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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개정안 주요내용 알아보기 3 연합회 설립근거 마련
2009-12-01 |   지면 발행 ( 2009년 12월호 - 전체 보기 )

법 개정안 주요내용 알아보기 3 연합회 설립근거 마련
관련 단체들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



연재순서
:1_  9월호 광고물자율관리구역·주민협의회 도입
:2_  10월호 법 적용배제 대상 광고물 추가
:3_  11월호 연합회 설립근거 마련
:4_  12월호 옥외광고업 종사자 교육 권한 시·도지사로 조정

옥외광고물등 관리법 일부 개정안에 옥외광고 관련 단체의 연합회 설립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는 여러 직능단체와 유관단체로 산재해 있는 단체들의 의견을 종합하기 위한 것이므로 옥외광고 관련 단체들의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한 사안이다.
이에 따라 본지는 단체 연합회 설립에 관한 각 단체들의 의견을 들어보았다. 글_ 이승미쪾사진_ 본사자료

단체의 결집력과 힘을 키우려면 연합회 필요

현재 옥외광고와 관련된 단체는 한국옥외광고협회를 비롯해 여러 직능단체와 유관단체들로 산재해 있다. 관련 단체 수가 많음에 따라 각 단체별로 이익을 주장하는 등 한 목소리를 내기가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산재해 있는 단체의 힘을 모으기 위해 관련 단체들을 하나로 묶어줄 수 있는 옥외광고 관련 단체 연합회 이하 연합회 를 설립하자는 안이 나왔다.
이에 관련 단체 대부분은 연합회 설립에 관해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흩어져있는 것보다 하나로 뭉쳤을 때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한 옥외광고 단체 관계자는 “이미 만들어진 단체들을 없앨 수는 없다. 연합회는 산재해 있는 단체를 하나로 모으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가입하는 회원수가 많고, 법으로 인정하는 단체일수록 파워가 커지기 때문에 대정부 활동을 할 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정부 입장에서도 여러 이익단체의 의견을 모두 수렴하는 것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하나의 단체를 통해 통합된 의견을 받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입장이다.
연합회는 여러 단체가 모이는 만큼 일부 단체의 이익을 대변하지 않도록 각 단체 간 의견을 골고루 수렴하고, 공통된 관심사를 수행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한 옥외광고 전문가는 “연합회는 단체를 통제하는 역할을 해선 안 된다. 전일본옥외광고단체연합회 니코렌 처럼 회비를 모으고 의견수렴을 거쳐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각 단체에 월례 보고를 하는 등 개방적으로 사업을 전개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법제처에서는 법에 근거하지 않아도 충분히 연합회를 설립할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개정안에서 배제될 가능성도 있다. 이에 옥외광고 관련 단체들은 법으로 정하지 않을 경우 결속력이 떨어질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SM

각 단체의 위치조정,
자금조달 등 대안 마련해야
김상목 한국옥외광고협회 중앙회 회장
연합회 설립 안을 마련하기 전, 각 단체장들과 행안부가 한 자리에 모여 의견을 논의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그런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현재 중앙회는 공식입장을 발표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연합회 설립은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복잡한 문제다. 옥외광고협회 산하 16개 지부가 법인 추진 중에 있는데 과연 협회의 위치는 어떻게 되는 것인지와 연합회 운영에 필요한 자금 조달은 어떻게 할 것인지 등 대안이 마련된 후에 논의를 해야 한다.

각 단체별
의견 조율 역할 해내야

최용규  한국디지털프린팅협회 회장
산재해 있는 단체를 하나로 묶어주고 통합된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으므로 연합회 설립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대정부 활동 시 각 단체별로 의견을 개진하면 중구난방이 돼버리고, 효과도 작아진다. 따라서 연합회는 각 단체들의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연합회는 단체의
파워를 키우는 방법
임병욱 한국전광방송광고협회 회장
필요에 의해 각 분야별 단체가 생겼지만, 모두 같은 법에 따르는 단체들이므로 통합해줄 수 있는 기구가 필요하다. 또한 각 단체별로 의견을 개진하는 것보다 여러 단체가 모여 의견을 조율하고 통합된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며 단체의 파워를 키울 수 있다. 따라서 분산된 각 단체들을 하나로 결집할 수 있는 힘을 모아야 한다.

각 단체별 의견 조율할 수
있는 곳을 주축으로
구창훈 한국옥외광고대행사협회 회장
구체적으로 검토해보진 않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연합회는 단체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옥외광고 산업 전체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이러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곳이 주축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어떻게 보면 여러 단체들이 모여 있는 만큼, 한 목소리를 내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 따라서 업계 전체의 공통된 관심사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역할을 잘 해내야 한다.

옥외광고 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
용성우 한국디지털프린팅협의회 명예회장

그 동안 실질적으로 옥외광고 산업을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는 곳이 없었다. 일부 단체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옥외광고 산업 전체의 발전을 이끄는 것이라면 고무적으로 찬성하는 바이다. 그러나 까딱 잘못하면 또 다른 단체를 만드는 것과 다를 바 없기 때문에 정확한 역할을 해야 한다. 각 단체들의 강한 목소리를 잘 취합해 조율할 수 있는 단체가 돼야 한다.

연합회를 구심점으로
각 단체가 힘을 모아야

최경완 한국사인문화협회 회장
연합회는 대한민국 사인문화 선진화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 유일하게 한국옥외광고협회만 있었을 때는 필요 없었지만 이미 전문 분야별로 단체가 나눠졌으므로 연합회가 필요하다. 각 단체별로 개별 이익만 주장하다보면 업계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연합회를 구심점으로 각 단체별 의견을 조율하고 힘을 모아 정부에 대응해야 한다.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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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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