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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책보다 한 발 앞선 아이디어 필요
2009-12-01 |   지면 발행 ( 2009년 12월호 - 전체 보기 )

친환경 사인산업을 만듭시다!⑪

정부 정책보다
한 발 앞선
아이디어
필요



갈수록 친환경 이슈가 커지고 있다. 전 사회적으로, 그리고 전 지구적으로 ‘친환경’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지만 사인업계의 움직임은 그리 활발하지 않다. 전문가들은 이제 친환경은 미래가 아니라 현재라고 지적한다.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은 갈수록 다양화하고 있는데 우리 업계는 여전히 발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 정부 정책보다 한 발 앞선 아이디어가 필요한 시점이다.  글_ 김유승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 열려

국내외 녹색상품, 녹색기술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비전과 새로운 녹색생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 2009’가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OEX에서 열렸다. 녹색성장위윈회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 박람회는 지난해까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진행해 온 ‘친환경상품전시회’와 한국경제신문이 진행한 ‘대한민국 기후변화박람회’를 통합해 올해부터 녹색산업  종합 박람회로 확대했다.
‘생활의 녹색혁명 - 녹색상품, 녹색기술’을 주제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과 기업의 그린비즈니스, 국민 개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녹색생활 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국내 대표 녹색기업과 기관 159개사가 참가해 560개 부스 규모로 열렸다.
최신 친환경 저탄소 상품, 녹색신기술, 그린에너지, 그린홈, 녹색교통 그린카, 녹색서비스, 녹색유통, 녹색관광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녹색기술과 제품 전시와 더불어 에코쿠킹, 에코백, 에코웨딩, 바이크 페스티벌 등 다양한 녹색생활과 문화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범국민적 녹색생활양식 보급과 녹색소비문화 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국내 녹색산업의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동시에 열렸다. 행사 개막일인 20일에는 ‘친환경산업 육성 및 저탄소 녹색성장 유공 포상’ 시상식이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특별행사로 열려 대통령 표창과 각종 훈장, 포장을 수여했다. 그밖에도 국내외 기업대표들이 참가한 ‘녹색성장 비즈니스 정상회담 Green Growth Business Summit’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기 위한 파트너쉽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사인업계에 접목할만한 아이디어 발견

국내 녹색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글로벌 그린 비즈니스 Global Green Business ’ 행사는 해외유력 바이어를 포함해 국내외 기관과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그린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를 제공했다. 21일부터 23일까지는 수원에서는 엘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기조연설자로 참석하는 ‘제3회 녹색구매 세계대회’가 열렸다.
이밖에도 녹색성장포럼 녹색생활 심포지움, 환경신기술 발표회, 친환경상품 구매지침교육, 온실가스 배출거래제 활성화를 위한 한일 전문가 워크숍, 그린스타트 정책포럼, 차세대사업 우수기술 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이처럼 우리나라 정부는 최근 들어 저탄소 녹색성장을 기조로 하는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내놓고 있다. 원래 기업활동보다 정부의 정책은 뒤쳐지는 것이 일반적인데 친환경 부문에 대해서는 앞뒤가 바뀌고 있는 양상이다. 정부가 먼저 앞서 나가고 기업들이 이를 뒤따르는 형국이다. 사인업계 역시 친환경화하기 위한 노력들은 여러 기업에서 나타나고 있지만 여전히 초보단계에 불과하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알 수 있듯이 친환경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박람회 내용을 보면 대기업이나 선진국의 사례들을 통해 사인업계에 접목할만한 아이디어들을 발견할 수 있다. 이제 사인업계도 스스로 정부의 정책보다 한 발 앞서나가는 아이디어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 SM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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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2009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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