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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차량 내부 광고매체
2005-04-01 |   지면 발행 ( 2005년 4월호 - 전체 보기 )

전국적인 마케팅, 타깃 소구 가능
KTX 차량 내부 광고매체

철도청은 당초 일정기간 차내 광고를 허용하지 않겠다던 방침을 바꿔 KTX 차량 내부 영상 모니터를 기존 CRT에서 LCD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안정적인 콘텐츠 운영을 위해 지난해 10월 동영상 광고와 더불어 차량 내부 액자 광고를 허용했다. 따라서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개시한 KTX 차내 광고매체 특성과 운영방식에 대해 알아본다.

KTX 차내 LCD 동영상 광고, 액자 광고 집행
철도청은 KTX 차량 내부 영상 모니터를 기존 CRT에서 LCD로 교체하고, 음향수신장치도 설치하면서 안정적인 콘텐츠 운영을 위해 지난해 10월 차내 동영상 광고와 더불어 액자 광고를 허용했다. 동영상 광고 사업권은 영상 콘텐츠를 운영하는 연합뉴스가 갖고 있으며, 액자 광고는 연합뉴스와 미르컴(주)가 23편성씩 3년 동안 대행한다.
고속철도 차내 LCD 모니터 교체는 오는 6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액자 광고는 이미 설치를 완료했다. LCD모니터는 객실 중앙 통로 천장 부분 양면에 총 3,680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액자 광고는 A형(객실 출입문 측면(18개)), B형(측실 연결통로(1개)), 포스터형(객실 간 연결통로 자동판매기(10개)) 등 1편성 당 29개 총 1,334개를 설치했다. 액자 광고는 객실 내 고객 동선을 반영해 설치했으며 다른 액자 광고와 달리 차체 손상이 적고 외부 마감이 미려한 것이 특징이다.
동영상 광고는 승객 시선이 객실 내로 한정되기 때문에 시선 집중 효과가 있으며, 객실에서 이동방송을 볼 수 있는 확률이 높다. 따라서 자연스런 광고노출이 가능하다. 또 TV나 신문 외 이동 공간에서도 실시간 뉴스를 접할 수 있다는 것도 큰 특징이다.
연합뉴스 전략사업본부 김기태 본부장은 “뉴스 보도, 방송 등 영상 콘텐츠는 80%, 광고 20% 정도 비율로 편성하고 있다. 연합뉴스는 이번 영상 콘텐츠 운영으로 수익보다 직접매체를 보유하는데 의미를 더 두고 있다. 자체 콘텐츠 개발을 강화해 이동방송매체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측은 실시간 뉴스 정보와 더불어 각종 드라마, 오락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자체 제작한 다큐멘터리, 광고주와 제휴한 홍보 프로그램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전국적인 마케팅에 적합
KTX 차내 광고는 지하철, 버스, 택시와 달리 전국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고속철도는 개통 이후 경부선, 호남선 수송 승객 평균 20% 정도가 증가했으며, 주5일제 시행 등으로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데다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21개 주요 도시에 정차하기 때문에 전국적인 마케팅을 하기에 적합한 매체라는 것이 연합뉴스와 미르컴(주) 측 설명이다.
아울러 KTX 이용객에 따른 타깃 소구형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현재 고속철도 이용객은 1일 평균 10만 명으로 광고 노출도가 매우 높은 것이 사실이다. 철도청 자료 조사에 의하면 KTX 이용객은 20~30대가 50% 이상을 차지하며, 비즈니스맨이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용객 분석을 통해 타깃에 맞춘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
연합뉴스 전략사업본부 김기태 본부장은 “동영상 광고와 액자 광고를 연계해 반복적인 광고 표출로 시너지 광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한다. (주)미르컴 김도훈 이사는 “액자 광고는 한 기업 광고를 단독으로 진행하는 ‘브랜드 트레인’ 광고를 통해 이미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영상 광고는 1개월 광고표출횟수가 17만 8천 2백회로 광고비는 월 2천만 원, 액자 광고는 1편성 당 광고비가 월 330만 원이며 6개월, 1년 단위로 계약한다. 광고는 지난해 12월부터 진행 중이며, 주요 광고주는 기업체, 지방자치단체, 문화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 정부기관 위주로 진행 중이다.

박선화 기자 psh@signmunhwa.co.kr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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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2005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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