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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팬시상품 스티커 차량 주차표지판 부업 아이템
2009-07-01 |   지면 발행 ( 2009년 7월호 - 전체 보기 )

포토 팬시상품스티커
차량 주차표지판


부업 아이템으로
수익성을 높여라!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사인시장 역시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여러 가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부업 아이템을 찾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그 기저에는 실사출력이나 사인제작 같은 주업으로는 먹고 살기 힘들다는 현실적인 문제가 깔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본지에서는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부업 아이템을 소개하고 관련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그리고 어느 정도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지 짚어 보았다.  글ㆍ사진_편집부

부업이
필요한 환경 도래
 

사인산업과 연계한 영역에서 부가가치 창출

현재 사인업계 전반은 현수막과 플렉스 사인을 지양하는 정부정책과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맞물려 진퇴양난을 겪고 있다. 사인업계를 위기로 몰아넣고 있는 요소는 이뿐만이 아니다. 실사출력 업체라면 어느 곳이나 구비하고 있는 실사출력기의 보급화는 과잉경쟁을 양산했으며, 그로 인해 단가가 하락하는 현상을 초래했다. 사인 제작업체도 발주량이 예전만큼 못 미치는 상황이라 울며겨자먹기식으로 가격인하 경쟁에 동참하거나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야 하는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자연스레 주업인 사인과 연관된 추가영역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부업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사인업계가 부업을 고려하게 된 것은 비단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최근 들어 부업에 대한 욕구가 더욱 강해졌다.
그렇다면 사인업계가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채택할 수 있는 부업 아이템은 무엇이 있을까? 생각보다 사인업계가 할 수 있는 부업 아이템은 다양하고 접근도 어렵지 않다. 사인업계 작업 대부분은 컴퓨터와 프린터를 사용해 이뤄진다. 그러므로 사인업계 종사자라면 누구나 포토숍, 일러스트, 코렐드로 등과 같은 그래픽 툴을 쉽게 다룰 수 있다. 또한 컴퓨터와 출력기 등 다양한 장비를 많이 다뤄봤기 때문에 새로운 장비를 도입해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 그러므로 사인업계가 채택할 수 있는 부업 아이템은 컴퓨터와 인쇄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이라면 대부분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이미 사인업계에는 P.O.P.나 상패 등이 부업 아이템으로 보편화돼 있다. 그러나 이 또한 대중화돼 있어 남들이 하지 않는 분야에서 다른 아이템을 개발해야 한다. 부업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선 남들과 다른, 독특한 아이템이 필요하다. 이에 개성표출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최근 소비 트렌드인 다품종 소량생산을 이용한 상품을 제작해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 또한 영세한 업체가 대부분인 사인업계는 주업을 병행하면서 소자본으로 할 수 있는 부업 아이템을 선택해야 한다.

밥만 먹고는 못산다! 부업 아이템을 찾아라

앞서도 언급했듯 사인시장은 현재 장기적인 침체의 늪에 빠져 주업으로는 고수익을 창출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이 도래했다. 즉, 주업으로는 예전 같은 수익을 낼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업계 종사자들은 부업으로 진행할만한 아이템을 찾는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 실사출력이 아닌 새로운 아이템 발굴에 많은 관심이 쏠려 있다.
지난 4월 9월부터 4일간 열렸던 국제 디지털프린팅 및 그래픽 디자인전 이하 DPG쇼 에서도 볼 수 있듯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서 벽지시장이나 후가공, 명함출력 등 새로운 응용 아이템을 발굴하려는 분위기를 읽을 수 있었다. 특히 차량용 휴대폰 번호판 제작이나 스티커 제작 등 신규 아이템이 높은 관심을 끌었던 것은 현재 사인시장에서 일고 있는 부업에 대한 욕구를 반영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마카스아이(주) 허재 이사는 “현재 사인시장이 과거처럼 한 가지 아이템으로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기 때문에 부업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실사 시장 같은 경우에는 고수익은 고사하고 먹고사는 것을 논할 정도로 어려워 졌기 때문에 새로운 아이템을 찾아 수익을 창출할 생각을 하는 것은 필연적인 귀결이라 본다”고 했다.
그리고 그는 “특히 최근 들어 스티커를 출력, 커팅할 수 있는 장비에 대한 시장의 요구도 많은 편이다. 스티커 커팅기 같은 경우는 사인시장 뿐만 아니라 차량래핑 시장, 문구시장, 데칼 시장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실사출력을 베이스로 하지만 그것을 스티커와 접목해 새로운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이렇듯 현재 사인시장에 불고 있는 부업에 대한 욕구는 결국 현실적인 생존투쟁과 맞닿아 있다고 할 수 있다. 경기 침체가 결국 주력 사업이라는 개념을 무너뜨리기 시작했고 그것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아이템을 발굴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물론 몇 해 전부터 주력사업이 모호해지고 토털 사인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등장하긴 했지만 최근 들어 더욱 가속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부업 선택시
고려해야 할 사항
 

기존 사업과 연동, 동시에 차별화한 아이템

수익성을 올릴 수 있는 부업 아이템을 찾기 위해서서는 기존 사업과 차별성을 두어야 한다. 여기서 차별성을 두어야 한다는 것은 사업진행 방식과 제작방식 모두를 포함한다. 기존 실사출력업계는 대량생산 체제로 사업을 전개하는 것이 보편적이었다. 다시 말해 실사업계는 물량전쟁이었는데 업체 수는 증가하고 상대적으로 물량은 감소하다보니 시장의 구조가 역 피라미드형으로 형성됐고 고수익창출이 어려워지기 시작했다.
그렇기 때문에 부업 아이템을 모색할 때 기존 사업진행 메커니즘을 답습하게 되면 수익창출이 어려운건 흔한 말로 ‘안 봐도 비디오’다. 기존 사업 매커니즘과 다른 방향으로 사업을 전개해야 부업 아이템으로 제 기능을 수행하며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특히 부업은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수단이기 때문에 마구잡이식 투자를 경계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소량생산이 가능한 제품군에 대한 접근을 권하는 것이 부업을 이미 시작한 업계 종사자들의 조언이다.
실사업계 종사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스티커 시장의 경우가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물론 기존에도 스티커 시장에 대한 요구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최근 들어 스티커 시장에 대한 접근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 그리고 스티커 시장은 차량래핑이나 문구로 연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기존 실사 업체들의 접근이 용이하다.
스티커사업을 전개하는 한 업체 대표는 “스티커 사업은 기존 실사출력업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 새로운 사업방식이기 때문에 부업으로써 접근이 용이한 영역이다. 그렇다고 해서 고민 없이 무턱대고 접근하면 안 될 일이지만 타 분야보다 접근이 쉽다. 지금은 라벨이나 캐릭터 스티커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 하고 있지만 원래는 실사출력을 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물량과 단가전쟁을 치닫는 실사업계를 보면서 위기감을 느꼈다. 그래서 스티커 커팅장비를 도입해 관련 사업을 진행했다. 그리고 현재는 부업을 시작했던 스티커 사업이 주력으로 될 정도로 번창했고 구체적인 액수를 밝힐 순 없지만 수익도 실사출력을 주력으로 할 때 보다 좋은 편이다”라고 했다.
부업아이템을 찾을 때 중요한 것은 기존사업과 연동이 가능하며 차별성을 둘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실사 출력을 했던 업체는 스티커 사업 같은 접근성이 용이한 부분으로 아이템을 찾아야 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결과물을 생산하는 방식이 기존 사업과 달라야한다.
그리고 부업아이템을 찾아 사업을 진행할 때 결과물을 판매할 판로가 기존사업과 달라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스티커시장의 경우 기존 실사시장과 겹치지 않는 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기존 시장과 다른 틈새시장을 개척해야 한다. 예를 들어 스티커 커팅장비를 들여 사업을 시작한 업체의 경우는 캐릭터 스티커, 차량래핑, 데칼 등을 취급해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다품종 소량생산 소비 트렌드에 부합

다품종 소량생산은 개성을 중시하는 현대 소비자들에 의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며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업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포토 팬시상품은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아이템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개성을 담을 수 있는 DIY와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하다.
다양하고 특화된 소비자들의 욕구를 만족시키려면 다양하고 독특한 제품을 제공해야 한다. 포토 팬시상품은 사진을 활용해 만들 수 있는 상품 종류가 무궁무진해서 다양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다. 또, 주문제작 방식으로 진행해 재고를 남기지 않는 장점도 있다. 또한 사인업계에서도 사용하는 기술인 전사나 평판 프린터를 활용해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부업으로 채택하기에 매우 좋은 사업 아이템이다.
다양한 포토 상품과 포토관련 장비 개발 전문업체인 디지털이미지 김영석 과장은 “국내 경기가 많이 어려운 실정이지만 포토팬시 관련 사업은 생활 밀착형 아이템으로 계절적, 시기적 불황이 없는 사업이다. 또한 초보자라도 손쉽게 상품을 제작할 수 있고, 사인업체는 이미지 편집과 프린트 기술 노하우를 갖추고 있어 기존 사업과 병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 문화가 확산되고, 디지털 카메라가 대중화하면서 사진을 이용한 포토 팬시상품에 대한 수요는 점점 늘고 있다. 디지털이미지 김영석 과장은 “디지털 카메라의 대중화와 초고속 인터넷망 보급이 확산되면서 누구나 손쉽게 대용량 이미지 파일을 주고받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 이에 포토 팬시상품은 빠른 제작방식과 다양한 상품 제작으로 폭넓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

3가지 부업 아이템
자세히 보기
 

01.
스.티.커.

 다양한 소규모 거래선 구축 필수

치밀한 시장조사, 장비 이해도가 수익창출 판가름






부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사전준비를 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특히 앞서 언급했듯 부업 아이템은 기존에 진행하던 사업과 다른 영역이기 때문에 판로개척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멸치도 생선이듯 아무리 부업이라고 해도 사업을 확장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이러한 준비를 치밀하게 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좋은 장비를 들여 사업을 시작한다고 해도 백전백패 할 것이라고 부업을 시작한 업계 종사자들은 충고한다.
최근 스티커 제작을 위해 새로운 장비를 도입한 오피스 써플라이의 양두석 실장은 “부업이 아무리 보조 개념으로 시작하는 것이라 해도 치밀한 시장조사와 장비에 대한 이해도가 필수적이다. 현재 스티커 커팅장비를 이용해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초기에 시장조사와 적은 물량의 작업이라도 시작해 거래선을 구축하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했다”라고 했다.
그리고 그는 “기존 실사업체가 스티커 사업을 시작할 때 초기에는 대형 거래선이 잡히지 않아 막연한 불안감에 휩싸일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대형 거래선만 바라보고 소규모 작업을 진행하지 않는다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 소규모 거래선이 모여 결국 큰 거래선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그리고 부업의 기본 속성이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이기 때문에 소규모 거래선을 다양하게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쉽게 말해 실사시장에서 100개의 물량을 하나의  거래선에서 뽑았다면 부업인 스티커 시장은 10개씩 10개의 거래선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한다고 보면 된다”라고 했다.

새로운 장비 사용법, 빨리 몸에 익혀라

부업을 시작함에 있어 시장조사나 거래선을 유지하는 것 못지 않게 장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 역시 중요하다. 기존에 사용하던 장비와 운영체계가 다른 장비기 때문에 이해도가 부족하다면 수익을 창출하지 못할뿐더러 업체 운영자금을 집어삼키는 하마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스티커 커팅장비는 기존 실사출력과 다른 점이 바로 외곽선 커팅기능을 컨트롤할 수 있어야한다는 점이다. 기존 실사의 경우 출력한 다음 후가공이 필요한 부분만 커팅기를 이용해 작업을 했다. 하지만 스티커 장비는 모든 제품을 출력과 동시에 커팅을 진행할 수 있게 설계돼있어 장비 이해도를 빨리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스티커는 외곽선 커팅 정밀도에 따라 품질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커팅장비를 새로 구입해 부업을 시작한 업계 종사자들은 장비구입 후 일정기간 테스트 기간을 거쳐 외곽선 커팅을 손에 익히는 등 사용상의 노하우를 빠른 시일 안에 터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02.

포.토.팬.시. 

상품 

평판 프린터와 전사기 활용

다양한 소재에 적용 가능한 디지털 프린팅 시스템 활용


포토 팬시상품을 제작하는 방법에는 평판 프린터를 활용하는 방법과 전사기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이 장비들은 크기가 작아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비교적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단 하나의 주문도 작업 가능해 재고가 남지 않는 공통점도 있다. 평판 프린터 전문 제조업체 (주)디엠피에스 최광흔 사원은 “실크 스크린은 필름을 떠야하기 때문에 초기비용이 많이 들어 대량생산에 유리하다. 그러나 평판 프린터는 소량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품종 소량생산에 유리하다”고 전했다.
또한 평판 프린터는 소재에 직접 인쇄하는 방식으로 금속, 플라스틱, 목재, 타일, 자개 등 다양한 소재에 인쇄 가능하다. 그로 인해 사진을 이용해 제작할 수 있는 상품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평판 프린터 전문 제조업체인 (주)드림젯코리아 박홍규 부장은 “작은 가게도 실사장비를 갖추고 있을 정도로 장비가 보급화됐으며, 단가도 하락해 현재 실사업체는 애로사항이 많다. 그러므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야 한다. 평판 프린터는 과거 상패제작이나 인쇄로 한정돼 있었으나 잉크와 장비가 점점 더 개발되면서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평판 프린터를 활용해 제작하는 포토 팬시상품은 시계, 액자, 앨범, 퍼즐, 타일, 티셔츠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상품제작이 가능하다. 라이터, 액세서리, 액정 클리너 등에 사진과 홍보문구를 넣어 판촉물을 만들 수도 있고 화분, 액정 클리너, 핸드폰이나 닌텐도 케이스 등에 사진을 넣어 특화된 제품을 만들 수도 있다. 그러므로 사진을 어떤 소재에 어떻게 적용하느냐에 따라 제작할 수 있는 아이템은 팬시상품부터 판촉물까지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다.
(주)드림젯코리아 박홍규 부장은 “평판 프린터는 볼펜, 지갑, 열쇠고리, CD 등 다양한 소재에 적용이 가능하며 약간의 굴곡이 있는 골프공에도 인쇄가 가능하다. 또한 밝은 계열 색상 소재이고, 장비와 소재가 수평을 유지한다면 무리없이 인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폴리에스테르, PET 소재는 전사 시스템 활용

한편, 전사 시스템은 평판 프린터와 마찬가지로 제판과정이 없지만 제작방식이 조금 다르다. 전사 시스템은 전사잉크를 사용해 전사용지에 프린트 한 후 소재에 전사용지를 올려놓고 프레스기를 통해 열과 압력을 가한다. 특히 고온 상태에서 액체과정을 거치치 않고 기화되면서 소재 안으로 전사잉크가 스며드는 승화전사는 내구성이 강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또한 전사잉크는 180도에서 200도 범위 내에서 전사가 이뤄지므로 아세테이트, 폴리우레탄, 나일론 등 내열성이 강한 폴리에스테르 계열 섬유와 기타 PET계열 소재에만 염착되며, 100%면과 천연 물질에는 전사되지 않는다. 그리고 PET계열 수지를 도포하면 타일, 목재, 금속, 유리, 플라스틱 등에도 전사가 가능하다. 그러므로 전사 시스템도 평판 프린터와 마찬가지로 머그컵, 쿠션, 티셔츠, 액세서리, 마우스 패드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상품을 제작할 수 있다.
한편, 전사 시스템은 각 소재에 맞는 프레스기가 따로 있다. 머그컵은 머그컵 모양으로 제작된 머그프레스기를 사용해야 하며, 티셔츠 또는 평면인 소재들은 일반 평판 프레스에 사용하면 된다. 그러므로 어떤 상품을 제작할 것인지 판단해 그에 알맞은 프레스기를 구입해 사용해야 한다.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온라인 마케팅 병행

아이템만 좋다고 해서 사업에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평판 프레스와 전사 시스템을 활용한 포토 팬시상품은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훌륭한 부업 아이템이지만, 마케팅 방법은 사인시장과 달리해야 성공할 수 있다. 부업 뿐 아니라 모든 사업은 철저한 조사와 노력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 좋은 아이템과 장비만 있으면 만능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항상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야하는 것은 주업이 아닌 부업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사인시장과 달리 포토 팬시상품은 일반인이 주 고객이며, 주로 온라인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포토 팬시상품을 홍보하기 위해선 홈페이지에 홍보하는 등 온라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필요가 있다.
또한 꼭 온라인이 아니어도 기존 거래처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디지털이미지 김영석 과장은 “교회 같은 곳은 여름성경학교 등 행사가 많다. 그래서 단체로 티셔츠 등을 의뢰하는 경우가 많다. 기존 거래처 중에 단체상품을 필요로 하는 곳에 마케팅을 한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주)드림젯코리아 박홍규 부장은 “기프트 쇼 같은 전시회 등을 돌아다니면서 시장조사를 해야 한다. 시장조사를 통해 다양한 소재와 아이템을 찾는다면 사인업계가 포토 팬시상품을 사업으로 하기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사진을 활용하는 상품인만큼 사진과 관련된 온라인 동호회에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동호회 사람들과 인맥을 쌓고, 홍보를 한다면 고객의 특성과 트렌드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또한 장비개발 업체 등을 통해서 교육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디지털 포토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을 경우, 전문가를 통해 교육을 받으면 훨씬 쉽고 빠르게 정보를 습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이미지에서는 장비구입 업체에 한해서 포토 팬시상품 제작에 관련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어 포토 팬시상품 사업을 하고자 하는 업체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03.

차.량.용.

주차번호판


유흥가ㆍ대학가 업체에 유리
올해 DPG쇼에서 가장 인기 높은 아이템 중 하나





올해 DPG쇼에서 부스 촬영이 불가능할 정도로 인산인해였고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던 것이 바로 차량용 핸드폰 번호판이었을 것이다. 물론 기존 디지털 프린팅 시장과는 약간 거리감이 있는 아이템이었지만 반응은 뜨거웠다. 한 참가업체가 선보인 차량용 핸드폰 번호판 각인기를 통해서 제작한 상품이 전시회 기간동안 관람객들에게 불티나게 팔려나가는 현상을 목격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 업계 관계자는 지난 DPG쇼에서 폭발적인 반응에 조금 놀라긴 했지만 시장을 조금만 분석해 보면 그리 놀랄 일도 아니라고 말한다. 국내 차량보유대수는 1,500만 대를 넘은지 오래고 핸드폰은 2,000만 대를 훌쩍 넘었다. 그런 상황에서 차량용 핸드폰 번호판은 당연히 핫 아이템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차량용 주차번호판 시장은 넓은데 반해 기존 핸드폰 번호판은 십자수를 이용하거나 소규모로 제작하는 몇몇 팬시제품이 전부였다. 그래서 대량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관건이었고 차량용 핸드폰 번호판 각인기가 부각된 것이다.

비용부담, 위험부담 거의 없는 아이템

차량용 핸드폰 번호 각인기를 통해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은 의외로 간단하다. 각인기를 통해 핸드폰 번호를 알루미늄 판이나 PVC시트에 새기고 그 위에 금박을 전사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장비를 도입하고 간단한 사용교육만 받으면 큰 어려움 없이 제품을 제작할 수 있다.
그리고 차량용 핸드폰 번호판뿐만 아니라 커피숍이나 주점 등 점포를 홍보하는 일종의 홍보물로도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품을 판매할 시장은 넓다고 할 수 있다. 핸드폰 번호 각인장비가 기존 실사기에 비해 크기가 작기 때문에 차량에 발전기를 설치해 이동식 판매점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특히, 사인 제작업체나 실사업체 중에서 사무실 위치가 대로변에 있는 경우, 유흥가나 대학가 등에 있는 경우에 차량용 주차번호판 사업은 성공 가능성이 더욱 높다. 기존 고객들보다 일반인들을 상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간단하게 제품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눈으로 보게 되면 상당수 행인들이 처음에는 신기하게 생각하다가 곧잘 주문으로 이어지게 마련이다. 이 제품을 개발한 KRT 최강호 대표는 “비용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부업 아이템”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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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판 프린터로
포토팬시 상품 만들기


포토 팬시를 제작하는 방법은 평판 프린터를 활용하는 방법과 전사 시스템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제작 공정은 그리 다르지 않다. 평판 프린터를 활용한 포토 팬시상품 제작과정은 일반 프린터와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우선 다양한 그래픽 툴을 이용해 인쇄할 이미지를 디자인한다. 그리고 인쇄할 소재의 사이즈를 잰 후, 프린터 위에 올려놓는다. 이때 각 소재별로 소재 모양에 맞게 제작된 성형툴인 지급판이 있으면 사용하고, 없으면 소재와 프린터와의 평형을 맞춰 잘 올려놓는다. 평판 프린터에는 열 흡착판이 있어 소재가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켜준다. 잘 고정시킨 후 프린터기에서 프린트를 누르면 인쇄가 된다. 이로써 모든 제작 공정이 끝난다.
전사 시스템을 활용한 포토 팬시상품 제작과정은 약간 다르다. 우선 다양한 그래픽 툴을 이용해 인쇄할 이미지를 디자인한다. 전사잉크를 사용하는 프린터에 전사용지를 넣고 이미지를 반전시켜서 출력한다. 그리고 이미지를 입힐 소재 위에 전사용지를 올려놓고 프레스기로 열과 압력을 가한다. 머그컵은 전용 프레스를 이용한다.
제작과정 ? 다양한 그래픽 툴을 이용해 인쇄할 이미지를 디자인한다.
 1. 각 소재별로 모양에 맞게 제작한 성형툴인 지급판을 고른다.
 2. 인쇄할 소재의 사이즈를 잰 후, 프린터 위에 올려고 출력한다.
 3. 잘 고정시킨 후 프린터에서 프린트를 누르면 인쇄가 된다.
 4. 평판 프린터로 제작한 포토팬시 상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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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례


중국
컬러 팩토리



부업과 본업의 경계를 넘어

옵셋인쇄 전문업체였던 중국 베이징 소재 컬러 팩토리 Color Factory 는 부업으로 시작한 실사출력 서비스가 이제는 본업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크게 성장한 이색적인 사례다. 최근에는 디지털 인쇄기까지 추가로 도입해 기획, 디자인, 인쇄, 출력, 제작, 시공 등 고객이 원하는 대다수 커뮤니케이션 도구들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컬러 팩토리 창업자인 우징콴 회장은 사업 형태에 변화를 주기 시작한 초창기 시절에 대해 “주로 공공기관이나 대기업을 상대로 인쇄물을 제작하는 업무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옥외광고, 현수막, 포스터 등에 대한 수요가 만만치 않다는 점을 알게 돼 수성장비 4대를 도입해 부업 개념으로 시작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수성장비 4대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업무량이 증가함에 따라 수성장비 12대, 플로터형 솔벤트 장비 1대, 하이브리드 타입 UV장비 1대, 초고속 UV장비 1대 등을 추가로 도입했다. 이때부터 컬러 팩토리는 부업으로 시작했던 실사출력 업무가 거의 본업의 궤도에 오르게 됐다.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급속 성장

인쇄와 실사출력이라는 두 가지 사업 아이템을 이끌어가던 컬러 팩토리에게 작년 베이징에서 열린 올림픽은 커다란 전환점이 됐다.
올림픽조직위원회로부터 각종 사인, 표지판 제작업체로 공식 지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우징콴 회장은 “전 세계 시청자들이 텔레비전으로 시청한 각종 경기 장면에서 우리가 제작, 시공한 다양한 사인과 표지판이 등장할 때마다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한다.
컬러 팩토리는 베이징 올림픽 준비에 참여하면서 시내 도로표지판, 경기장 안내사인은 물론 경기에 참여한 선수들이 가슴에 달고 있는 번호판, 요트의 돛 등 다양한 아이템들을 직접 제작, 시공했다. 100미터 달리기의 영웅 우샤인볼트가 바람을 가르며 달릴 때 가슴에서 펄럭이던 번호판 역시 컬러 팩토리가 제작한 것이다.
작년 베이징 올림픽에 참여한 이후 사업에 날개를 달게 된 컬러 팩토리는 아날로그 방식 옵셋 인쇄 이외에 소량 다품종 인쇄물과 가변 데이터 인쇄가 가능한 디지털 인쇄기 도입을 전격 결정했다. 컬러 팩토리가 도입한 실사장비와 디지털 인쇄기는 모두 휴렛팩커드 제품이었다.
우징콴 회장은 “소량 인쇄물, 사진앨범 등 기존 아날로그 방식 옵셋인쇄나 대형 실사장비로 제작할 수 없는 주문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인쇄기를 도입하게 됐다.
중국에서도 디지털 카메라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개인별 맞춤형 인쇄물과 앨범을 만들고자 하는 고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디지털 인쇄기는 이러한 트렌드에 적합한 시스템이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컬러 팩토리는 아날로그 방식 인쇄업체에서 출발해 수성장비를 이용한 실사출력 서비스를 부업 개념으로 도입했고, 점차 실사관련 업무가 본업에 가까울 정도로 성장하다가 최근에는 디지털 인쇄까지 도입해 사업을 다각화한 성공사례다. 아주 작은 계기로 시작했던 부업이지만 이를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전체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엄청날 수도 있다. SM

<캡션>

1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자연스레 주업인 광고물 외 영역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부업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2 티셔츠 등에 고객이 원하는 사진이나 그림을 넣어주는 사업은 이미 보편적인 형태로 자리하고 있다.
3 실사기에 커팅기능을 추가해 손쉽게 스티커를 제작할 수 있는 장비가 등장해 부업 아이템을 찾고 있는 사인업계 종사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4 소품종 대량생산이 가능한 제품군에 대한 접근을 권하는 것이 부업을 이미 시작한 업계종사자들의 조언이다.
5 다품종 소량생산은 개성을 중시하는 현대 소비자들에 의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며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업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포토 팬시상품은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아이템이다.
6 부업아이템을 찾아 사업을 진행할 때 결과물을 판매할 판로가 기존사업과 달라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즉 기존 시장과 다른 틈새시장을 개척해야 한다. >
7 기존 실사시장과 다르게 소규모 물량이라도 많은 거래선을 유지해야 한다. 가령 실사시장에서 물량 100개를
거래선 한 곳에서 뽑았다면 부업인 스티커 시장은 10개씩 10개의 거래선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8 스티커 커팅장비는 기존 실사출력과 다른 점이 바로 외곽선 커팅기능을 컨트롤할 수 있어야한다는 점이다.
9 일정기간 테스트 기간을 거쳐 외곽선 커팅을 손에 익히는 등 사용상의 노하우를 빠른 시일 안에 터득해야 한다.
10 아기 사진 전문업체의 바닥용 스티커 사례. 이처럼 물량이 소량인 경우에 커팅기능을 지원하는 실사장비가 더욱 빛을 발한다.
11 평판 프린터를 활용해 제작하는 포토 팬시상품은 시계, 액자, 앨범, 퍼즐, 타일, 티셔츠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상품제작이 가능하다.
12 전사 시스템은 각 소재에 맞는 프레스기가 따로 있다. 머그컵은 머그컵 모양으로 제작된 머그프레스기를 사용해야 한다.
13 포토 팬시상품은 일반인이 주 고객이며, 주로 온라인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많다. 따라서 온라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14 국내 차량보유대수는 1,500만 대를 넘은지 오래고 핸드폰은 2,000만 대를 훌쩍 넘었다. 그런 상황에서 차량용 핸드폰 번호판은 당연히 핫 아이템일 수밖에 없다.
15 각인기를 통해 핸드폰 번호를 알루미늄 판이나 PVC시트에 새기고 그 위에 금박을 전사하는 공정으로 제작한다
16 사인 제작업체나 실사업체 중에서 사무실 위치가 대로변에 있는 경우, 유흥가나 대학가 등에 있는 경우에 차량용 주차번호판 사업은 성공 가능성이 더욱 높다.
17 각인공정 후 금박을 입히는 모습. 차량용 핸드폰 번호판뿐만 아니라 커피숍이나 주점 등 점포를 홍보하는 일종의 홍보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18 우징콴 회장이 운영하고 있는 옵셋인쇄 전문업체 컬러 팩토리 Color Factory 는 부업으로 시작한 실사출력 서비스가 이제는 본업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크게 성장한 이색적인 사례다.
19 고객들이 옥외광고, 현수막, 포스터 등을 제작해야 하는 물량이 만만치 않다는 점을 알게 돼 수성장비를 대거 확충했다.
20 베이징 올림픽에 참여한 이후 사업에 날개를 달게 된 컬러 팩토리는 아날로그 방식 옵셋 인쇄 이외에 소량 다품종 인쇄물과 가변 데이터 인쇄가 가능한 디지털 인쇄기 도입을 전격 결정했다.
21 컬러 팩토리는 베이징 올림픽 준비에 참여하면서 시내 도로표지판, 경기장 안내사인은 물론 경기에 참여한 선수들이 가슴에 달고 있는 번호판, 요트의 돛 등 다양한 아이템들을 직접 제작, 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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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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