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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류형 간판 홀대하지 말라
2010-08-01 |   지면 발행 ( 2010년 8월호 - 전체 보기 )

판류형 간판, 홀대하지 말라

이진호 본지 편집인

2008년부터 발표하기 시작한 각 지방자치단체들의 디자인 가이드라인과 그 후 실시한 광고물 정비사업을 보면 이제는 입체 표현 시대라고 할 정도로 채널 문자를 권장하고 육성하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깔끔하고 정돈된 효과를 빨리 보여주고자 채널사인 위주로 점포간판을 바꿔 나갔던 것이다. 심지어 어느 한 지자체 가이드라인 경우 입체형 사인만 설치할 수 있게 해서 더욱 강한 입체 표현 의지(?)를 표방했다.
지자체의 이러한 행태는 결국 도시경관을 해치는 주범은 오직 판류형 간판이라는 느낌을 준다. 왜냐하면 획일화의 우려를 낳을 정도로 채널사인 중심으로 정비사업을 진행했고 판류형 간판을 금지한다는 내용도 발표된 적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입체 표현이 주는 장점이 도시경관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공간감, 입체감은 평면표현에서 도저히 나올 수 없고 멋진 디자인과 만나면 시각적 만족도가 훨씬 높아진다. 기존 판류형 간판보다 작고 심플하게 설치한 채널사인은 건물에 여백미를 가미해 한결 산뜻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하지만 과유불급 過猶不及 이라 했다. 입체도 지나치면 모자란 것보다 못하다. 여기저기에 채널문자가 넘쳐 나면 이 또한 시각공해로 작용할 것이다. 그동안 문제됐던 것은 지나치게 크고 밝으면서 디자인이 어눌한 판류형 간판이다. 아름답고 건물과 잘 어울리는 판류형 간판도 얼마든지 있다. 이런 간판까지 홀대해서는 안 된다.
사인디자인에서 주된 표현은 평면이다. 도시 건물에 달려 있는 사인을 보더라도 판류형이 압도적으로 많다. 따라서 진정으로 도시경관을 향상시키려면 판류형 간판 디자인에 대한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 판류형 사인도 입체형 사인 못지않게 작고 슬림 slim 하면서 깔끔한 느낌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조화로운 표현이다. 도시 공간 속에서 이 두 가지 표현기법은 필연적으로 만날 수밖에 없다.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입체표현의 대표인 채널사인, 평면표현의 대표인 플렉스 사인이 한 곳에서 만날 가능성이 크다. 더불어 제 3의 표현기법도 존재할 수 있다.
어느 한 형태로만 가는 일방통행 식 광고물 행정은 있을 수 없다. 도시 환경 속에 여러 가지 표현들이 다양성 속에 통일성, 통일성 속에 다양성을 갖추며 공존해 있어야 한다. 이런 방향에 초점을 맞춘 사인디자인을 연구해야 하고 법제도적으로도 뒷받침해야 한다.
현재 입체형 간판이 유행을 탄다 하더라도 판류형 간판은 몰락하지 않을 것이다.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예전보다 줄어들 뿐이다. 어떤 산업이든 트렌드에 편승하되 시장의 현실을 외면해서는 성공할 수 없다. 사인시장의 대세는 아직 판류형 간판이다. 입체표현 추세는 그동안 평면표현 일변도로 흐른 시장 트렌드의 반발이다.
더 나아가 좀 더 다양한 표현을 산업에 담기 위한 출발점이기도 하다. 지금이 낙후된 사인 디자인 분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다. 사인을 형태 중심에서 디자인 중심으로 보는 시각을 정립할 수 있는 기회다. 제발 이번만큼은 한 가지 표현에만 매달리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판류형 간판을 홀대하는 행태부터 고쳐야 할 것이다. SM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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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2010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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