규 회장은 시행령 구체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았지만 상의할 사람이 없어 답답했다. 하지만 각종 모임을 통해 동 업체들과 자리를 함께할 수 있었고 협회결성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으며 뜻을 같이 하는 업체들과 많은 논의와 고민을 함께하면서 오늘에 이르게 됐다며 뜻을 같이하며 도움을 준 이들이 있어 오늘이 있다는 것을 밝혔다.
최용규 회장은 준비위원회 회장을 맡은 지금 가장 중요한 임무는 '창립'을 이뤄내는 것이라고 밝히며 오늘 참석한 분들이나 아직 내용을 잘 모르시는 분들 또는 바쁜 관계로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많은 분들과 현장에서 대면하며 협회가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협회 창립에 대한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뜻을 비췄으며 협회를 성공적으로 창립하면 업계 가장 큰 숙제인 제도개선, 교육부재, 훈련된 인재 양성 등 미뤄온 숙원사업을 진행, 먼 미래를 보면서 협회 초석을 다질 것을 다짐했다.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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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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