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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매니지먼트 출발점 모니터 색상보정
2006-01-01 |   지면 발행 ( 2006년 1월호 - 전체 보기 )

그래픽 & 시스템  리포트(2)  graphic & system

컬러매니지먼트 출발점, 모니터 색상보정
이미지 데이터를 입력해서 출력하기까지 여러 단계에서 색상왜곡 현상이 벌어진다. 이를 잘 보정해서 작업을 진행해야 고객이 요구한 색상을 정확하게 출력할 수 있다. 특히 모니터는 작업 진행자가 출력하기 전에 색상을 볼 수 있는 유일한 도구다. 그래서 컬러 매니지먼트는 모니터 색상보정으로 시작한다고 할 수 있다. 이를 올바르게 수행할 수 있다면 최종 출력물의 색상품질을 보장받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모니터, 색상판단의 근거
요즘은 이래저래 과도기인 것 같다. 필자의 전문분야인 컬러를 보더라도 그야말로 막눈이나 아니면 좋게 말해서 ‘감각’에 의해서 컬러를 판단하거나 조절해 오던 것에서 이제 어느 정도 엄격한 기준에 의해서 통제되고 맞춰진 상태에서 작업하는 것으로 옮겨 가고 있는 중이다. 꽤나 바람직한 정도까지 진행된 분야나 업체도 있긴 하지만 여전히 대충 무엇인지 얘기로만 들어서 아직은 ‘나와는 상관없는’ 일인 것처럼 느끼는 분들도 있다. 그나마 필요성이라도 절감하고 정보를 얻기 위해서 이곳저곳 문의해 보는 분들이 있을 것이 다행이다.
여기서 말하고 있는 것이 바로 ‘컬러 매니지먼트(CMS: Color Management System)’ 다. 컬러 매니지먼트를 언급하기 전에 지금의 상황을 대충 짚어보자. 디지털로 컬러를 다루기 시작하고부터 가장 큰 걸림돌이자 원성의 대상이 되어온 것은 모니터이다. 모니터는 아예 맞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세상에 믿을 게 못되는 것’이라고 하는 말까지 실제로 들어본 적이 있다. 그런데 디지털 컬러작업에서 모니터 말고는 무엇으로 컬러를 보고 판단할 것인가?
모니터란 말 그대로 ‘monitor’다. 어떤 일이 잘 되어 가고 있는지 ‘모니터’할 필요가 있다. 방송 ‘모니터 요원’, 녹음 스튜디오의 ‘모니터’용 스피커 등에서 알 수 있듯이 모니터란 무엇을 제대로 정확하게 보여주거나 알려주거나 들려주는 것이다. 믿고 판단하는 근거로 삼아야 마땅한 모니터가 아직은 그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그것은 모니터가 원래 그런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제대로 조절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기서 조절이라고 하는 것이 바로 ‘모니터 캘리브레이션’인데 모니터를 캘리브레이션한다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의미다.

1. 정확한 모니터의 흰색(white point, 색온도, xy값이라고도 한다)
2. 정확한 블랙의 밝기(black point)
3. 정확한 감마(모니터의 white와 black을 제외한 밝기의 분포)
4. 정해진 색온도를 기준으로 한 정확한 그레이 밸런스 조절


차광후드 부착해서 조명 직접 비치지 않게
이것을 한 뒤에 나온 정보를 포함해서 모니터가 얼마나 넓은 범위(gamut)의 컬러를 보여줄 수 있는지 등의 정보를 읽어서 파일로 기록하게 되는데 이것을 프로파일링(profiling)이라고 한다. 이것을 하지 않고 모니터를 탓할 일이 아니다.
그것을 했다 하더라도 모니터를 사용하는 주변환경은 어떤가? 작업장에 햇빛이 쏟아지고 있지는 않은지, 모니터 스크린에 직접 빛이 비치지는 않는지, 제대로 된 조명 아래에서 컬러 작업물을 판단하고 있는지 물어볼 일이다. 일정한 조명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 작업장은 반드시 햇빛을 차단해야 한다. 모니터에는 차광후드를 부착해서 조명이 직접 비치지 않게 할 것이며 컬러를 풍부하게 보여줄 능력이 있는 조명(색온도 5000K, 연색성(CRI)  90 이상의 표준광원) 아래에서 컬러를 판단해야 할 것이다(그림 참고).
향후 1, 2년간 컬러매니지먼트는 급속히 확산될 것이다. 이를 등한시해서 고객들에게 좋은 컬러품질을 제공하지 못한다면 경쟁력이 당연히 떨어질 것이다. 이제는 대기업에서도 인쇄물 작업에 관련되는 전 과정을 컬러매니지먼트로 표준화하기 시작했다. 그 때문에 그와 관련해서 작업을 하는 스튜디오, 디자인회사. 인쇄소, 출력소에서도 예전 같은 방식으로 작업을 해서는 수주 받을 수가 없게 되었다. 이제 곧 다가올 ‘정확하고 예측 가능한 컬러의 시대’를 맞기 위해서 모두들 바삐 움직여야 할 것이다.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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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2006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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