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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 Asia 2005
2005-03-01 |   지면 발행 ( 2005년 3월호 - 전체 보기 )

4조 2천억 원 규모 시장 잠재력 입증경제 성장률 5.5%, 인구 10억 명인 인도는 이제 더 이상 가난한 나라가 아니다. 사인을 포함한 P.O.P. 시장은 지난 2000년 이후 거의 매년 30~40%씩 성장하고 있고 시장 규모는 작년에 약 4조 2,000억원이었다. 물론 그 중심은 간판이었다. 지난 1월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인도 최초 P.O.P. 전시회엔 POP Asia를 통해 그 실상을 살펴보자.


4개 홀로 구분해 전시 아이템 다양화
중국에 이어 인구 10억 명으로 도약한 거대시장 인도에서 사인을 비롯한 P.O.P.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전문 전시회인 POP Asia가 전문 잡지인 《POP Today》 주최로 2005년 1월 22일부터 3일간 첫 시험대에 올랐다. 인도 뭄바이(Mumbai)의 네루(Nehru) 센터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동남아시아와 중동을 연결하는 인도의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인도는 물론 주변국인 네팔, 방글라데시를 비롯해 아시아, 중동지역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고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도 소수 참관객이 방문했다.
POP Asia 조직위원회 하리쉬 비주어(Harish Bijoor) 위원장은 개최사를 통해 “인도의 P.O.P. 시장은 최근 엄청난 성장세를 달리고 있어 새롭게 떠오르는 비즈니스 분야다. 소비자들 중 약 70%가 점포 내에서 구매할 제품을 결정한다는 통계가 나온 이후 각 기업들은 P.O.P.광고에 전체 광고비 중 적어도 10% 이상을 지출하고 있다. POP Asia 전시회를 통해 이러한 성장 가능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전시회는 전시장을 총 4개 영역으로 구분해 업종별 파빌리언 형태를 취한 것이 특징이다. ‘Absolute POP’홀은 P.O.P. 광고물 제작업체, 고객 맞춤형 디스플레이 시스템 제조업체를 타깃으로 하고 ‘Retail Signs’홀은 조각사인, 조명 사인, 트라이비전, 실사 연출, 스크린 인쇄, 인테리어, 사인 제작업체들을 위한 공간이다. 그리고 ‘VM & Storefix’홀은 상점 내외부 디자인 전문업체들의 공간이며 ‘Cutting Edge’홀은 POS (Point-of-Sale) 테크닉, 터치스크린, PDP 등을 포함해 차세대 점포 디스플레이 시스템 관련 업체들을 위한 공간으로 기획했다.
전시 주관을 맡은 《POP Today》의 바센트 잔테(Vasant Jante) 발행인은 “POP Asia 전시회는 인도에서 처음 열린 P.O.P. 전문 전시회다. 전시 참가업체는 유럽, 미국, 중동, 중국, 극동 아시아 그리고 인도 대륙 근접 국가 업체들로 구성했고, P.O.P. 광고물 제조업체와 최종 구매자들이 한 곳에 모여 상호 정보 교환을 하고 비즈니스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자리였다”고 말한다.
국내 기업 진출시 성공 가능성 높아
최근 인도 P.O.P. 시장은 연간 30~40%씩 급성장하고 있으며 2004년 시장규모는 약 1,800억 루비(약 4조 2,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비자 지출 규모는 2000년에 4,950억 루비(약 11조 6,520억원)에서 지난 2004년엔 1조 4,850억 루비(약 35조원)로 4년만에 약 3배 정도 증가했다. 올해는 약 3조 6000억 루비(약 84조 7,000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수치만 봐도 어마어마하다.
최근 인도가 개방화 정책을 실시한 이후 가장 그 흐름을 잘 타고 있는 국가가 바로 우리나라다. 또 이미 인도 시장에 진출한 국내 업체들에 대한 현지인들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사인업계 역시 몇몇 업체들이 이미 인도 시장에 진출했고 국산 솔벤트 실사연출기는 인도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을 정도다.
따라서 POP Asia 전시회는 앞으로 인도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우리나라 사인, P.O.P. 관련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립부스로 참가할 경우 부스비는 1㎡당 240달러로 최소 9㎡를 신청해야 하며, 독립부스로 참가할 경우엔 부스비가 1㎡ 당 210달러로 최소 18㎡를 신청해야 한다. 내년 행사엔 인도 POP Asia 전시회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을 대거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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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2005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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