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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집중]김치파동! 김치가 아파요~~~
2005-12-01 |   지면 발행 ( 2005년 12월호 - 전체 보기 )

화제집중
김치파동! 김치가 아파요~~~

중국산 김치파동으로 우리나라 전통 음식인 김치의 입지가 날로 흔들리고 있다. 게다가 일부 국산김치에서도 기생충 알이 검출되어 국민들을 불안하게하고 모든 김치에 대한 불신과 수출도 감소해 경제적으로 타격을 입히고 있다. 김치의 심신(心身)이 피곤하다.
싼 것만을 고집하는 소비자와 돈을 아끼려는 일부 식당들 그리고 당국의 허술한 위생관리로 인해 결국 김치 전체 이미지가 타격을 입었다. 음식점에 가도 김치를 아예 주지 않는 식당들이 늘고 있고 김치를 내 놓아도 먹지 않는 손님들 때문에 우리 김치가 외면당하고 있다. 급기야 국산김치를 사용하는 식당에서는 P.O.P 광고와 현수막을 통해 고객들에게 국산김치를 쓴다는 사실을 알리기에 나섰다.
서울 신사동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민병훈씨는 “김치파동으로 현수막까지 걸었다. 그나마 좀 나아졌지만, 김치를 먹을 수 있게 앞으로 손님들 앞에서 김치를 직접 담가야 할 지경이다”라고 말했다. 매일 점심 식당을 이용하는 정창진씨는 “식당에 가도 김치를 안 먹는다. 가끔 김치에 젓가락이 가곤 하지만, 김치파동을 생각하면 다시 김치를 놓게 된다”고 말한다. 아울러 문종일씨는 “아마도 위생관리를 하는 직원들은 이런 김치 안 먹을 것이다. 위생관리원은 국민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닌 위생관리원 직원들을 위해 있는 것 같다”라며 꼬집었다.
이렇게 문제가 커지며 사인 제작업체에서도 때 아닌 현수막 바람이 불었다. 서초동에 위치한 금영광고 김중태 대표는 “하루에 2~3장씩 현수막을 제작한다. 현수막 때문에 장사가 잘되면 기분이 좋겠지만, 김치파동으로 ‘국산김치 사용합니다’라는 내용을 출력하다 것을 보면 마음이 씁쓸하다”고 한다. 경기가 안 좋은 요즘 옥외광고물 소형제작업체에 소일거리가 생겨 좋은 일이지만, 한편으로 힘을 빼는 일이기도 하다. 조형광고의 이철승 대표는 “국산김치가 이상 없다는 사실을 알리고, 옥외광고물을 통해 다시 한번 김치를 알릴 수 있어 좋지만, 믿고 먹어야 할 우리나라 김치를 우리나라 사람이 못 믿는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치 않다”고 한다.
어릴 적 기억을 더듬어보면 무더운 여름 찬밥에 물 말아서 김치랑 밥 한 그릇 먹던 기억. 추운 겨울 아름 목에 앉아 김치찌개에 밥 한 그릇 먹던 기억. 이런 우리의 김치가 중국산 김치파동으로 시름시름하고 있다. 모두가 믿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김치를 언제나 우리 식탁에서 소담하게 놓여있길 바란다.

송영관 기자 kopan7679@signmunhwa.co.kr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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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2005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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