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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분류 > 조명+입체
전주시 풍남문 로터리 간판 개선사업
글 노유청 2016-08-26 오후 2:47:08 |   지면 발행 ( 2016년 8월호 - 전체 보기 )


간판은 건물 전체 면적 대비로 따졌을 때 작은 요소지만 때론 익스테리어를 완성하는 방점이 된다. 가게와 공간의 성격을 구체화하는 상징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다양한 업종이 몰려있는 상가라면 간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다. 가게의 개성을 드러내야 하고, 그러면서도 상가라는 공간의 컨셉트를 해치면 안 되기 때문이다. 전주시 풍남문 로터리 상가는 이러한 원칙을 지키며 간판을 통해 공간 이미지를 재구성한 사례였다.

통합적인 관점으로 공간 아이덴티티 구체화
다양한 업종이 집중적으로 몰린 공간의 간판 개선사업은 각기 다른 디테일을 조화롭게 배치하는 것이 포인트다. 특히 지역 명소를 끼고 있는 상가는 공간의 아이덴티티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전주 풍남문 로터리 상가는 대다수 업체가 판류형 간판을 활용해 업체별로 성격이 잘 드러나지 않았다. 그리고 건물도 낡은 모습이라 통합적인 관점의 리뉴얼이 필요했다. 그리고 상가가 위치한 풍남문이 유적지(보물 308호)이고, 인접한 한옥마을과 연계되는 공간 특성상 간판개선에 지역을 상징하는 디자인을 도출할 필요가 있었다.
간판과 함께 외벽의 도색을 새로 하는 등, 색채계획을 세워 풍남문 로터리 상가의 이미지를 재구성했다. 크게 3구간으로 나누어 각각 한옥에서 따온 디자인요소를 적용한 것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포인트다. 이는 기존 판류형 간판을 철거하고 지저분한 공간에 디자인 요소를 배치해 전체적인 미관을 개선한 사례다.
전주시청 도시디자인담당관실 윤영록 주무관은 “풍남문 로터리 상가는 미관개선 차원의 사업이었기 때문에 디자인 컨셉트를 주변 환경과 맞출 필요가 있었다”며 “풍남문이 유적지이고 한옥마을이 인접해 있어서 전주 특유의 고즈넉한 느낌을 간판에 표현하는 것이 과제였고 이를 위해 색체와 스타일을 맞췄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윤 주무관은 “디자인은 한국옥외광고센터의 자문을 받았다”며 “돌벽, 전통창호, 담장 등 3가지 패턴을 간판에 도입했고, 이는 풍남문과 전주의 아이덴티티를 구체화하는 디자인 요소”라고 덧붙였다.

※위의 내용은 기사의 일부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사인문화 8월호를 참고하세요.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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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조명+입체
2016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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