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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광레이저 -절단ㆍ마킹 혼합 레이저 장비의 용도 무
2009-10-01 |   지면 발행 ( 2009년 10월호 - 전체 보기 )

절단ㆍ마킹 혼합
레이저 장비의 용도
무궁무진

해광레이저 



사인산업의 외연을
넓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는 제작업체뿐만 아니라
각종 소재, 장비 공급업체들도
마찬가지다.
사인업체들이 사인 이외 분야
특히 비주얼 머천다이징,
인테리어, 공공 디자인 등으로
시야를 넓히는 모습은
이제 그리 생소하지 않다.
올해 초부터 VM+SD 섹션을
신설한 본지는 이번 호부터
해당업체들의 모습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VMD컴퍼니’라는 기사를
신설한다.
글_ 김유승쪾사진_ 김수영

레이저 장비의 기능, 왜 절반만 사용하나?

우리나라 사인시장에서 레이저 조각기를 사용하는 것을 보면 거의 대부분 아크릴과 같은 판재 재단용이다. 지난 몇 년간 자동화, 장비화 추세가 가속화하면서 아크릴 가공업체 중에서 레이저 장비 한두 대쯤 도입하지 않은 경우가 드물다.
하지만 레이저 장비는 절단 뿐만 아니라 마킹 Marking 기능을 활용할 때 진면목을 발휘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미국의 레이저 장비 제조업체인 유니버설 Universal 제품을 국내에 수입, 판매하고 있는 해광레이저는 레이저 장비의 재단기능보다 오히려 마킹기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광레이저 김인수 과장은 “국내시장의 레이저 장비 활용도를 분석해보면 대체로 절단과 마킹의 비율이 약 7대 3 수준이다. 미국이나 일본과 같은 선진국은 이 비율이 약 5대 5 정도인데 비해 재단의 비중이 아직은 훨씬 크다”고 말한다.
물론 재단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잘못됐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문제는 워낙 많은 업체들이 재단용으로 레이저 장비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재단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정상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마킹기능의 활용도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마킹은 재료의 표면을 살짝 긁거나 파는 것을 말하는데 사용자의 아이디어에 따라 용도는 그야말로 무궁무진하다.

사인업체도 고객에게 이색 아이디어 제안 가능

현재 해광레이저의 고객들을 살펴보면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서울의 한복판 명동에 있는 프리스비 매장에 가면 무릎을 ‘탁’ 칠 수밖에 없다. MP3 전문매장인 프리스비는 고객들이 젊은층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타 매장과 확실히 다른 ‘플러스 알파’를 고민한 끝에 고객이 원하는대로 MP3 표면에 문자, 도안 등을 새겨주고 있다. 이를 위해 해광레이저의 레이저 조각기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건축설계사무소에서 사용하는 용도 역시 입이 딱 벌어질 정도로 놀랍다. 건축설계사무소들은 건물을 설계한 후 설계도를 만들어서 고객들에게 제시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일이다. 하지만 레이저 조각기를 사용하면 더욱 확실하게 어필할 수 있다. 건물의 모형을 직접 제작해 설계도와 함께 제시하는 것이다. 박물관, 전시장, 모델하우스 등에 있는 각종 모형들은 수작업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데 레이저 장비를 사용하면 간단하게 제작할 수 있다.
해광레이저 김인수 과장은 “장비를 판매하면서 동시에 가공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그런데 장비 사용자들의 아이디어를 보면 놀라움을 금치 못할 때가 많다. 재단과 마킹 기능을 총 동원해 제작한 정교한 모형을 살펴보면 장인정신이 느껴질 정도다”라고 밝힌다.
아크릴 재단 위주로 레이저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 사인업체들도 이제는 사업분야를 더욱 넓힐 필요가 있다. 벡터파일을 활용한 재단, 그리고 비트맵 이미지를 활용한 마킹을 잘 연구하면 눈썰미와 손재주가 있는 사인 제작업체들이 자사 고객들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안경집 간판 주문을 받았다면 점포주에게 안경테나 안경알에 마킹 서비스를 제안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아내의 생일선물로 준비한 선글라스에 깨알같은 글씨를 새겨준다. ♥내 눈과도 같은 당신에게, 당신의 남편이♥ 이거 꽤 괜찮은 아이디어다. SM

<캡션>

1  레이저 장비의 재단, 마킹 기능을 총동원해서 제작한
여러 가지 모형들. 장인정신이 느껴질 정도다.
2  해광레이저가 수입, 판매하고 있는 유니버설 레이저 조각기.
장비의 외관 디자인이 매우 감각적이다.
3  소형 안내사인이나 표찰은 사인 제작업체가
레이저 장비를 가장 기본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분야다.
4  눈썰미와 손재주가 있는 사인 제작업체라면 레이저 장비를
이용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사진은 한 사인 제작업체가 자사 고객인 여행사에 제안한 항공기 모형.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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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2009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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