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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 문화를 만듭시다 10
2012-10-01 |   지면 발행 ( 2012년 10월호 - 전체 보기 )

Editor? Letter

공정거래 문화를 만듭시다 10
가격 공지 경쟁 이젠 그만하자 !

착한 가격 짜장면 2500원, 국수 2000원, 선지국 3000원....등등. 최근 착한 가격을 공지하는 음식점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넷에 조금만 검색해보면 어느 곳에 어떤 집이 얼마 가격에 음식을 판매하는지 친절히 알려주고 있다. 우리 사인업계도 가격 공지 전쟁이 불붙었다. 2010년 이후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해서 지금은 실사출력 1m2당 얼마에 해준다는 광고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심지어 소비자가 원하는 가격에 최대한 맞춰주겠다는 내용의 광고까지 인터넷에 떠돌고 있다. 음식점 이야기로 다시 돌아가 보자. 착한 가격은 소비자에게도 좋고 판매자에게도 좋아야 정말 착한 가격이다. 그리고 착한 가격이 되려면 음식에 사용된 재료 역시 착한 가격에 맞춰져야 한다. 사람의 입에 들어가는 것이니, 쓰레기로 만들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착한 가격으로 음식을 판매하는 사람들은 어떤 노하우가 숨어 있기에 가능한 것일까? 소비자들이 모르는 한 가지가 있다. 바로 임대료다. 착한 가격을 공지하고 그 가격에 판매하는 짜장면집, 국수집, 선지국집 주인들은 대부분 한 자리에서 20년 이상, 많게는 30년 이상 영업을 해온 업주들인데 대부분이 그 점포가 본인의 것이라는 점이다. 이 점을 소비자들은 모르고 단순히 착한 가격을 받는 업주는 양심적인 판매자이고 그렇지 않은 음식점은 폭리를 취하는 나쁜 가격의 상도덕자라고 매도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보자 짜장면을 한 그릇에 2500원을 받는다고 가정할 때 하루 100그릇을 팔아야 25만원이다. 하루도 안 쉬고 매일 100그릇을 한달 팔면 매출이 750만원이다. 그런데 서울을 기준으로 대로변 10평짜리 가게 임대료가 최소 100만~200만원 내외다. 사무실이 많은 곳이나, 유흥가는 임대료가 이 보다 더 비싸다. 만약 월세가 150만원이라치고 총 매출에 150만원을 제하면 600만원이다. 그리고 짜장면 주방장 인건비 대략 250만원을 제하면 350만원이 남는다. 또 홀 서빙 아르바이트 비용 월 100만원을 제하면 남는 돈은 200만원이다. 여기다 가장 많은 비용이 지출되는 도시가스 비용을 제해야 한다. 하루 100그릇의 짜장면을 만들기 위해선 최소 가스 비용이 월 50만원은 지출된다. 남는 돈은 150만원이다. 여기서 밀가루, 춘장, 단무지, 간장 등 짜장면에 포함되는 재료비 약 50만원을 제하면 남는 돈은 100만원이다. 그런데 또 써야 할 돈이 있다. 바로 수도세와 전기세, 전화세 등이다. 최소 30만원을 잡는다고 치면 남는 돈은 70만원이다. 물론 짜장면 집에서 탕수육도 팔고, 짬뽕도 팔고 배달도 하기 때문에 앞서 말한 이치대로만 대차 대조가 이뤄지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2500원을 받고 짜장면을 팔면 자기 점포가 아닌 이상 점포주는 먹고 살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건물 임대료와 인건비 등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사인업체 운영자들이야 자신의 경쟁력을 활용해 가격을 후려치고 저가에 대량으로 물량을 싹쓸이하면 좋을 것이다. 하지만 권불십년 화무십일홍(權不十年 花無十日紅)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러한 저가 정책은 오래가지 못한다. 본인보다 더 크고 더 경쟁력이 앞서는 큰 업체가 더 낮은 가격에 일감을 싹쓸이해 버리기 때문이다. 부메랑인 셈이다. 사인업계에서 롱런하기 위해선 주위 사람들의 도움도 받아야 하고, 또 주위 사람들에게 조금씩 베풀면서 사업체를 운영해야 오랫동안 안정된 사업체를 꾸려갈 수 있다. 지금 너도나도 가격 경쟁이 치열하다. 이젠 가격 공지 광고 전쟁은 그만하자. 아니, 차라리 우리는 정정당당히 품질로 경쟁한다고 광고를 하자. 수원에 위치한 한 업체의 사훈은 ‘품질이 안되면 가격을 내릴 수 밖에 없다’ 이다. 이 업체는 가격 경쟁이 아니라, 끝까지 품질로 경쟁하겠다는 의지를 사원들과 공유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사인업계가 본받아야 할 부분이다.  
글: 이석민 편집장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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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2012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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