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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분류 > 기타
이승준_ TBWA코리아 옥외매체팀 부장
2005-11-01 |   지면 발행 ( 2005년 11월호 - 전체 보기 )

문화 & 비즈니스
사람과 사람
이승준_ TBWA코리아 옥외매체팀 부장
기발한 아이디어로 대한민국광고대상 금상


우리나라 광고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알려진 대한민국광고대상 수상작이 10월 13일 발표됐다. SP부문을 비롯해 신문, 잡지, TV, 라디오, 인터넷, 특별상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 이번 시상에서 TBWA코리아가 제작한 SK 엔크린의 ‘든든함’편이 SP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이를 담당했던 TBWA코리아 이승준 옥외매체팀 부장을 만나 제작 컨셉트를 알아보고 앞으로 옥외광고계 지각변화를 가늠해보자.

기존 매체 활용이 새로운 창의력
옥외매체는 거시적으로 기존에 있던 매체와 새롭게 나타난 신매체 2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기존에 볼 수 없는 새로운 형태라는 점에서 신매체가 관심도와 주목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나 기존 매체가 갖는 인지도와 파급력 역시 간과할 수 없다.
이에 대해 이부장은 “신매체 동향에 대한 광고주들의 관심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 매체가 확보하고 있는 지역(area) 마케팅에 대한 믿음 역시 굳건하다. 따라서 광고주는 신매체라 해서 맹목적으로 선호하기보다 광고 제품이나 기업이미지에 부합하다고 생각하는 매체를 선정한다”고 말한다.
이번에 수상한 SK 엔크린 ‘든든함’ 편이 바로 이 예인데 서울시내 100여대 버스 외부에 집행한 광고는 버스 외관이 길다는 점을 이용해 실제 모델과 똑같은 크기로 제작한 광고물을 부착해 리얼리티를 살렸다. 버스에 모델이 매달려 있는 듯한 착각이 드는 광고는 삽시간에 입소문을 타고 퍼졌으며 서울시 버스 중 빨간 버스와 접목시킨 광고는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이부장은 “버스에 사람이 매달려 있는 듯한 비주얼은 고객과 늘 함께한다는 SK 엔크린 모토와 딱 맞아 떨어지며 SK의 레드 컬러 마케팅과도 연관이 깊다. 이러한 내적 요인과 버스가 갖는 친숙함과 대중적인 이미지가 외적 요인으로 작용해 광고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고 밝힌다.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큰 변화 많을 터
예년과 비교해 올해 경기가 좋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고 타격을 가장 많이 받은 분야는 아마 광고계일 것이다. 불경기일수록 외부로 지출하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광고를 줄이기 때문이다. 옥외광고계도 마찬가지로 외적으로는 침체기였으나 내부적으로는 활기찬 움직임이 많았던 한해였다.
이부장은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옥외광고계는 아마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스크린 도어, 지하철 역사 래핑과 같은 신매체들이 대거 생겨났고 이에 대한 광고주들의 인식도 크게 바뀌었기 때문이다”고 말한다. 기존 옥외매체 틀이 깨지고 변화하는 지각변동이 일어나 TV, 인터넷 등에 대한 대안매체로서 옥외광고가 그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하고 있다.
대안매체로 옥외광고가 급부상함에 따라 옥외광고를 바라보는 광고주 의식과 관심은 커졌고 옥외광고계는 이를 적절히 수용해 캠페인, 프로모션과 연계한 광고 집행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확실한 자리매김을 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대한민국광고대상 금상은 큰 영예가 아닐 수 없다. 앞으로 SP부문에서 대상 수상작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정선 기자 sarrara9@signmunhwa.co.kr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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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2005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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