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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과 아이디어 넘치는 조직으로 탈바꿈!
2006-06-01 |   지면 발행 ( 2006년 6월호 - 전체 보기 )

사인문화 여론광장 | 사인문화 캠페인
아이디어가 경쟁력이다⑥

창의력과 아이디어 넘치는 조직으로 탈바꿈!

남들이 다 하는대로만 하면 도무지 발전하기 어렵다. 색다른 아이디어가 필요한 것이다. 기업조직도 마찬가지다. 다른 회사의 움직임만 따라하다 보면 창의적인 발전은 기대할 수 없다. 창의력과 아이디어가 넘치는 조직만이 살아남는다. 디자인과 기획력이 다른 어떤 요소보다 중요한 사인업체들에게 이것은 매우 중요한 덕목이다. 
글_김유승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와 해결방법
매일 아침 20가지 아이디어를 내라. 아침에 일어나 다른 것을 시작하기에 앞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20가지 방법을 작성하면, 하루 종일 창조적인 생각과 행동을 하게 된다. 머리가 빨라지고 생각의 속도도 빨라진다. 문제와 장애물이 생기는 즉시 해결책이 떠오르는 경지에 이르게 되기도 한다.
가령 수입을 두 배로 올리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본다고 하자. 20개가 훨씬 넘어도 좋다. 하지만 그보다 적어서는 안된다. 가장 먼저 나오는 답은 간단하면서도 명확할 것이다.
열심히 일하자, 더 오래 일하자, 교육을 더 받자, 기술을 향상시키자 등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그 다음 5~10가지 답은 생각해 내기가 좀 더 어려울 것이다. 나머지 10개는 바위에서 물을 짜내듯, 머리에 쥐가 날 정도로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가장 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어떻게 해서든지 20개 이상은 생각해내야 한다. 이렇게 꾸준히 계속하다보면 어느 시점부터는 아이디어가 콸콸 쏟아져 나오는 시점을 맞이하게 된다.
답 20개를 다시 살펴보고 곧바로 행동을 취할 수 있는 한 가지를 골라라. 이 단계가 매우 중요하다! 콸콸 쏟아지는 아이디어를 새나가지 못하게 지켜주는 것이 바로 행동을 취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이디어에 따라 행동하면 또 다른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20가지 아이디어를 내놓고 곧바로 실행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택했으면, 다시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20가지 방법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이 훈련을 5일 동안 꾸준히 하면 다음 주 쯤에는 목표 달성에 유익한 100가지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게 된다. 하루에 아이디어 하나를 택하면 일주일에 아이디어 5개를 실행할 수 있는데, 그것은 보통 사람이 한 달, 아니 심지어 1년에 생각해 내는 아이디어보다도 많다. 일주일에 5일, 1년 50주를 계속해서 하루에 아이디어 20개를 내면 매년 총 5,000개를 내놓게 된다. 하루에 하나, 일주일에 5일, 1년에 50주를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행하면 문제 해결과 목표 달성에 유익한 아이디어 250개를 활용하게 된다.

창의성 바탕에 둔 경영기법 도입
보통 사람은 창의력과 거리가 먼 행동을 하며 살아간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정신경화증과 항상성에 사로잡혀 예전에 했던 일을 반복하는 데 만족한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마인드 스토밍(Mind Storming)을 하면 실행할 만한 시간이 없을 정도로 수없이 많은 아이디어를 수없이 많이 가지게 된다.
이전에 알았던 그 어떤 방법보다 마인드 스토밍을 실행해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었다. 마인드 스토밍을 실천하고, 이러한 과정이 습관화될 때까지 자신이 내놓은 아이디어를 능동적으로 실행하고 애쓰면, 계속해서 최고 아이디어를 얻어 빠른 시간 안에 성공인 대열에 오르게 된다.
창의성은 기업뿐 아니라 교육, 산업, 국가의 중요한 키워드가 되고 있다. 어느 시대든 창의성을 강조하지 않은 시대는 없다. 그러나 현대만큼 창의성을 극도로 요구하는 시대는 드물다 할 만큼 모두 창의성 경쟁에 돌입했다. 선진조직들은 여러 면에서 창의성에 바탕을 둔 경영기법을 개발하고 사용하기에 여념이 없다.
오늘날 기업에서 창의조직을 중시하는 것은 경영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가속화하는 전 지구적 경쟁, 급속한 기술변화, 날로 심화하는 지식은 조직으로 하여금 창의성, 유연성의 기치를 높이 들게 하고 그간 지배와 권력행사 자리가 되었던 피라미드 조직구조를 여지없이 무너뜨렸다.
계, 과, 부와 같은 피라미드 조직이 수평적 팀 조직으로 바뀐 것도 위계적 권력구조에서 일 중심, 창의 중심 구조로 전환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절박감 때문이다. 창의적 조직이 되고자 하는 마인드 없이 한 부서를 그저 팀으로 전환하는 수준이라면 그 기업은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

아이디어 넘치는 조직문화 필요
조직의 창의성을 자극하는 방법들은 많다. 그러나 크게 활성조직화, 비전조직화, 혁신조직화로 요약할 수 있다. 조직이 창의성을 발휘하게 하려면 무엇보다 조직을 살아 움직이는 활성조직으로 만들어야 한다. ‘조직’(Organization)은 원래 살아있는 유기체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오르가논(Organon)’에 바탕을 두고 있다. 활성화가 조직의 유전인자인 셈이다. 구성원이 창의적 제안을 하는 것은 조직을 살리기 위해서다. 산 조직은 삶에 대한 의욕이 강하고, 아이디어도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아이디어를 내면 칭찬을 하고 쓸모를 생각한다. 실수를 하거나 시기적으로 맞지 않아도 격려한다.
그 다음 비전조직으로 만드는 작업이 필요하다. 비전(Vision)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한다는 라틴어 ‘비지오’(Visio)에서 나온 것이다. 자동차, 비행기, 우주선은 과거 발명가의 머리 속에 있던 것들이다. 당시 그것은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그러나 끊임없는 노력을 거쳐 지금은 실용화하고 있다. 지식경영이나 창의성에서 무형지식이나 암묵적인 지식을 강조하는 이유는 우리가 실제 사용하고 있는 지식은 빙산의 일각이며 아직도 꺼내 쓰지 않은 대다수 좋은 아이디어들이 수면 아래 잠겨있기 때문이다. 보이는 지식은 이미 지나간 지식이지만 보이지 않는 암묵적인 지식은 미래지식이다. 따라서 우리는 무한한 지식의 보고인 무의식에 도전할 필요가 있다.
비전은 창조와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 창조나 창의를 의미하는 ‘크리에이션’(Creation)은 ‘존재하지 않는 것을 존재하게 한다’는 의미를 지닌 라틴어 ‘끄레아레(Creare)’에서 나온 말이다. 창의조직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고, 존재하지 않는 것을 존재하게 하는 조직임을 알 수 있다. 조직의 미래는 보이지 않는 것에 얼마만큼 도전하고 존재하지 않는 것에 얼마만큼 끈질기게 집착하는가에 달려있다.
끝으로, 조직을 혁신조직으로 거듭나게 해야 한다. 최근 정부 부처에 혁신이라는 단어가 많이 붙어있다. 예를 들어 ‘인사담당관’이라 부르지 않고 ‘혁신인사담당관’이라 부른다. 그만큼 혁신을 생활화하고자 하는 뜻이 담겨 있다. ‘혁신(Innovation)’의 뜻은 원래 ‘새로운 것을 향하여’이다. 혁신은 새것을 추구한다. 기술에서 새로운 것은 기술혁신이 되고 경영관리에서 새로운 것은 경영혁신이 된다. 혁신을 위해 필요한 것은 아이디어다. 그러나 혁신은 단순히 아이디어 내기가 아니라 시장성 있는 아이디어를 창출해야 의미가 있다.

창의성을 창출하는 사인회사를 만들자
조직에서는 시장성 있는 아이디어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한다. 많은 아이디어 속에 좋은 아이디어가 숨어있다고 생각하는 가장 고전적인 브레인스토밍 방법에서부터 발상에 실수가 없도록 미리 점검할 항목을 만들어놓고 아이디어를 하나씩 도출하는 체크리스트방법, 아는 것은 모른 것처럼 대하고 모르는 것은 친숙한 것처럼 대하며 문제를 풀어보는 시네틱스(Synectics), 돌아가며 아이디어를 종이에 적도록 하는 브레인라이팅(Brain Writing), 여러 곳에 산재한 전문가 의견을 구하는 델파이방법(Delphi Method)에 이르기까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방법들이 제시되고 있다. 이것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고, 기술은 물론 경영을 혁신시킨다.
혁신은 처음부터 완벽한 것을 기대하지는 않는다. 사람이 신이 아닌 까닭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고, 존재하지 않는 것을 존재하게 만든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따라서 인간의 창의성은 뭔가 새로운 것을 생각하고 개선만 해도 창조적으로 간주된다. 완전하지 않아도 간단한 컨셉트나 이미지만 제시해도 유용하기 때문이다.
조직이 창의적으로 변하려면 무엇보다 창의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 우리 사회가 창의성을 중시하지 않은 적은 없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 상당히 뒤져 있다. 가까운 일본은 1990년부터 정보사회 이후를 창조사회로 규정하고 창의경영과 지식경영을 발전시켜왔다.
미국은 1990년 후반부터 지식기반경제를 강조했다. 한국은 90년대 후반에 가서야 지식사회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지식사회의 변화는 하루가 다른데 10여 년 늦어졌다는 것은 상당히 늦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실망할 필요는 없다. 미래는 지식사회로 가며 우리는 지금 지식사회의 입구에서 그 사회의 그림자가 어른거리는 것을 살짝 보았을 뿐이다. 본론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우리 조직은, 우리 사인업계는 더 힘차게 뛸 준비를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조직문화를 창의성을 창출하는 문화로 과감하게 바꿔야 한다. 위험이 따르겠지만 자유와 창의를 보장하고, 성숙하지 못한 아이디어라 할지라도 경청하고 지원한다. 통상적인 규칙과 절차에 어긋난다 할지라도 관용하는 자세를 취한다. ‘이 달의 최고 아이디어 상’을 제정해 아이디어가 지속적으로 제시될 수 있도록 하고, 아이디어로 얻은 성과는 충분히 보상한다. 지식사회는 오늘도 창의적으로 자신을 변화시켜나가는 조직에게 푸짐한 상을 내린다.
처음에는 어려운 것처럼 보이는 일도 자꾸만 하다보면 어느 순간 습관이 된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 보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아침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탄생시켜 내는 습관은 우리를 믿을 수 없도록 빠르고 손쉽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오늘부터 도전해 보자. 이 세상은 아이디어를 기다리고 있다.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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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2006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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