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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분류 > 기타
Signs of the Times 창간 100주년!
2006-05-01 |   지면 발행 ( 2006년 5월호 - 전체 보기 )

화제집중

Signs of the Times 창간 100주년!

100년이란 세월,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어마어마한 시간이다. 사람이 한 평생 오래 산다고 해도 70~80세 정도니 긴 시간임에는 분명하다. 더군다나 전문 잡지가 창간 100주년 이라면 정말 놀랄 일이다. 미국에서 발행되고 있는 Sign of Times가 창간 100주년을 맞았다. 실로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1906년 5월 빌보드 매거진(Billboard Magazine)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던 Signs of the Times는 미국 전 지역 사인을 전문적으로 다루면서 지침서 구실을 해왔다. 창간호는 미 전역 42개주 도시 4,650여명에게 배포됐고 사인제작기술과 미적인 측면 그리고 사인산업의 비즈니스 측면을 다양하게 다루면서 실제 사인제작자에게 많은 정보를 전달했다. 현재 Sign of Times는 112개국 전 세계 18,200여 구독자에게 전달된다.
지난 Sign of Times를 되돌아보면 미국 역사발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100년 전 미국에 수많은 이민자들이 이주해 올 당시 Sign of Times는 상업적으로 시작단계에 있는 사인을 다뤘고 산업혁명 동안은 새로운 전기사인 등장을, 미국이 경기불황을 겪을 당시엔 화려한 네온사인과 형광 조명등을 사용해 옥외광고를 기반으로 불황을 극복하려는 모습을 보여줬다.
현재 Signs of the Times는 사인산업이 발전하는 모습을 계속해서 다루고 있고 새로 부각하는 시장 실태조사와 사인 그래픽 디자인 대회를 개최하면서 꾸준히 선구적인 구실을 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 5년 동안 1백만 달러를 미 지역에 있는 첫 번째 사인박물관인 아메리카 사인 뮤지엄(America Sign Museum)에 기증했다.
지속되는 모든 것은 그 이유와 필요성, 주변의 관심이 있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Signs of the Times의 창간 100주년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끈임 없는 노력과 사명감, 전문성이 그들에게 현재를 가져다 준 것이다. 본받을 만한 점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인업계에서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매체 스스로 노력하고 업계에서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면 우리라고 못할 것은 없다는 말이다. 부러워만 하지 말고 노력해서 현실로 만들면 된다는 말이다.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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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2006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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