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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영철 (주)근도테크놀러지 대표이사
2005-03-01 |   지면 발행 ( 2005년 3월호 - 전체 보기 )

- 텍스타일 프린터 개발해 일본 콧대 누를 터 -대형 잉크젯 출력 기술을 그동안 가장 적극적으로 사용한 분야는 누가 뭐라 해도 ‘사인산업’이다. 하지만 향후 몇 년 후에는 이 자리를 텍스타일 산업으로 넘겨주게 될 지도 모른다. 재래식 염색공정을 잉크젯 프린터로 바꿀 수 있는 텍스타일용 프린터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인산업에서 사용하는 대형 솔벤트 장비 제조에 이어 올 상반기 중으로 산업용 텍스타일 장비를 선보이겠다고 선언한 (주)근도테크놀러지 엄영철 대표이사를 만나봤다.
뉴욕 한복판에서 처음으로 만난 ‘디지털 프린팅’
철판에 페인트로 간판을 그리던 시절, 그러니까 24년 전 1981년 1월 4일 재래식 제작방법에 머물러 있던 사인업계에 컬러시트를 공급하는 것으로 사업을 시작한 (주)근도테크놀러지는 이제 우리나라 사인업계에서 가장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로 성장했다. 창업 당시를 회고하던 엄영철 (주)근도테크놀러지 대표이사는 “컬러시트를 붙이는 방식으로 조금씩 변화하는 우리 업계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고 한다.
컬러시트 공급에 머무르지 않고 엄 대표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다각화했다. 일본,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을 수차례 방문해 선진 기술을 습득하면서 그에게 가장 크게 다가온 것은 바로 ‘디지털 프린팅’이었다. 그는 “뉴욕 한복판에 있는 대형 빌보드에 거대한 사진 이미지가 있는 것을 보고 얼마나 놀라웠는지 모른다. 수소문한 끝에 그 광고물을 MMT라는 기업에서 제작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본사에 직접 찾아가 장비 구매의사를 전달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한다.
그 후 80년대 후반 드디어 뷰텍이 에어브러쉬 방식 실사연출기를 출시하자 전세계 5호기를 도입했고 연이어 사이텍스, 누어매크로프린터스 장비를 도입할 뿐만 아니라 이들 기업과 국내 대리점 계약까지 체결해 90년대 후반까지 우리나라 시장에 디지털 프린팅 기술을 보급했다.
텍스타일 선진국인 우리가 만들어야죠
9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엄 대표의 머릿 속엔 ‘우리도 장비를 직접 만들 수 있어야만 한다. 언제까지 수입품에만 의존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중국이 서서히 실사연출기를 출시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정말 얼마나 울화가 치밀었는지 모른다. 일본한테 밀리는 것도 안타까운데 중국에까지 자리를 내줄 수는 없다는 생각이 치밀어 올랐다.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 일본에서 컬러시트를 수입해서 공급했지만 나는 실사연출기를 만들어 선진국 시장으로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고 그는 힘줘 말한다.
장비 개발을 위해 어떤 직원은 일년에 단 3일밖에 퇴근하지 못한 경우도 있을 정도로 모두가 피땀을 흘린 결과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서 엄 대표가 만든 장비는 이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난 2월 초에 열린 스페인 사인쇼에서 스칸디나비아 3국을 제외한 모든 서유럽 국가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는데 세계적인 기업인 오세(Oce)와 마라부(Marabu)도 우리 장비를 판매하기로 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고 한다.
2년 전엔 사인 제작용 솔벤트 장비 개발에 이어 디지털 프린팅 기술을 접목하고 있는 새로운 분야인 텍스타일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오래 전부터 우리나라는 전세계에 텍스타일 선진국으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시장성은 밝다.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텍스타일용 프린터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굳어졌고 곧바로 실천에 옮기기 시작했다. 오는 6월에 열리는 DPG쇼를 통해 이 장비를 선보일 계획이다. 일본의 코를 납작하게 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아직까지 그가 추진하고 있는 텍스타일 장비가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일지는 알 수 없지만 전처리까지 프린터에서 처리할 수 있고 출력속도가 기존 장비들에 비해 적어도 2~3배 이상 빠르기 때문에 샘플이 아닌 본격 생산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 뿐만 아니라 전세계 시장에서 우리나라 기업이 만든 장비가 선전하는 그 날이 기다려진다.
김유승 편집장 yskim@signmunhwa.co.kr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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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2005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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