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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 KOSIGN
글 이선혜 2014-12-29 오후 5:11:39 |   지면 발행 ( 2014년 12월호 - 전체 보기 )



2014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
사인산업의 모든 것을 한 눈에

지난 11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2014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이하 코사인전)이 열렸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한 코사인전은 KOSIGN digiSIGN 2014라는 타이틀로 개최돼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디지털프린팅, LED, 채널사인 가공과 디지털 디스플레이, 3D프린팅까지 사인산업과 인접영역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글, 사진: 편집부

실사의 시대, 전시장을 압도한 각종 장비들
코사인전이 지난 11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한 전시회는 KOSIGN digiSIGN 2014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전통적인 사인업계와 디지털 사이니지, 3D프린팅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A홀과 B홀을 동시에 사용해 KOSIGN, LED · digiSIGN, 3D PRINTING KOREA, P&I Pro(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총 4개 전시회를 동시에 개최했다. 사인시장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분야와 인접 분야 아이템을 동시에 전시해 볼거리를 다양화했다.

올해 전시회는 250개사 650개 부스로 지난해 대비(2013년 200개사 참가, 600부스) 다소 증가했다. 전시회를 주최한 코엑스는 총 관람객 17,000명으로 집계했고 이는 전년대비(2013년 총 관람객 12,000명) 5,000명 증가한 수치다. 코엑스 김대연 과장은 “디지털사이니지와 같은 뉴미디어의 접목과 인테리어, 패션시장 등 다양한 업종의 결합으로 사인산업에서 융합 트렌드가 가속화되는 추세”라며 “KOSIGN은 기존 사인· 디자인 솔루션뿐 아니라 LED, 디지털 사이니지, 공간디자인, 텍스타일프린팅 등 다양한 접목분야를 통합적으로 선보이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전시회 규모와 총 관람객이 증가했지만 참가업체들의 체감은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실질적인 구매층과 바이어의 방문이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는 반응이었다. 전체적으로 전시회의 규모는 증가하는데 참가업체들의 기회요소는 제자리에 머무르고 있는 셈이다. 한 참가 업체 담당자는 “작년보다 전시규모는 커졌지만 실속이 덜하다”며 “특히 3D프린팅과 사진영상기자재전을 동시에 개최해 집중도가 분산되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양적인 성장은 매해 거두고 있는데 반해 질적인 성장이 미진한 것이 조금 아쉽다”고 덧붙였다.

올해 코사인전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실사의 시대였다고 할 수 있다. 참가업체가 증가한 것은 아니었지만 채널, LED관련 업체의 감소 속에서 고군분투했다고 할 수 있다. 작년에 비해 실사관련 장비가 눈에 띄었다. 올해 코사인전에서는 그간 업계에서 화두였던 내용이 그대로 드러났다. 라텍스장비 열풍이 거셌고 솔벤트, 수성장비가 각축을 벌이는 사이 UV프린터와 텍스타일 장비가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후가공 장비와 다양한 아이템의 인기가 여전히 이어졌다. 특히 작년 말부터 올 한해 실사시장의 대형 이슈였던 라텍스 프린터는 코사인전을 통해 만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관람객들의 관심이 높았다.

친환경 이슈로 지난 몇 해간 잠시 주춤했던 솔벤트 장비는 에코솔벤트 잉크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았고 올해 코사인전에서 다시 한 번 실사업계의 정통파임을 증명했다. 코사인전에서 디지아이, 엡손, 티피엠, 한국롤랜드디지 등 여러 업체가 솔벤트 장비를 선보였다. 또한 딜리, 마카스시스템, 재현테크, 코스테크는 UV, 수성, 솔벤트 장비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국HP 배선옥 과장은 “라텍스 360은 전시회 이전에 확보된 물량의 계약이 다 체결됐을 정도로 현재 반응이 뜨겁다”며 “360 장비가 빠른 속도와 출력폭(1,600mm) 때문에 오래 전부터 실사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았다 그 결과가 전시회를 통해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배선옥 과장은 “옵티마이저 기능으로 내구성을 높였기 때문에 자석필름, P.O.P, 반사시트, 캔버스 등 다양한 소재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라텍스 프린터는 출력속도와 품질 뿐만 아니라 그린가드 인증을 받을 정도로 실내 화학물질 배출량이 적어 작업 환경개선을 고민하는 실사업계 종사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디지아이 배영환 과장은 “전시회를 통해서 여러가지 장비를 소개하고 있고 솔벤트 중에는 VELAJET VE-3204D를 선보이고 있다”며 “1,024개 노즐을 지원하는 코니카 헤드를 탑재했고, 할로겐 건조시스템을 적용해 생산성을 높인 것이 장점이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총 출력폭이 3,200mm이지만 듀얼롤 시스템을 적용해 1,600mm 폭 원단을 양쪽에 걸고 출력할 수 있어 장폭과 단폭을 한 대로 소화할 수 있는 장비”라고 덧붙였다.

엡손에서는 솔벤트 프린터인 SureColor 시리즈를 선보였다. SC-S30610, SC-S50610, SC-S70610 3가지를 선보였다. 에코솔벤트 잉크를 사용해 작업자의 환경을 고려했고, 3단계의 독립된 히터 시스템을 탑재해 건조시간이 빠른 것이 장점이다. SC-S50610 장비 헤드에 광학센서를 활용해 소재와 헤드의 거리를 감지해 간격이 좁아지면 출력을 멈추는 안전 시스템을 탑재했다.

티피엠 관계자는 “옵티멈 시리즈는 PET, 플렉스, 현수막, 텐트천 등 여러 소재에 출력할 수 있는 장비라 활용도가 높다”며 “에코솔벤트 잉크를 적용한 장비고 출력폭을 각각 3,200mm, 1,800mm 등으로 구성해 라인업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프린터와 함께 ICC 컬러 프로파일 솔루션도 선보이고 있다”며 “솔벤트 장비로 출력하는 토털 시스템을 실사업계에 제공한다는 전략이다”고 덧붙였다.

한국롤랜드디지 고기석 대리는 “롤랜드가 보유한 솔루션들을 전시회 기간동안 다 보여주는데 집중했다”며 “수성, 솔벤트, UV, 3D프린터도 가지고 나왔고, 고객들의 반응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고 답했다. 또한 “수성프린터 RF-640A를 선보이고 있는데 4색으로 출시한 것은 이 장비가 처음이라 반응을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테크는 수성장비인 밸류젯 시리즈와 UV프린터를 선보였다. 코스테크 진보언 주임은 “전시회를 통해서 다양한 장비를 소개하고 있는데 밸류젯 7시리즈와 UV프린터가 주력이다”며 “VJ-1324K2는 엡손 최신형 헤드를 탑재해 출력속도가 빠른 것이 장점이고, 헤드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UV프린터 SMART UV시리즈도 선보이고 있는데 반응이 좋다”며 “플랫베드, 하이브리드 방식 두 가지로 제품군을 구성해 활용 폭이 높은 점이 관람객에게 어필했다”고 덧붙였다.

딜리는 UV프린터를 비롯해 디지털 커팅기까지 선보여 산업용 프린터 제조사의 위상을 다졌다. NEO SUN FB2513-04DWX를 비롯한 자사 UV프린터의 헤드를 최근 교세라 제품으로 교체해 출력품질과 속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NEO SUN FB2513-04DWX 기준으로 최대 600×2,400dpi 해상도로 시간당 100㎡출력이 가능하다. 디지털 커팅기 트리톤(Triton)은 판재 출력 후 자동으로 테두리 커팅을 할 수 있는 후가공 장비다.

재현테크는 efi의 산업용 잉크젯 프레스 GS3250LxPRO를 선보였다. 재현테크 최영일 부장은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도입된 장비로 오프셋 인쇄 수준의 생산성에 UV프린팅 품질을 결합한 산업용 장비”라며 “평판과 롤투롤 두 가지 방식을 다 활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UV프린터다”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그는 “1,000dpi 해상도로 시간당 223㎡를 출력할 수 있는 압도적인 생산성이 강점이다”고 덧붙였다.

마카스시스템은 주력모델인 TS34-1800A모델을 비롯해 UV프린터를 선보였다. 마카스시스템 허재 이사는 “TS34-1800A는 헤드를 스태거 배열로 구성해 고속으로 출력해도 품질이 고른 것이 장점”이라며 “테이크업 시스템과 대용량 잉크공급장치를 설치해 작업자가 자리를 비워도 지속적인 인쇄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평판 UV프린터 JFX200-2513도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 실사 분야 주요 참가업체(가나다순)

그레탁이메징코리아
드림젯코리아
디엠피에스
디지아이
딜리
마카스시스템
성연디앤씨
에이치알티
이스트코아
재현테크
창현
코스테크
티.피.엠
한국롤랜드디지
한국엡손
한국 HP

 

텍스타일, 전사관련 아이템 급부상
실사장비가 전시장을 휘감는 사이에 눈에 띠는 변화는 텍스타일, 전사관련 아이템이 급증했다는 것이다. 이는 단가경쟁으로 인한 실사시장의 침체를 타계해보자는 의도가 깔린 변화라 할 수 있다. 단가경쟁에서 벗어난 고부가가치 아이템을 모색해 사업 영역을 다각화 하려는 방향으로 말이다. 올해 코사인전 키워드를 하나 선정하라면 패브릭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전시장에는 텍스타일, 전사관련 아이템이 봇물 터지듯 쏟아졌다.

전시장에서 볼 수 있었던 아이템을 크게 2가지로 나누면 의류, 인테리어 소품과 라이트 박스였다. 의류나 인테리어 소품은 몇 해 전부터 텍스타일 흐름을 타고 실사업계에서 신종 사업군으로 모색 했던 분야 였다. 하지만 라이트 박스는 올해 전시회를 통해 등장한 라이징 스타였다. 기존 필름류 소재로 제작했던 광고용 라이트박스를 교체하는 패브릭 시스템의 돌풍. 올해 등장한 라이트박스는 몇 해 전부터 실사 업계의 트렌드였지만 사업적 아쉬움이 존재했던 텍스타일 시장에 답을 제시하는 아이템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기존 라이트박스에 패브릭 소재를 적용한 아이템을 선보인 업체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루모캔버스, 에이엘, 흥서산업이 각각 패브릭 소재를 활용한 라이트 박스를 선보였다. 특히 흥서산업은 패브릭시스템을 이용한 프리미엄 부스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흥서산업 민병택 본부장은 “패브릭스 시스템은 특허 받은 기술로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고 쉽게 제작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며 “전시 기능부터 사인까지 다양하게 응용이 가능해 적용 영역이 넓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민병택 본부장은 “코사인전 참가 업체중 몇 곳에 현재 설치를 했는데 반응이 좋다”며 “획일화된 전시부스에서 탈피한 부스구성에 유리하고, 기본 모듈단위로 라이트 박스로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디지아이는 텍스타일 프린터 FABRIJET 시리즈를 선보여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디지아이 배영환 과장은 “FABRIJET 시리즈를 선보였는데 반응이 좋다”며 “텍스타일, 전사관련 아이템이 증가하는 건 결국 고부가가치 시장을 보려는 목적이라 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리고 배영환 과장은 “하지만 기존 실사출력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복잡한 기술이라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FD-1908장비는 다이렉트 텍스타일 프린팅 시스템을 구축하기에 최적화돼 있기 때문에 관람객들의 반응이 좋다”고 답했다.

텍스타일, 전사관련 아이템은 고부가가치 상품이기 때문에 품질이 중요하다. 그래서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고려한 출력 시스템을 고민하는 것이 필수다. 나이테는 열승화 발색기 Color Fix를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나이테 문성일 이사는 “Color Fix는 대량 작업을 위해 출력기에 1대1로 설치하지 않고 단독 독립형으로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나이테에서 자체 개발한 피딩 유닛과 테이크업 유닛을 장착해 롤링방식으로 출력물 발색작업이 빠르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문성일 이사는 “중저외선 램프를 사용해 깃발, 폴리계열 섬유류, 의류 그래픽 작업을 위한 분산 승화 잉크를 발색하도록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그밖에 엔티에스더블유는 시간당 180㎡ 출력이 가능한 전사 프린터 MSJP4를 선보였고, 헤드원은 디젠의 3,300mm 광폭 텍스타일 프린터 Teleios Grande GS를 선보여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헤드원은 텍스타일 프린팅을 통해 만든 의류,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아이템을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 텍스타일, 전사 분야 주요 참가업체(가나다순)

경일테크
나이테
루모캔버스
에이엘
엔티에스더블유
웰퍼스트
헤드원
흥서산업

전시품목 
OTG-67 오일 타입 롤 프레스
GTS-44M 상방식 컴팩트 타입 프레스
열 승화 발색기(ColorFix)/ 종이전사용 건조기
패브릭 라이트 박스/ 일립스 라이트 패널
패브릭 라이트 박스(FABLITE )
엡손 SC- S7610/ MSJP4
DTP프린터/ 텍스타일 잉크
대형출력장비/ 승화전사
패브릭 라이트 박스(패브릭시스템)

 

실사 후가공 장비와 다양한 응용 아이템 여전한 인기
플랫베드 방식 UV프린터가 실사시장에 보급되면서 덩달아 인기를 끌었던 것이 후가공 장비다. 롤투롤 방식에서 쉽게 사용하지 못했던 경질소재에 출력하면서 커팅기의 활용 폭이 넓어졌다. 롤투롤 방식이 대세를 이룰 당시에는 커팅기는 시트에 출력한 이미지를 따내는 외곽선 커팅 기능으로만 활용했지만 최근에는 입체적인 형태를 만드는 목적으로도 활용폭이 넓어졌다. 플랫베드 방식 UV프린터와 파트너처럼 커팅기를 도입하는 업체가 증가하면서 최근 몇 해간 후가공 장비와 응용아이템은 꾸준한 인기를 유지했다.

대영시스템 이석주 차장은 “커팅 장비가 대중화되었고 소비자들의 요구가 다양해졌다”며 “자동화 장비에 대한 요구가 계속해서 나와서 소재를 얹어 놓으면 자동으로 연속 작업이 가능한 장비를 개발했다”고 답했다. 그리고 이석주 차장은 “장비의 편의 사항을 높였고 외곽선을 읽는 카메라에 LED조명을 달아 인식률을 높였다”라며 “작업자들이 의외로 드로잉 작업을 많이 한다는 점에 착안해 볼펜툴을 설치했다”고 덧붙였다.

창경SM은 기존 제품인 자동 재단기와 함께 최근 개발한 건조기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창경SM 황용 대표는 “재단기의 경우 실사소재는 물론 폼보드까지 재단할 수 있기 때문에 수요가 꾸준하다. 이번에 선보인 건조기는 국내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는 실사장비인 무토, 롤랜드, 미마끼 등 대다수 프린터에 접목할 수 있다. 출력은 빠르지만 건조가 제대로 되지 않아 고민하고 있는 출력업체들에게 필수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쓰리디스타는 ZUND사의 커팅장비를 선보였다. 코스테크는 그라프텍 커팅기를 선보였다. 그라프텍 커팅기는 롤투롤 방식 프린터에 적용할 수 있는 장비라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드림젯코리아는 도자기, 유리판, 아크릴, 목재, 골프공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는 소형 UV프린터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LED 침체 여실히 드러나
이번 코사인전에서 LED분야는 LED엑스포와 건축 박람회 등을 거치며 보인 사업군 이동 흐름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할 수 있다. LED가 붐을 타며 팽창할 때 사인시장에 몸담고 있던 LED업체는 조명시장을 보고 있었고 올해 LED엑스포를 통해 드러난 명확한 기조가 코사인전에도 그대로 적용됐다. 몇 해 전만 하더라도 사인시장 내부광원용 모듈 사업과 조명 시장의 아이템을 동시에 공략하는 것이 보편적이었다.

하지만 올해 코사인에서는 사인과 조명의 인접시장은 줄어들었고, 사업 다각화를 꾀했던 업체들은 조명으로 완연히 선회했다. 올해 코사인전에서 보인 LED분야는 좋게 평가하자면 사인시장에 최적화된 아이템을 소개했다 할 수 있지만 규모와 볼거리가 준 것을 부정할 수 없다. 삼상LED는 양면 LED바를 선보였다. 삼상LED 류경렬 대표는 “전면사인도 중요하지만 눈에 더 잘 들어오는 것은 돌출간판”이라며 “돌출 간판에 들어가는 조명은 앞뒤로 들어가는데 기존에 쓰이던 삼파장 조명을 LED로 교체하게 되면서 비용 부담이 큰데 그러한 부담을 줄여주는데 양면 LED조명이 도움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류경렬 대표는 “하나의 가격으로 두 배의 효과를 내고 간단한 원리로 큰 효과를 보는 제품이다”고 덧붙였다.

이연은 방수형 SMPS FPS 시리즈를 소개했다. 이연 이동헌 대표는 “방수형SMPS를 알리는 목적으로 전시회에 나왔다”며 “저가 제품을 만들어 봤으나 품질이 나오지 않아 다시 재개발을 했다”고 답했다. 그리고 이동헌 대표는 “최근 LED업계에 단가경쟁이 심한데, 가격에 품질을 맞추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품질을 내기 위해 노력했고, 현재 병렬연결되는 SMPS를 출시준비 중이다”고 덧붙였다.

지오큐 엘이디는 렌즈형 모듈을 선보였다. 렌즈타입 LED모듈은 칩에 자체개발한 PVC캡을 씌운 형태로 라이트 박스와 경관조명에 사용할 수 있다. 애니룩스는 LED형광등 T5를 선보였다. 방진방수 등급이 IP67이라 좋고 클립을 이용해 탈 부착이 쉬워 사무실, 학교, 주차장 등 다양한 공간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유니온전자통신은 옥외환경에 적합한 UP-W2S시리즈를 선보였다. UP-W2S는 방진방수 등급이 IP68이라 옥외환경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이다.

엘이디존은 밴딩 LED바와 스노우크리스탈을 선보였다. 밴딩 LED바는 모듈 사이사이에 구부리고 휠 수 있는 조인트를 구성해 좁은 공간에도 활용가능 한 모듈이다. 기존에 모듈을 잘라 납땜방식으로 이어 붙이는 것보다 설치가 수월한 것이 장점이다. 피에스피는 무빙네온램프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무빙네온램프는 네온사인을 전구 소켓과 결합한 제품이다. 은은한 네온사인 효과를 간편하게 연출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암중모색 채널, 입체사인
올해 코사인전에서 채널, 입체 사인관련 분야도 LED만큼이나 참가업체가 줄었다. 그간 업계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했던 채널사인 업체들이 참가하지 않았고 트렌드를 반영할 만한 아이템이 보이지 않았다. 그야말로 암중모색이었다. 물론 몇몇 업체는 신제품을 출시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등 소기의 성과는 거두었지만 전시회를 통한 기회요소를 창출한다는 측면에서 볼 때 채널, 입체 사인관련 분야는 후한점수를 주기 어려운 분위기였다.

한터테크놀러지 박성태 이사는 “코사인전시회 분위기가 침체돼있고 사람이 없다”며 “채널 관련 참가업체도 줄었는데 이는 결국 각 업체의 장비가 한계점이 된 것이 아닌가 싶다”고 답했다. 레이저픽스 코리아는 어려운 분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장비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레이저픽스 코리아 고영종 대표는 “레이저 커팅기 X-cut 3015C를 선보이고 있다”며 “이 장비는 정밀도는 높이고 가격은 낮추어 합리적인 가격대에 좋은 장비를 업계에 공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근 서울레이저발형시스템에서 상호를 변경한 서울디엔에스 역시 신제품 슈퍼에코채널밴더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서울디엔에스 조성종 이사는 “기존 장비인 에코채널벤더를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성능을 강화했다”며 “이번 업그레이드에서 가장 큰 특징은 앵글 커팅 브로칭을 기존 2가지에서 4가지 더 추가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조성종 이사는 “커팅 브로칭을 추가한 것은 소재를 절삭해 채널사인을 문자를 접는 종류를 늘린 것으로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미래LNS는 아크릴 절곡기를 선보였다. 미래LNS 조규오 대표는 “아크릴 절곡기가 구매상담도 많고 반응이 좋은 편이다”며 “이번에 새로나온 소형장비다 보니 외국바이어들이 많이 관심 있게 본다”고 답했다.
비젼테크솔루션은 전시회기간 중 주력상품인 에폭시 채널사인을 알리고 가맹점 계약을 중점으로 진행했다. 비젼테크솔루션 김영중 대표는 “코사인 전시회 참가와 더불어 최근 서울 용답동에 직영점을 개설해 소비자들의 호응이 좋다. 에폭시 채널사인의 대중화와 LED 조명의 활성화를 위한 포석이다”라고 말했다.

영화목금형시스템은 채널벤딩기 MBM160-VFB를 선보였다. 이 장비는 스테인리스스틸 소재에 최적화된 벤딩기이며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나눔테크놀러지 정시영 대표는 “새로운 CNC장비인 INNO CAM 1325를 출시했다”며 “전시회에 해외 바이어들보다는 국내 바이어들이 많았다”고 했다. 그리고 정시영 대표는 “새로 출시한 장비에 대한 반응은 괜찮았지만 전체적으로 작년에 비해서 손님이 많이 줄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HRT는 아크릴 작업과 특수가공을 할 수 있는 CNC라우터 VS-1326A를 선보였다. 보니는 3D조각을 할 수 있는 삼차원대형조각기와 관련 솔루션을 소개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디지털 사이니지와 3D프린팅
올해 코사인전에서 LED분야만큼이나 침체를 보였던 섹션이 디지털 사이니지였다. 참가업체가 전년대비(2013년 12개, 2014년 7개) 눈에 띄게 줄었다. 반면 3D 프린팅 업체는 34개가 신규로 참가했다. LED, 채널사인, 디지털 사이니지의 감소폭을 3D프린팅으로 메운 셈이다. 올해 코사인전을 통해 고민할 문제는 디지털 사이니지가 내년에는 어떻게 될 것인가, 그리고 3D 프린팅은 사인업계의 새로운 성장동력인가에 대해서 말이다.

올해 코사인전 디지털 사이니지는 그야말로 빈집이었다. 참가업체수가 감소한 것뿐만 아니라 지난해에 이어 참가한 업체가 딜리를 포함해 2개사 정도 밖에 안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참가업체의 대다수가 이탈했다는 이야기다.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딜리는 2년 연속 꾸준히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딜리 김용배 사원은 “디지털 사이니지 시스템인 SIGNEASY를 선보이고 있다”며 “전시하는 아이템 중에 미러 DID가 가장 반응이 좋다”고 답했다. 그리고 김용배 사원은 “올해까지는 연구개발 단계였고 내년부터 실질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이텐코리아는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 구축에 특화된 ‘VS1818T·VE814’를 비롯해 여러 솔루션을 선보였다. 또한 DVI 화면 분배기 ‘CM1164’, HDMI 무선연장기 ‘VE829’ 등을 함께 전시하여 디지털 사이니지, 영상관제 솔루션을 소개했다. 엠파트너스는 라이트 패널과 LED전광판을 결합한 SPboard를 선보여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엔디에스솔루션은 QSIGN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선보였다. 키오스크, DID 등 다양한 형태 디지털 사이니지에 적용가능한 솔루션이다.

3D프린팅 관련 업체의 참가는 많았지만 사인업계와 연결고리를 찾기란 쉽지 않았다. P.O.P로 쓰일 수 있는 소형 조형물을 목업 형태로 제작한다고 해도 출력시간 오래 걸려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3D프린팅 펜 3Doodler는 윈도그래픽 제작에 활용할 가능성이 있어보였다. 글루건과 비슷한 작동 원리로 유리 같은 표면에 글씨나 그림을 쓸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도리코에서 3D프린터를 선보인 것은 고무적이었다. UV프린터를 통해서 사인업계의 이해도가 높은 업체가 3D프린터 사업에 뛰어는 것은 다른 3D프린터 업체와는 다른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신도리코는 3D프린터 Cube 시리즈와 3D스캐너를 선보였다.

● 실사 후가공, 소재, 잉크, 배너게시대 분야 주요 참가업체(가나다순)

네오폼
대영시스템
대영텍
두리코씨앤티
라미코리아
레드자이언트
매트피아코리아
무림켐텍
배너피아
비비드사인
신한양행
쓰리디스타
와이피엘
유니미디어코리아
인테러뱅 머천다이징
창경SM
투제이시스템
한양산업
현진아트

전시품목 
폼보드 POP-Board
Digital UV Printer: GF2616, GH2200/
Digital Die Cuter: X7-1624C, X5-1325T
전문 업체용 롤코팅기 (자동/반자동)
대형 실사소재용 재단기 (자동/반자동)
수성 잉크젯 미디어/ 솔벤트 잉크젯 미디어
Auto atlas-14T/ FREESIA-55C/ 63C
Wide Format Printer용 잉크
실내용 배너거치대/ 실외용 배너거치대
수성 피에조 잉크/ 전사잉크
원더페이퍼 종이 디보드 관련제품
초대형 배너거치대/ 옥외용 배너거치대
메탈릭 파우더/ 스팽글
ZUND Cutting Plotter
AUTOTRIM-2000
롤 라미네이터/ 롤 필름
골판지 진열대/ 진열대와 P.O.P.
Speed Cut (재단기)/ Speed Heat (건조기)
재규어Ⅳ 커팅플로터/ 퓨마Ⅲ 커팅플로터
솔벤트 실사용 미디어/ 코팅필름
PVS/ HHF

● LED 분야 주요 참가업체(가나다순)

반석애드
사인테크
삼상엘이디
아이작
애니룩스
엘이디존
유니온전자통신
이연
지오큐 엘이디
피에스피
휴데코

전시품목 
전광판 라이트패널/ 스마트 라이트패널
LED 라이트패널/ 미디어 플레이어
양면 LED 램프
초경량, 초슬림 라이트패널
LED 모듈/ 커버렌즈
벤딩 LED바/ LED 눈 결정체
무접점릴레이/ 전원공급장치
방수형 SMPS/ FES Series, FLS Series
LED MODULE/ LED BAR
무빙네온 조형물/ 무빙네온 시계
비조명 전면개폐식 프레임/ LED 전면개폐식 라이트 패널

● 채널사인, 입체 분야 주요 참가업체(가나다순)

나눔테크놀로지
나무와사람들
네오엠텍
레이저픽스코리아
미래LNS
보니
보영티엔에스
비젼테크솔루션
서울디엔에스
성현산업
세이프케어
영화목금형시스템
한터테크놀로지

전시품목 
INNO1390 Laser/ INNO940 Laser
종합안내판/ 공원안내판
레이져 커팅기
ZJET 80/ XCUT 3015C
다목적 아크릴 재단기(MR-A3100SR)
대형 아크릴재단기(MR-BA1325S)
삼차원 대형 조각기/ eps대형조각기
장식볼트(다보)/ 사출표찰
LED 채널사인/ LED 조명
채널 벤딩기/ 슈퍼 에코채널벤더
성형 사인
지킴이 입간판/ 캐릭터 입간판
채널벤딩기/ MBM160-VFB ,MBM120-VB
외곽커팅 CNC라우터-블랙호크/ 특수소재 전용 공작기계

 

● 디지털 사이니지 분야 주요 참가업체(가나다순)

딜리
엔디에스솔루션
엠파트너스

전시품목 
IR 터치센서 장착한 110인치 비디오월/ 미러 DID
DID 솔루션“Q-sign”/ Q-smart kiosk
DID/ 태양광 LED 경관 조명등

 ※자세한 내용은 월간 사인문화 12월호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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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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