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등록 RSS 2.0
장바구니 주문내역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home
기타 (2,365)
신제품 (698)
조명+입체 (311)
트렌드+디자인 (256)
Big Print (191)
News (181)
최근 많이 본 기사
접합작업에 탁월한 열풍용접...
이미지 보정 작업할 수 있는...
캐릭터 탈인형
국내·외 공공디자인 사례_공...
전국 부동산 간판 ‘공인중개...
내구성 강한 가로등ㆍ전봇대...
기본에 충실한 드릴 드라이버...
비스콤 이탈리아 2008 유럽 ...
바닥, 벽면광고용 친환경 특...
안전하고 경제적이며 편리한...
과월호 보기:
기사분류 > 기타
서울시립 ‘망우 청소년수련관’
2006-05-01 |   지면 발행 ( 2006년 5월호 - 전체 보기 )

기획&디자인
사인기획

우리말과 픽토그램 조각사인으로 표현
서울시립 ‘망우 청소년수련관’ 사인시스템





위치 : 서울특별시 중랑구 망우동 241-2
사인디자인 : 국광플랜
사인제작 , 설치 : 국광플랜
클라이언트 : 망우청소년수련관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이 있다. 미래의 주역이 될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은 백년을 내다보고 계획을 세워야한다는 뜻이다. 물론 교육의 첫 번째 목표는 지금처럼 입시가 아니라 인성을 키우는 방향으로 잡아야 할 것이다.
백년지대계라는 교육을 제대로 하기 위해 민, 관이 손을 잡고 설립한 곳이 ‘망우청소년수련관’이다. 서울특별시립으로 세워졌으며 (사)삼동청소년회가 운영하는 형식이다. 예체능 중심으로 교육프로그램이 짜여있는 만큼 내부도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지하 수영장과 헬스장까지 겸비하고 있다. 모든 사인은 기본적으로 우리말과 다양한 픽토그램을 사용했고 환경의 영향을 받는 외부를 제외하고 향나무를 사용해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픽토그램
‘망우청소년수련관’(이하 수련관) 사인시스템을 처음 접하면 우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목재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재미있다’라는 생각이 든다. 대부분 사인에 픽토그램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픽토그램을 사용한 사인은 흔하게 볼 수 있지만 아이들과 픽토그램은 특히 잘 어울리는 듯 하다.
수련관 조의택 부장은 “우선 아이들의 공간이라는 점을 잘 표현할 수 있게 사인을 제작하려했다. 아이들이 보고 한번에 위치를 할 수 있게, 그림을 삽입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해 픽토그램을 사용하게 됐다”며 사용배경을 설명했다.
목재를 사용한 점도 특이하다. 향나무를 샌드블러스터로 조각한 사인은 목재가 주는 편안함을 그대로 전달하고 있다. 편안함 외에도 목재를 사용한 이유는 또 있다. 전통적인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조의택 부장은 “수련관은 기본적으로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다. 아이들이 쉴 수 있게 편안함을 줘야겠지만 교육적인 요소도 필요한 공간이다. 우리는 ‘고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할 수 있는 놀이문화로 만드는 것’을 수련관 컨셉트로 정하고 교육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사인도 전통미를 나타낼 필요가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목재를 사용하게 됐다”며 목재 사용에 대해 설명했다.
아름다운 우리말 사용으로 친근감 더해
영화 ‘왕의남자’ 성공을 전후해 사극열풍이 불고 있다. 때문에 생소했던 우리말이 정겹게 들리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아직 우리말은 낯설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망우청소년수련관’ 사인을 살펴보면 생소하지만 재미있는 명칭들이 많고 계속 반복해서 보면 역시 우리말이라 친근감이 있다.
가령 수영장은 ‘큰둠벙’, 샤워실은 ‘씻는방’, 주차장은 ‘차마당’, 사무실은 ‘머슴방’ 등으로 부르는 식이다. 영어나 한자를 우리말로 바꾼 것인데 살짝 웃게 만드는 힘이 있다. 점점 우리말을 잊어가는 아이들에게 우리말도 쉽고 재밌다는 것을 가르쳐주는 교육적 효과도 함께한다. 사인물 하나하나에도 아이들의 교육을 생각했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다.
‘망우청소년수련관’은 기본적으로 청소년을 위한 시설이지만 서울시립건물이기도 하다. 시민들의 세금으로 이뤄진 공간이라는 뜻이다. 시민이 사용할 수 없다면 의미가 없다. 수련관 시설은 일반 시민들도 사용할 수 있다. 주민들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개발, 진행하고 있으며 수영장과 헬스장도 사용할 수 있다. 지역시설이기 때문에 중랑구 주민 위주로 운영하며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
동일한 색상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자칫 식상할 수 있는 사인시스템을 다양한 픽토그램과 재밌는 우리말로 멋지게 변신시킨 ‘망우청소년수련관’ 사인시스템을 지금부터 만나보자.

1.‘망우청소년수련관’ 전경과 외부 사인. 건물 좌측에 세로형으로 ‘인농’이란 한자를 굵은 조각사인으로 제작했고, 우측에는 가로형으로 ‘인농’의 영문이니셜 ‘in’을 형상화한 로고와 함께 건물명을 조각사인으로 제작했다.
2.‘뜀터’라고 부르는 체육관. 입구 우측에 정사각형 형태로 사인을 제작해 설치했으며 공을 튕기고 있는 형상을 픽토그램으로 형상화했다. 야외 사인은 특성상 레드우드를 사용해 제작하고 실사를 붙였다.
4.외부에 설치한 지주사인. 좌측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공간은 글로 설명하지만 지하에 위치한 시설은 픽토그램으로 나타내 쉽고 재밌게 표현했다.
5.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외부 지주사인. 수련관 내 위치한 시설들의 위치를 전체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다. 직사각형을 세운 동일한 형태로 제작했지만 크기를 달리해 시선을 끈다. 문자와 픽토그램을 적절히 조화해 사용했다.
6. 2층과 지하로 이동할 수 있는 계단에 설치한 안내사인. 부착에 용이하게 세로로 제작했으며 지하 공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7.2층에 위치한 카페, ‘원두막’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걸린 사인. 다른 사인과 마찬가지로 목재로 제작했지만 옆으로 퍼진 원 형태로 제작한 것과 공중에 매달아 설치한 방법이 특이하다. 단조로운 분위기를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8.1층과 3층에 설치한, 평면도를 포함한 층별 안내사인. 1층은 건물입구라는 점을 감안해 각 층별 안내를 모두 싣고 있고 각층에 설치한 사인에는 평면도 크기를 늘려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글 - 곽성순 기자 kss@signmunhwa.co.kr
사진 - 김수영 기자 fallingup3@signmunhwa.co.kr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이전 페이지
분류: 기타
2006년 5월호
사업자등록번호 114-81-82504  |  통신판매신고번호 제 2009-서울성동-0250호
서울시 성동구 성수1가2동 16-4 SK테크노빌딩 803호 (주)에스엠비앤씨
대표 이진호  |  TEL 02-545-3412  |  FAX 02-545-3547
회사소개  |  사업제휴  |  정기구독센터  |  개인정보취급방침  |  개인정보수집에 대한동의  |  이용약관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 (주)에스엠비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