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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가 아니라 저성장 시대다
2006-08-01 |   지면 발행 ( 2006년 8월호 - 전체 보기 )

칼럼 /

불경기가 아니라 저성장 시대다

염기학 / 본지 본부장

“불경기야”, “불황이 오래가”, “장사가 예전같이 않아….”
요즘 사인업체들을 만나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이야기 중 하나다. 정말 바쁘게 움직이면서 주문을 소화해내느라 여념이 없는 업체도 있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구매력 저하와 수요부족을 호소하는 업체들이 더 많다. 한 때는 간판 몇 개만 만들면 한달을 충분히 보냈고 불황일수록 제작의뢰가 더 많았던 시절이 있었지만 이제는 그렇지 못한 상황인가 보다.
경제학에서 말하는 순환이론에 따라 경기회복기가 올 법도 한데 말이다. 순환이론에 의하면 자본주의 경제는 경제활동이 활발할 때가 있는가 하면 이어 침체기가 따르고 얼마동안 침체기간이 지나면 경제활동이 다시 활발해지는 순환적인 변동을 되풀이한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변동주기를 3~5년, 8~10년, 50~60년 등 장단기로 파악해서 경기순환을 분석한다. 이론적으로야 호황에서 불황, 다시 경기회복까지 이정도 기간이 걸린다고 하지만 사람들은 심리적으로 불황기간만 길게 느끼고 있다. 이웃 일본도 장기 불황을 겪은 사례가 있어 더욱 그렇게 느낄 수 있다.
아무튼 수요가 줄고 주문빈도수가 떨어지는 현상이 오래 가는 것은 분명하다. 또한 그 원인을 불황으로 보고 경기순환에 따라 ‘곧 회복기로 접어들겠지’라고 막연한 기대만 걸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현상에 대한 접근을 달리 해서 경제성장률 변화 측면에서 원인을 찾아보자.
우리 경제는 어느 정도 성숙단계에 접어든 결과 앞으로 과거처럼 고도 성장세를 나타내기가 어렵게 됐다. 우리나라는 60~80년대까지 연평균 9%대에 육박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80년대 중반에는 12~13%에 이르는 고도성장으로 초호황을 누렸다. 그러나 90년대 들어서는 6~7%대로 연평균 성장률이 떨어졌고 2000년대에는 4~5%로 더 하락했다. 이런 추세는 인구증가율 저하, 생산인구 비중 감소, 노동생산성 저하 등 구조적인 문제점과 연관돼 있어 더 낮은 성장률을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경제성장이 이전만 못한 것을 마치 경기가 안 좋다는 것으로 느낀다. 왜냐하면 고성장률 시대의 수요량과 공급량을 생각하고 기업 환경을 거기에 맞춰 조성해놨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제는 저성장 경제구조에 적합한 사업형태를 구상해야 한다. 만들기만 하면 잘 파려나가던 시절에 맞춰진, 또는 이윤을 적지 않게 남길 수 있는 환경에 맞춰진 업체운영 행태를 바꿔야만 할 시기가 도래한 것이다.
최근 한국경제연구원은 우리나라 경제가 기술혁신과 고부가가치를 통해 리모델링에 성공한다면 성장잠재력이 연 6%대로 상승하고 5년 내 국민소득이 3만 달러에 이른다는 전망을 내놨다. 이처럼 거시경제 측면에서 경제성장률 저하를 막을 수 있는 리모델링 방안이 연구되고 있다.
사인산업도 국가 전체적인 경제 리모델링 과정 속에서 부가가치를 높이고 기술혁신을 단행하면 저성장 경제구조에 충분히 편입할 수 있다. 기업들은 인력과 자본을 효율적으로 투입해서 생산성을 최고로 높이고 더 넓게, 더 빨리 성장하는 시장들을 지속적으로 찾아나서야 한다. 현재 상황을 불황이라고 규정짓지 말고 저성장률 시대 도래라고 보는 인식전환을 해보자. 그러면 본질적인 문제를 풀 수 있는 혜안(慧眼)이 생긴다.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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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2006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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