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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복로 가로환경개선 국제공모 당선작
2006-01-01 |   지면 발행 ( 2006년 1월호 - 전체 보기 )

기획&디자인
사인 기획


“광복로의 봄, 봄, 봄…”
부산 광복로 가로환경개선 국제공모 당선작

과거 부산의 명동이라 불리며 호황을 누렸지만 지금은 쇠락의 길을 걷고 있는 부산 광복로. 광복로의 옛 명성을 찾고 가로환경개선을 위해, 문화광관부와 부산 중구청이 지원한 국제공모전에서 연세대 건축도시공학부 민선주 교수 작품인 “광복로의 봄, 봄, 봄…”이 선정됐다. ‘광복로의 광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점포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할 수 있는 민선주 교수 작품이 당선된 것은 의미가 크다.

주민이 주도하는 또 다른 광복
광복로 가로환경개선사업은 옛 부산시청 앞에서 부평파출소까지 1Km 길이 광복로를 국제적 감각을 갖춘 세계적인 문화예술거리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예산 87억원을 책정했고 간판, 가로등, 보도블록 등 각종 시설물을 예술적인 일체감을 갖도록 정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와 더불어 광복로 가로환경개선사업의 또 다른 큰 목적은 점차 쇠락하고 있는 광복로의 상권을 다시 살리는 것이다. 이를 위해 민선주 교수가 생각한 방법은 주민과 함께하는 개선사업진행이다. 환자나 다름없는 광복로에서 활동하고 있는 점포주들을 일일이 만나 문제점을 진단해주고 함께 해결책을 찾겠다는 것이다.
민선주 교수는 “거리의 주인인 그들을 배제하고 가로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한다는 자체가 모순이다. 가로환경개선이 거리의 문화수준을 높이고 상권을 찾는 것이라면 주민들은 수동적인 입장에서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문화를 만드는 주체가 돼야한다”며 광복동 가로환경개선사업의 올바른 진행방향을 설명했다.
이 계획을 실현시키기 위해 민교수팀은 큰 그림은 그리지만 세세한 부분들은 모두 주민들과 상의해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으며, 한 예로 매장 앞에 설치해 지나는 사람들이 쉴 수 있는 벤치의 모양까지도 이들과 상의한 후 결정할 예정이다.



통일성, 개성 모두 살리는 간판
민선주 교수는 “공공사인이라면 획일적으로 개선사업을 진행해야 한다. 하지만 일반 매장 간판은 주변경관과 조화도 물론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매장의 개성을 살릴 수 있어야 한다. 잘못된 간판에 대한 진단은 내리겠지만 개선방향에 대해선 점포주와 생각을 공유할 것이다”라며 앞으로 광복동 간판개선작업에 점포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것임을 밝혔다.
말뿐만이 아니다. 민교수는 이러한 계획을 진행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으며 그 작업은 상당히 세세하게 진행되고 있다. 간판개선사업의 기본이 되는 간판의 유형, 크기, 위치, 색조, 서체 등을 다양하게 제시하는 것은 물론이고, 거리의 성격(가로의 폭과 주변건물의 높이)에 따라 간판의 설치 위치나 크기, 유형 등을 고를 수 있게 계획했다.
매장을 찾는 주 소비층에 따라 간판이 변하는 것도 당연하지만 소비층이 매장을 찾는 시간대와 접근형태(차량, 빠른걸음, 느린걸음)에 따라 여러 가지 선택사항을 갖춘 것은 기대가 되는 개선방법이다.
각종 시설물들이 예술적인 일체감을 갖게 하기 위해 광복로를 세 공간으로 나눠 이미지로 추상화한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빨강과 파랑, 녹색을 기본 3색으로 정하고 ‘도전과 역동의 공간’은 빨강으로, ‘자유와 개방의 공간’은 파랑, 마지막으로 ‘해방의 공간’은 녹색으로 형상화했다. 세가지 색상은 광복로에 일체감을 주기 위해 각종 포장지나 기념품에 그대로 적용하며 매장 위치를 알리기 위한 주소로도 사용할 예정이다.
색상을 이용해 거리를 세 공간으로 나누고 이미지를 형상화하는 작업은 개성이 담긴 간판에 공간이라는 통일성을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복로 가로환경개선사업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사업이 아니다. 사업이 모두 진행돼 새로운 거리가 탄생한 후에도 계속적인 문화행사와 주민교육을 통해 항상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곽성순 기자 kss@signmunhwa.co.kr
※자료제공 : 연세대학교 민선주 교수 msj@yonsei.ac.kr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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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2006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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