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등록 RSS 2.0
장바구니 주문내역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home
기타 (2,365)
신제품 (698)
조명+입체 (311)
트렌드+디자인 (256)
Big Print (191)
News (181)
최근 많이 본 기사
접합작업에 탁월한 열풍용접...
이미지 보정 작업할 수 있는...
신형 같은 중고 실사출력 프...
편의성과 활용성이 높은 패브...
승화전사, 거인의 어깨위에 ...
국내·외 공공디자인 사례_공...
친환경 라텍스잉크를 적용한...
옐로우 플래그 프로젝트
삼성서울병원 사인시스템
3D입체 효과로 주목도가 매...
과월호 보기:
기사분류 > 조명+입체
한국옥외광고센터와 공동기획 “아름다운 간판거리를 만듭시다”-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 로터리
글 이선혜 2014-12-29 오후 4:33:52 |   지면 발행 ( 2014년 12월호 - 전체 보기 )


 

한국옥외광고센터와 공동기획 “아름다운 간판거리를 만듭시다”-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 로터리

동대문의 대표적 상권 청량리 로터리
상업지구의 특성을 고려한 개선사업

춘천을 가기위해선 모이는 곳은 청량리였다. 먹거리를 잔뜩 들은 대학생들부터
짧게 잘린 머리를 부여잡던 군인도. 강원도에서 서울로 통하는 관문. 물론 2012년 ITX-청춘이
개통되면서 경춘선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유동인구가 많고 대형 상권을 유지하는 곳이 청량리다.
특히 청량이 역사 주변 로터리 주변에는 약령시장을 비롯해 얼추 잡아도 대여섯 개의 크고
작은 시장이 몰려 있다. 복작대는 상인들의 땅. 간판도 지역 상권을 닮았다. 글, 사진: 노유청 편집장, 자료협조: 동대문구청


▲ 기존 판류형 간판을 떼어낸 자리에 지저분한 흔적을 가리기 위해 익스테리어 자체를 바꾸거나, 간판의 프레임을 널찍하게 설치해 흔적을 가렸다.

상업지구의 특성을 담아낸 사업

수많은 지자체에서 진행한 간판 개선사업이 획일성이라는 비판을 받은 건 결국 공간을 고려하지 않고 동일한 규칙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어느 곳을 가도 비슷한 디자인에 비슷한 똑같은 규정. 특히 1업소 1간판을 일률적으로 적용한 정비사업은 곳곳에서 마찰을 일으켰고, 또 다른 획일성 양산이란 비판에 직면했다. 도시의 공간은 다양한 형태를 보인다. 제각각으로 생긴 건물의 형태, 사람들의 동선으로 인해 형성된 구조까지.

특히 상업지구와 주거지구 등 공간 성격에 따라 도시의 표정, 간판은 달라져야한다. 상업지구에도 주거지구와 똑같은 규정을 적용 한다면 도시의 표정은 마치 포커페이스처럼 어딜 가나 똑같을 것이니 말이다. 이번 청량리 로터리 일대 간판 개선사업이 의미가 있는 건 상업지구의 차별성을 두었고 돌출간판을 인정한 점이다. 그간 간판 정비사업의 공식처럼 된 1업소 1간판을 과감히 버린 것이다. 성과보다 상권의 부흥을 중심에 두고 사업을 진행한 셈이다.

동대문구청 강길원 주무관은 “청량리 로터리 일대 개선사업이 타 지역하고 다르게 진행된 건 돌출간판을 그대로 살린 것”이라며 “돌출간판이 허용되는 상업지구였기 때문에 과도하게 1업소 1간판을 고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강 주무관은 “돌출간판을 유지한 것은 시장과 노점이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공간 특성을 고려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 기존 판류형 간판을 떼어낸 자리에 지저분한 흔적을 가리기 위해 익스테리어 자체를 바꾸거나, 간판의 프레임을 널찍하게 설치해 흔적을 가렸다.

난립했던 간판을 정리한 것에 의미
청량리 로터리 일대에는 크고 작은 시장이 대여섯 곳이 위치하는 동대문구의 대표적 상권이다. 유동인구도 많고, 길거리에 노점도 많이 위치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대다수의 간판이 판류형으로 건물 한 층을 다 뒤덮을 정로도 대형화돼 있었다. 건물의 그리드가 아예 보이지 않을 정도로 덕지덕지 붙은 간판의 정비가 중요했다.

강길원 주무관은 “건물을 감싸던 대형 간판을 걷어내고 간결한 채널사인으로 교체했다”며 “하지만 간판을 걷어낸 자리에 지저분한 흔적이 남아 있어서 도색을 새로 하거나 프레임을 넓게 익스테리어처럼 설치해 그 위에 채널사인을 얹었다”고 답했다. 그리고 강 주무관은 “청량리 로터리 일대는 유동인구가 워낙 많은 곳이라 설치 작업 일정을 잡는 것이 만만치 않았다”라며 “평일에는 교통량 때문에 야간에만 작업을 하고 주간작업은 주말에만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주민자치위원회를 구성한 것도 사업을 진행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돌출간판을 유지하는 등 상권을 최대한 보장한다는 동대문구청의 사업 방침에 우호적인 지역 여론이 있어 설득작업을 진행하는 단계에서 어렵지 않게 동의를 이끌어 냈다. 사업 설명회 등 몇 차례 설득작업을 거쳤을 때 사업대상 간판 152개 중 한두 곳만 반대의사를 냈을 정도로 동의를 한 점포주들의 비율이 높았다. 청량리 로터리 일대 간판개선사업은 혹자들이 보기엔 성공적이지 못하다고 이야기할 수도 있다.

하지만 성과주의를 걷어내고 평가해보면 성공적인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상권을 고려해 돌출간판을 유지했고 노점상 등 거리위에 있는 요소와 공존하기 위한 고민을 한 점에서 말이다. 간판을 바꾸고 도시를 단장해도 청량리 로터리 일대는 여전히 상인들의 공간이며 복작대는 유동인구의 땅이기 때문이다. 쫖

동대문구 청량리 로터리 일대 간판정비사업

구간  청량리 로터리 일대
규모  152개 간판(점포당 250만원 지원)
기간  2014년 5월부터 2014년 11월까지
비용  3억 8,150만원(시비 1억 3,150만원, 구비 2억 5,000만원)

본 연재기사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옥외광고센터와 월간《사인문화》가 간판문화 선진화와 발전을 위해 진행하는 공익성 캠페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사인문화 12월호를 참고하세요.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이전 페이지
분류: 조명+입체
2014년 12월호
사업자등록번호 114-81-82504  |  통신판매신고번호 제 2009-서울성동-0250호
서울시 성동구 성수1가2동 16-4 SK테크노빌딩 803호 (주)에스엠비앤씨
대표 이진호  |  TEL 02-545-3412  |  FAX 02-545-3547
회사소개  |  사업제휴  |  정기구독센터  |  개인정보취급방침  |  개인정보수집에 대한동의  |  이용약관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 (주)에스엠비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