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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테크 - 작지만 내실 있게 사업영역 슬림화!
2009-10-01 |   지면 발행 ( 2009년 10월호 - 전체 보기 )

대우테크

작지만 내실 있게 사업영역 슬림화!



경기 침체로 인한 불황이 지속되는 요즘 업체를 운영하는 경영자입장에서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두 가지다. 투자금을 받아 더 큰 판을 벌이거나 사업영역을 슬림화해서
작지만 알찬 판을 꾸리거나…. 물론 정답은 없지만 안정성을 생각한다면 후자가 좋은
방법론이라 할 수 있다. 스몰 볼을 추구하는 야구팀이 쉽사리 무너지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대우테크가 이러한 방식으로 경기침체의 시기를 넘기고 있었다. 글_ 노유청쪾사진_ 김수영

지난해 아크릴 면발광 채널사인으로 전향, 작은 경영추구

대우테크는 지난해까지 알루미늄, 갤브 프레임 제작을 주력사업으로 했던 업체였다. 하지만 경기 침체와 최근 몇 해간 판류형, 즉 플렉스 사인이 각종 규제에 막혀 사양길을 걸었기 때문에 수익이 급격히 감소했다. 그래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에서 프레임을 과감히 버리고 아크릴 면발광 분야로 전향했다. 물론 사업장 규모는 줄었지만 불황을 이기기 위해 작은 경영을 통해 안정화의 길을 택했다.
대우테크 오관승 대표는 “최근 몇 년간 플렉스 간판 시장이 사양길을 걸었고 그것은 프레임수요 감소와 직결됐다. 그래서 플렉스 간판 시장은 더 이상 메리트가 없다고 판단해 아크릴 면발광 분야로 전향했다. 물론 3년 전부터 생각은 했었지만 그때만 해도 플렉스 간판의 수요가 있어서 잠시 미뤄뒀는데 작년에 더 이상 지체하면 안된다는 판단으로 사업영역을 과감하게 조정했다”라고 했다.
그리고 그는 “프레임사업을 하던 때와 비교하면 작업이나 사업규모가 작아졌지만 그건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이른바 작은 경영을 도입한 것인데 무리하게 투자금을 모아서 사업을 진행하다보면 감당 못할 위기가 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어떤 것이 정답이라고 정의할 순 없지만 무리하지 않고 우리가 소화할 수 있는 규모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불황을 이겨내는 현명한 경영이라 생각했다”라고 했다.

소자를 직·병렬 연결해 발열최소화 

최근 들어 LED 면발광 사인이 대세이자 업계의 화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입체형 채널사인을 권장하는 분위기와 내부 광원으로 쓰이는 LED가 만나면서 면발광은 이제 사인시장에서 거스를 수 없는 화두다. 이러한 면발광사인에서 LED의 발열을 최소화하는 문제가 관건으로 떠올랐다.
에폭시 수지를 붓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발열을 최소화하려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는데 대우테크에서는 LED를 소자 형태로 직 · 병렬 연결해 사용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에폭시를 사용해도 결국 발열이 시작되는 부분은 완제품 형태로 구성된 LED모듈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오관승 대표는 “발열이 시작되는 부분은 바로 완제품 통자 형태의 LED모듈이다. 그래서 각기 소자만 활용해서 제작하는 방식을 고민했다. 현재까지는 대외비로 진행하는 사업이라 상세한 내용을 밝힐 수는 없지만 기본 개념은 소자에 저항을 거는 다이오드로 직렬 또는 병렬로 연결해 제작하는 방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완제품 모듈을 사용하는 것 보다 발열이 적고 소형사인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실제로 기존 모듈로는 30cm이하 문자를 제작하기 힘든데 이 방식은 30cm이하도 제작이 가능하다”라고 했다.
발열문제 이외에 면발광 사인제작시 또 다른 사안은 바로 도트현상을 효과적으로 상쇄시키는 것이다. 직진성이 강한 광원이다 보니 도트현상 해결은 LED등장 시기부터 제기된 과제다. 그리고 최근 발열에 대한 부분과 면발광 등 점점 문자 크기가 작아지고 슬림화하는 경향과 맞물려 도트현상 방지는 제품의 질을 결정하는 요소가 됐다.
오대표는 “도트현상을 잡아내기 위해서 빛의 직진성을 퍼트리는 광확산시트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그것이 결국 발열을 높이는 이유가 됐다. 그래서 LED를 전면이 아닌 후면 발광 방식을 택했다. LED소자를 전면이 아닌 후면으로 설치해 빛이 골고루 퍼지도록 했다. 그리고 아크릴 면발광 사인이 대부분 30cm이내 크기로 제작하기 때문에 후면발광으로 제작해도 전체적인 밝기가 낮아지지 않는다”라고 했다. SM

<캡션>

1~2 지난해부터 아크릴 면발광 사인으로 전향한 결과 은행권 간판제작을 수주하는 등 여러 설치작업을 진행했다.
3 후면 발광방식으로 제작해 도트 현상을 없앴고 LED발열을 최소화했다.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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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2009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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