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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개선 통해 도시경관 향상에 기여
2010-04-01 |   지면 발행 ( 2010년 4월호 - 전체 보기 )

서울시 공사장 가림막 디자인가이드라인
  디자인 개선 통해 도시경관 향상에 기여



그 어느 때보다 디자인과 도시미관을 강조하고 있는 요즘, 서울시에서 지저분한 공사현장을 가리고 안전을 위해
설치하는 공사용 임시시설물에 대한 디자인가이드라인을 제정해 관심이 집중된다.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무분별한
광고와 디자인을 개선함으로써 도시경관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으로 다양하고 구체적인 디자인 활용 예시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글_ 이승미쪾자료제공_ 디자인서울총괄본부

디자인, 소재 등 구체적인 예시 제시

현재 서울시는 대규모 단지의 재건축지역과 대형건물들이 들어서고 있으며, 거리 정비사업 시행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형 공사장들이 들어서고, 공사용 임시시설물들도 곳곳에 설치되고 있다. 공사용 임시시설물들은 도시미관에 매우 광범위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공공디자인의 한 부분으로써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시설물이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건설사의 무분별한 광고 설치와 거리와 조화롭지 않은 디자인들로 인해 도시미관을 해치는 요소로 자리 잡았고, 이에 따른 시민들의 민원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서울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서울시의 이미지 개선과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위해 공사용 임시시설물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최근 공표했다.
공사용 임시시설물은 공사현장의 위험을 예방하고, 지저분한 현장을 가리기 위해 일정 기간동안 한시적으로 설치하는 시설물로 가이드라인은 건물가림막, 공사가림벽, 이동식 임시시설로 분류한 설치 권장규정과 디자인을 제시했다.
건물가림막 디자인은 에코형, 미니멀형, 아트형으로 나뉜다. 에코형은 자연소재인 식재나 목재를 활용해 친자역적인 이미지로 디자인하고, 미니멀형은 불필요한 장식적 형태를 지양하고 색채를 활용해 디자인을 최소화해야 한다. 아트형은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형태로 디자인할 수 있으며 실사형이나 조형작품을 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색채는 7개의 서울색 중 주변환경을 고려해 사용해야 하며 PVC, PP, PE 소재 중 현장여건에 따라 가변적으로 설치한다.
공사용 가설가림벽 적용대상은 서울시와 자치구 등 공공기관이 발주한 관급 공사장, 도로변 20m 이상 도로변에 접한 공사장, 기타차량과 보행량이 많은 곳이며, 적용범위는 공공 공사장이 디자인 면적의 50% 내외, 민간 공사장이 디자인 면적의 30% 내외이다.
한편, 가이드라인에는 서울색, 서울서체, 서울의 상징 해치, 서울상징 요소 등을 활용한 디자인 모듈과 함께 디자인 예시 100개를 제시해 디자인 활용도를 높였다. 더불어 다양한 소재와 컨셉트에 따른 시공비와 시공방법, 사용규정, 금지사유 등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서울시, 자치구 등 공사 부서에서 적극 활용 계획

서울시는 공사용 임시시설물 디자인가이드라인을 서울시와 산하기관, 자치구 등 공사 부서에서 적극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본 가이드라인 이용 시 가림벽 디자인에 사용된 서울의 상징 해치, 서울시 로고, 서울색 등 디자인 모듈은 임의대로 변형하여 사용할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 외에 공사용 임시시설물 디자인가이드라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디자인모듈 등은 디자인서울총괄본부 홈페이지에서 다운 가능하다.
또한 본 가이드라인을 활용해 디자인 시안을 작성, 설치하기 위해서는 발주청과 해당 구청, 서울시 등 관련 부서에 사전 협의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특히 20m 이상 도로변에 접한 공사장 가림벽 디자인은 서울시 공공디자인담당관과 사전 협의를 거쳐야 한다.
서울시는 이번 가이드라인 제정이 깨끗한 공사현장을 만들고, 도시경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자인서울총괄본부 건축디자인팀 김혜경 주임은 “임시시설물에 대한 투자가 적은 것이 일반적인데,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도시미관 형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공사현장이 지저분하면 전단지와 같은 광고물을 막 붙이는 것이 사람 심리인데, 깔끔하게 정돈하면 광고물을 붙이지 못하고, 안전사고도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SM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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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2010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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