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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소주처럼 깔끔한 타일광고 外
2006-05-01 |   지면 발행 ( 2006년 5월호 - 전체 보기 )

그래픽&시스템
실사연출


시원한 소주처럼 깔끔한 타일광고


출력업체 : 사인아트
출력기종 : 큐피2000
소재 : 백색 바닥용 타일
위치 : 경상남도 마산시 봉암동 무학소주 본사

대한민국 성인 남녀라면 누구나 한번쯤 마셔봤을 소주. 서민과 가장 가까운 주류라고 해도 무방할 소주는 국내 여러 업체에서 생산하고 있다. 그중 경상도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주)무학에서도 소주를 출시하고 있다.
(주)무학에서는 경남에 위치한 본사건물 정화조에 기존 페인트로 그린 광고물 대신 바닥용 백색타일에 실사연출한, 새로운 광고를 선보였다. 정화조 벽면에 페인트로 그린 광고물 대신 깔끔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타일을 사용한 것이다.
손은덕 주임은 “페인트로 그린 광고보다 단가가 높긴 하지만 한번 시공하면 오래가기 때문에 별 차이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실사로 광고물을 만들면 일반 지면광고와 동일하게 나오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타일이라는 속성상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워낙 크기가 크고 원거리에서 보는 것이기 때문에 설치한 광고물에 대해선 만족하고 있다”며 광고를 설치하게 된 배경과 광고품질에 대해 평했다.
타일광고는 정화조를 둘러싼 네면에 시공했는데 각 벽면크기가 가로 9m, 세로 8m이다. 타일은 크기가 가로, 세로 각각 20㎝인 제품을 사용했으며 총 7천여 장을 사용했다.
실제 시공은 사인아트에서 담당했다. 타일을 이용한 연출물이기 때문에 일반 실사연출관 다르게 타일을 전, 후처리 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사인아트 측은 설명했다. 우선 실사연출하기 전 타일에 코팅작업을 하는 전처리 과정을 거치고 평판프린터를 사용해 인쇄를 한 후, 잉크를 타일에 잘 접착시키기 위해 가마온도를 180° 정도로 맞추고 약 5분간 굽고 다시 한번 코팅하는 후처리 과정을 하면 완료된다는 것이다.
정대영 대표는 “인쇄한 후 타일을 굽지 않았을 때와 구웠을 때 잉크접착력에 차이가 많아 타일을 굽는 작업을 하게 됐다”며 전, 후처리 과정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출력은 하루에 150장씩 진행했다고 한다. 광고물을 제작하고 시공하는데 총 6개월가량 소요됐는데 그중 시공하는 시간 2주를 제외하면 모두 타일에 실사를 인쇄하는 작업에 소요됐다고 한다.
정화조에 시공하는 작업은 우선 벽면에 페인트를 모두 제거한 후 타일을 붙이는 형식으로 진행했다고 한다. 페인트를 제거하는 작업에는 6명이 투입됐으며 붙이는 작업은 5명이 진행했다고 한다.
정대영 대표는 “타일을 이용한 작업을 많이 해서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었지만 워낙 크기가 크고 타일이 많이 사용돼 예상치 못한 일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다. 특히 시공할 때 날씨가 좋지 않거나 하는 일이 많아 어려움이 있었다”며 시공했을 때 변덕스런 날씨 등을 제하면 별다른 어려움을 없었다고 밝혔다.

시대의 상처를 사진으로 표현하라!


출력업체 : (주)한국엡손
출력기종 : 스타일러스 프로 9800
소재 : 프리미엄 광택 사진 용지(Photo Paper Gloss(250))
위치 : 서울특별시 중구 태평로 광화문 조흥갤러리

실사로 연출할 수 있는 수많은 연출물 중 가장 높은 품질을 요구하는 작업은 무엇일까. 여러 가지 생각이 들지만 아무래도 전문가가 찍은 사진을 출력할 때 가장 고품질이 요구될 것이다.
지난 3월 17일부터 28일까지 광화문에 위치한 조흥갤러리에선 특별한 사진전이 열렸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적으로 누려야하는 인권에 관한 사진전이었다.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기획했고 성남훈, 김중만, 이갑철 등 유명 사진작가 10명이 참여했으며 (주)한국엡손에서 후원했다.
사진이라는 예술이 디지털화 하면서 찍는 것도 중요하지만 못지않게 출력도 중요해진 것이 사실이다. 잘 찍은 사진과 더불어 고품질을 가능케 하는 장비, 소재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엡손은 사진출력에 적절한 장비와 소재로 사진작가와 사진전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으며 이번 사진전도 그 선상에서 이뤄진 것이다.
(주)한국엡손 김성연 대리는 “지금까지 오랫동안 사진관련 전시회를 후원하고 있어서 특별히 어려운 점이나 문제점은 없었다. 엡손 장비를 사용하는 협력업체에 출력을 맡기는 경우도 있는데 이번 사진전은 엡손에서 자체적으로 출력했다”며 직접 출력했음을 밝혔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총 80여 점을 출력했으며 흑백과 컬러를 다양하게 출력했다고 한다. 가장 큰 출력물은 가로 60㎝, 세로 90㎝였으며 테스트출력까지 포함해 소재인 광택 사진 용지를 세 롤 정도 소모했다고 한다.
김성연 대리는 “출력엔 스타일러스 프로 9800 두 대를 사용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작업했으면 오래 걸리지 않았을 테지만 사진작업의 특성상 데이터가 한 번에 들어오지 않아 출력기간은 3일 정도 소요됐다”며 작업시간이 길어진 점에 대해 설명했다.

PGA 골프대회 시작을 알리는 현수막


출력업체 : 프란젠
출력기종 : 프레스뷰 UV 320/400
위치 : 미국 뉴저지주

미국 위스콘신주에 위치한 실사연출 전문업체인 프란젠(Franzen)은 P.O.P. 광고 제작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근 뷰텍(VETUK)사의 대형 UV 평판프린터 ‘프레스뷰 UV 320/400’을 설치했다.
프란젠은 이 장비를 도입해 그동안 스크린인쇄기법으로 제작하던 소량 P.O.P. 광고물 제작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했고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 그 첫 번째 사례가 PGA 골프대회를 홍보하기 위한 P.O.P. 광고 800개를 제작, 설치한 것이다.
프란젠의 CEO인 크레그프란젠(Craig Franzen)은 “과거에는 이런 주문이 들어왔을 경우 스크린인쇄로 제작하거나 외부에 있는 실사연출 전문업체에 의뢰했었다. 하지만 대형 평판프린터를 설치한 후 자체적으로 제작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제작시간을 단축하고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으며, 회사의 이윤도 더 높아졌다. 결국 향후 약 12개월 안에 장비구입을 위해 투자한 금액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대형 UV 평판프린터는 기대 이상이다. 이미 보유하고 있던 3m 급 장비보다 생산성이 약 4배에 이를 뿐만 아니라 출력품질도 뛰어나고 그동안 사용할 수 없었던 경질소재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크기가 다양한 광고물을 제작하기 위해 PGA 골프 주최 측은 모든 작업에서 동일한 컬러를 구현할 수 있는 능력과 뛰어난 내구성을 강조했다. 그 결과 프란젠이 작업을 맡게 됐으며 미국 뉴저지주 발투스롤골프장(Baltusrol Golf Club) 입구에 PGA 골프대회를 알리는 길이 8피트(약 2.4미터)인 현수막 16장을 설치했다.
세계적인 골프스타들의 사진을 표현한 이 현수막들은 대회 참가자와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었지만 다양한 소재와 장비를 사용할 때 동일한 컬러를 구현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작업이었다.
하지만 프란젠은 UV 평판프린터를 도입함에 따라 이러한 어려움을 쉽게 극복할 수 있었다. 프란젠은 여러 가지 대형 UV 평판프린터가 있지만 경질소재뿐만 아니라 연질소재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중요한 구매 포인트였다. 그렇기 때문에 프레스뷰 UV 320/400을 구입하게 됐다고 장비구입 이유를 설명했다. 크레그프란젠과 짐 헤이프만(Jim Hapeman)이 1986년에 설립한 프란젠은 현재 직원이 115명 근무하고 있고 미국의 P.O.P. 광고 시장에서 크게 활약하고 있다.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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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2006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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