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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n Asia Expo 동남아로 가는 관문으로 자리매김
2009-12-01 |   지면 발행 ( 2009년 12월호 - 전체 보기 )

Sign Asia Expo

동남아로 가는 관문으로 자리매김



동남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사인 전시회인 사인 아시아 엑스포 Sign Asia Expo 가 지난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태국 방콕 전시장에서 열렸다. 디지털 사인 엑스포 Digital Sign Expo, 미디어 사인 엑스포 Media Sign Expo 와 동시에 개최한 올해 행사에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사인시장에서 활동하는 각국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했다. 글쪾사진_ 박원준

동남아의 시장성에 높은 가능성 내비쳐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한 사인 아시아 엑스포는 동남아시아 사인시장을 대표하는 사인 전시회로서 전 세계 각국 바이어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해 행사는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작년보다 규모는 소폭 줄었다. 태국을 비롯 동남아, 우리나라 등에서 75개 업체들이 참가했다.
국내업체는 독점 세일즈 에이전트인 본사를 통해 TPM이 직접 참가했고 근도, 디지아이, 비아트, 일리정공, 협성정밀 등은 현지 대리점을 통해서 제품을 전시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 업체 관계자들은 대부분 태국과 동남아 시장에 대한 시장성에 어느 정도 높은 가능성을 내비쳤다.
동시개최 행사로 열린 디지털 사인 엑스포에 참가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타 업체들과의 격차를 벌렸으며 많은 방문객들을 맞았다. 또한 전시회 기간동안 진행된 카 래핑 콘테스트 Car Wrapping Contest 는 많은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태국 참가자의 우승으로 콘테스트가 마감됐다.

동남아의 물류 거점, 태국을 먼저 선점하라

방문객들은 대부분 태국인들이었으며 대만, 싱가폴 등 인근 동남아 국가에서 온 방문객들도 많았다. 전시장 곳곳에서는 솔벤트 냄새가 진하게 풍기며 동남아시아 사인시장을 간접적으로 알려주었으며 유럽에서 한창 힘을 받고 있는 UV 프린터는 간간히 눈에 띄었다. 기타 LED 전광판이나 배너게시대 등은 우리나라의 그것과는 품질이나 수준이 떨어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 외에도 일부 잉크, 소재, 기타 액세서리 판매업체들이 전시장 곳곳을 채웠다.
전시회 주최사인 아이브릭스의 사카찻 Sakkachat 사장은 “태국은 사인 관련 제조기반이 없기 때문에 99.9% 수입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현재 전시회내의 장비들이나 사인 추세는 결국 해외의 흐름에 저절로 맞추어 변화하게 될 것이다. 또한 세계 유명 전시회들이 이미 경쟁이 치열해질대로 치열해진 레드오션 Red Ocean 이라고 한다면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시장은 블루오션 Blue Ocean 이다. 따라서 먼저 진입하는 업체가 시장을 선점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특히, 동남아시아의 구매 시스템은 태국이 1차적인 수입을 한 후에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의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태국을 통한 2차 수입을 하게 된다. 즉, 동남아 전체 시장의 물류 기지가 바로 태국인 것이다. 사카찻 사장은 “따라서 동남아시아로 시장을 확장하려는 해외 업체들은 태국을 우선 공략해야 한다. 사인 아시아 엑스포 전시회는 이러한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행사다”라고 덧붙인다.

한류 분위기 확산, 국내업체들에게 유리

유럽이나 미국 전시회와는 다르게 태국 전시장 내에서는 대형 전시업체들이 부스 내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하는 이벤트들이 많았다. 한 부스는 방문객들이 퀴즈를 풀면 상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고, 또다른 부스는 댄서들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벤트에 쓰인 배경음악들이 모두 우리나라에서 유행하는 노래들이라는 것이다.
지금 동남아시아 국가는 텔레비전에서 잘 알려진 대로 한국에 대한 열기로 가득차 있다. 만약 지금 태국의 어느 레스토랑에서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바이어들과 같이 식사를 하면서 우리나라에서 한창 인기를 모았던 최신 드라마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아마 30분은 족히 즐거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이다.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태국을 보면 흔히 우리나라보다 한참 발전이 늦은 것처럼 보인다. 일부는 맞는 말이다. 하지만 태국의 1번가인 시암 Siam 역에 내려 실제 태국의 발전된 현실을 본다면 이는 틀린 말이다. 방콕 시민들의 발이 되는 지하철 내외부와 시암역 주변을 둘러싼 쇼핑센터들의 수많은 광고들은 크리에이티브로 뒤덮혀 있으며 광고의 품질들은 그 어느 나라의 것과 전혀 다르지 않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현재 한국 문화나 음식 등에 매우 친숙해 있으며 젊은이들은 관련된 패션이나 트렌드 등을 따라하기 위해 많은 관심과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그에 따라 한국에 대한 호감도도 높아지고 있다. 추후 전시회에 참가하는 업체들은 이를 염두에 두고 자신들의 제품을 한류와 연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TPM, 국내업체 중 유일하게 직접 참가

제조기반이 거의 전무한 태국은 뛰어난 품질과 제조시설을 갖춘 한국업체들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시장이다. 태국에 진출한다는 의미는 곧 2차 구매자인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진입한다는 이야기다. 좀 더 적극적인 시장진출과 세밀한 공략을 준비한다면 앞으로의 동남아시장은 한국의 제조업체들에게 커다란 기회로 다가올 것이다.
올해 행사에 국내업체 중 유일하게 직접 참가한 TPM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시장개척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했다. 전시회에 참가하기 전에 사전조사를 해본 결과 솔벤트 출력소재 수요가 많다는 점을 확인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TPM 해외영업부 이은진 과장은 “생각보다 중국 제품들이 많았다. 중국 제품과 비교하면 품질을 논하기 전에 가격의 차이가 상당하기 때문에 큰 장벽이 된다. 하지만 대형 출력업체들 중에는 고급 소재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가격보다 품질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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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사인협회 정기미팅
내년 사업계획과 일정에 대해 논의


사인 아시아 엑스포가 열리는 IMPACT 전시장에서는 제14회 아시아사인협회 ASA 의 정기 미팅이 열렸다. 켈빈 리아오 Kelvin Liao 회장이 주도한 이번 미팅에서는 내년도 협회의 회원 증가에 대한 방법, 임원 선정 기준에 관한 기존 규정 수정, 신규 회원가입에 관한 새로운 규정 도입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금번 미팅에서는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신규회원의 참가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미팅에 참석한 회원들은 저마다 협회를 위한 자신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발표했다.
한편 ASA 국제홍보임원 International Promotion Officer 을 맡고 있는 본사의 이진호 대표이사 아랫줄 맨 우측는 이번 미팅에 참석해 본사가 참가하고 있는 각종 해외 전시회와 영문 잡지 《Global Signs》를 통한 홍보 활동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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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션>

1 제6회 사인 아시아 엑스포가 지난 10월 15일부터 4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렸다. 태국을 비롯 동남아, 우리나라 등에서 75개 업체들이 참가했다.
2 전시회 기간동안 진행된 카 래핑 콘테스트는 많은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태국 참가자의 우승으로 콘테스트가 마감됐다.
3 올해 행사에 국내업체 중 유일하게 직접 참가한 TPM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시장개척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했다.
4~8 근도 4, 디지아이 5, 비아트 6, 일리정공 7, 협성정밀 8 등은 현지 대리점을 통해서 제품을 전시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 업체 관계자들은 대부분 높은 가능성을 내비쳤다.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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