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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업
신사옥 마련해 생산, 효율성 강화
글 노유청 2017-09-25 |   지면 발행 ( 2017년 10월호 - 전체 보기 )


▲ 현대기업은 신사옥을 마련하면서 생산성을 높인 원스톱 시스템으로 구축했다. 1층에 내부에 호이스트를 배치했고 층고를 일반 건물 3층 규모로 설계해 대형 채널사인도 작업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화물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1층에서 4층까지 자재와 제품의 이송을 편리하게 구성해 효율성을 높였다.

위기와 기회는 동전의 앞뒷면처럼 붙어있다. 위기 뒤에는 항상 기회가 온다는 말이다. 하지만 기회를 잡기 위해선 위기를 넘겨야 하는 뚝심이 필요하다. 결국, 위기 앞에서 좌절하지 않고 버텨야 기회를 잡을 수 있으니 말이다. 현대기업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지난 4월 신사옥을 준공하고 원스톱 생산라인 개편은 전화위복이라는 말이 딱 맞다.

현대기업 김길수 대표는 “작년에 화재 사고 이후 공장을 새롭게 구성하는 과정에서 자의 반 타의 반 장비를 업그레이드했다”며 “여러 장비를 새로 들이면서, 작업장 제반 시설을 생산 품목에 적합하게 정비하면서 생산 효율이 높아졌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김 대표는 “어려운 일을 겪었지만 그게 사업을 잘 운영할 수 있는 전화위복의 계가가 됐다”며 “신사옥을 마련하면서 이전에 제품별로 분리돼있던 생산라인을 통합해 생산효율은 물론이고 재고 관리 등 여러 측면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현대기업은 신사옥을 마련하면서 생산성을 높인 원스톱 시스템으로 구축했다. 1층에 내부에 호이스트를 배치했고 층고를 일반 건물 3층 규모로 설계해 대형 채널사인도 작업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화물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1층에서 4층까지 자재와 제품의 이송을 편리하게 구성해 효율성을 높였다.

현대기업이 최근 주력하는 제품은 수지채널이다. 채널 시장도 단가경쟁이 심한 상황이라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해서 새로운 수익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에폭시보다 수지채널은 시장에서 아직 가격대가 유지되는 분위기다. 그래서 고부가가치 상품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측면에서 수지채널에 집중하고 있다. 신사옥을 마련하며 가장 공들여 구성한 공간이 수지채널 생산라인이다. 여러 자동화 장비를 도입해서 수지채널만 전담으로 제작하는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김길수 대표는 “수지채널은 에폭시의 단점이었던 황변현상과 내구성을 해결한 새로운 제작방식이며, 접착력이 강하고 황변현상이 거의 없어서 외부 대형 사인으로도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에폭시가 이미 대중화 단계라 채널시장에서 단가가 많이 내려간 상태고, 여러 제번 여건을 감안 할 때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아이템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라고 수지채널에 집중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그리고 김 대표는 “납기에서도 차이가 나는데 에폭시는 자연경화로 하루정도 걸리고, 수지채널은 열경화 방식이라 1시간 정도면 가능하다”며 “수도권은 당일 납품이 가능해진 것이라 할 수 있어 납기가 급박하게 들어오는 작업도 대응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기업은 열경화기, 수지액 도포 자동화 시스템, 레이저 용접기 등 여러 장비를 도입해 생산라인을 개편했다. 클라이언트를 만족시키려면 빠르게 납기를 맞추면서도 품질이 좋아야 하기 때문이다. 생산라인을 개편하고 작업효율을 높여서 급하게 들어오는 주문이나 특수한 작업요청에도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최근 채널사인 시장의 수요는 외부보다 쇼핑몰 같은 내부공간에 설치하는 실내 사인물이 증가하는 추세다. 그래서 대형 브랜드 등의 클라이언트가 고품질의 채널사인을 원하고 제작 형태도 다양하게 요구하는 분위기다. 그래서 기존에 보편적으로 했던 작업 보다 새로운 형태와 스타일을 기획하는 아이템을 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흐름은 특이한 것을 원하는 클라이언트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현대기업은 실내 사인의 수요가 증가하면 할수록 이런 현상은 가속화 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래서 특수한 형태의 작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김길수 대표는 강조한다. 다양한 프로젝트 성공사례를 통해 클라이언트나 광고대행사가 어려운 작업에 직면했을 때 현대기업에 가면 해결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김 대표는 말한다. 또한, 김 대표는 클라이언트와 제작업체가 협력관계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하청업체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걸 가능하게 하고 때로는 아이디어를 먼저 제공하기도 해서 상호간에 윈윈 구조로 가야 고부가가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화재사고라는 위기를 넘어서 신사옥 구축과 고부부가가치 사업 발굴 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현대가업의 행보가 주목된다.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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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태그 : 현대기업 수지채널 간판 디자인 열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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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조명+입체
2017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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