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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색+화이트는 물론 엠보싱 코팅까지_LEC-300
2009-07-01 |   지면 발행 ( 2009년 7월호 - 전체 보기 )


LEC-300

4색+화이트는 물론 엠보싱 코팅까지




일본의 실사장비 제조업체인 롤랜드 Roland 가 매우 이색적인 장비를 개발했다. 일반적인 실사장비처럼 4색 잉크로 출력하는 것은
물론 화이트 잉크를 사용해 소재 선택폭을 넓혔다. 이뿐만이 아니다. 출력물의 일부분을 엠보싱 코팅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UV 잉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연질소재는 물론 경질소재까지 사용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글_김유승쪾사진_김수영  제품문의_(주)디젠 TEL. 032-510-3422

기존 실사장비의 개념과 용도를 완전히 바꿔

수성, 오일, 솔벤트, UV 등 잉크의 종류와 상관없이 실사장비는 컬러 이미지를 소재에 표현하는 도구로 인식돼 왔다. 하지만 이제 이러한 개념을 일부 수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 롤랜드가 개발한 LED-300이라는 장비 때문이다. 이 장비는 기본적으로 UV경화잉크를 사용하는 플로터형 실사장비다. 다른 UV장비들과 마찬가지로 CMYK 기본 4색에 화이트 잉크를 추가한 5색으로 컬러를 표현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컬러 표현 이외에 엠보싱 코팅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추가해 활용도를 더욱 크게 넓혔다.
엠보싱 코팅은 일반적인 인쇄물에서 일부분을 더욱 돋보이게 강조하고자 할 때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를 위해 인쇄업체들은 엠보싱 코팅을 하는 부분에 맞춰서 별도로 필름을 제작하고 판을 제작해서 코팅액을 바르는 공정을 거쳐야 한다. 인쇄와 별도로 이뤄지는 공정이기 때문에 까다롭고 시간도 상당히 많이 필요하며 비용부담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이제 이러한 문제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출력과 동시에 엠보싱 코팅이 가능한 LEC-300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엠보싱 코팅 뿐만 아니라 커팅기능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실사장비보다 활용도를 더욱 넓힐 수 있다.
롤랜드의 LEC-300 국내 수입원인 (주)디젠의 김태일 과장은 “일반적인 출력 전문업체 뿐만 아니라 서울 충무로, 을지로 등지에 널리 분포하고 있는 그라비어 인쇄 업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엠보싱 코팅이 필요한 인쇄물의 샘플을 간단하게 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이러한 샘플 제작이 거의 불가능했지만 LEC-300을 이용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실사소재는 물론 스티커, 라벨지, 인쇄용지까지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LEC-300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출력물의 일부분을 엠보싱 코팅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다른 UV장비와 마찬가지로 화이트 잉크를 지원하기 때문에 불투명한 판재나 컬러가 있는 소재도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다.
LEC-300 국내 1호기 도입업체인 서울 충무로의 정우프린팅 권오성 실장은 “오래 전부터 이러한 장비를 기다렸다. 출력업체들이 대부분 대동소이한 장비를 사용하고 있고, 기술적으로도 어느 정도 평준화가 이뤄졌기 때문에 결국 가격경쟁만 심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남들이 없는 장비, 누구도 시도하지 않는 아이템을 개발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이 장비를 선택했다”고 말한다.
LEC-300이 사용하는 롤랜드 Eco-UV 잉크는 내구성이 뛰어나며 가장자리나 곡선 표면에 PVC 자체 접착성 비닐을 적용해 구부리거나 펼 때도 균열이 발생하지 않는다. 초창기 UV 장비들은 간혹 출력물을 구부리거나 접으면 균열이 생기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사용할 수 있는 소재도 매우 다양해졌다. 대다수 실사소재는 물론 라벨지나 스티커용지, 호일, PE필름, 포스터나 전단 제작시 사용하는 아트지나 스노화이트지와 같은 인쇄용지, 그리고 P.O.P. 디스플레이 제작을 위한 얇은 판재까지 직접 사용할 수 있다. 초대형 UV 평판장비처럼 두꺼운 판재는 사용할 수 없지만 최대 두께 1mm까지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

수명이 길고 열발생이 거의 없는 LED UV램프 장착

커팅기능 역시 매우 효율적인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출력한 이미지의 외곽선을 추출해서 커팅하려면 전문업체에 의뢰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LED-300은 장비에 커팅기능이 들어있기 때문에 이러한 아웃소싱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이 기능이 특히 유용한 분야는 윈도사인, 스티커 등이다.
정우프린팅 권 실장은 “컬러시트를 커팅해서 제작하는 윈도사인 대신에 LEC-300을 사용한 윈도사인은 고객이 원하는대로 이미지를 프린트할 수 있고, 엠보싱 코팅까지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색적인 효과를 원하는 경우에 즉각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스티커 시장도 커팅기능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분야다. 차량 전면에 부착하는 소형 주차용 스티커 등 소량일 때 효율성이 높다.
기본적으로 LEC-300은 UV장비다. 비교적 장비가 소형이기 때문에 설치가 간단하며 출력물의 내구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장시간 출력품질을 유지해 유지보수 비용절감에 효과적이다. 특히, 초창기 UV장비들과 달리 LED램프를 채택한 UV램프를 사용하므로 수명이 길고 사용이 간편하다. UV램프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 LEC-300의 UV램프는 수명이 약 10,000시간으로 할로겐 램프에 비해 약 5배다. 게다가 열이 거의 발생하지 않으므로 사용 전 예열, 사용 후 냉각 등이 필요없다. 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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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정우프린팅 권오성 실장_ cw333p@empal.com


그라비어 인쇄업체 대상으로 적극 권유

서울 충무로역 6번출구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 정우프린팅은 수성 실사장비 1대와 레이저 장비를 갖추고 있는 전문 출력업체다. 주로 사인시장보다 경인쇄 시장에서 활동폭이 넓다. 실제 인쇄물을 대량으로 제작하기 전에 확인하기 위한 교정지나 샘플, 소량 인쇄물 제작 등이 전문이다. 실내용 포스터나 광고물도 간혹 주문이 들어오는 편이다.
정우프린팅 권오성 실장은 “충무로, 을지로 일대에 있는 수많은 인쇄소들이 부분 코팅인쇄를 하기 전에 샘플을 만들어달라고 하면 여기에 대응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1장을 만들던, 1,000장을 만들던 엠보싱 코팅을 하려면 별도로 필름을 떠서 코팅용 특수 판을 제작해야 하는데 이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우프린팅은 이제 LEC-300을 도입해 엠보싱 코팅 샘플을 간단하게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으므로 인쇄업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부분코팅 인쇄물을 제작하기 전에 실제 샘플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직접 올록볼록한 엠보싱을 만져볼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메리트가 아닐 수 없다. 이 뿐만 아니라 정우프린팅 LEC-300을 도입한 이후 다양한 실험을 통해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 중이다. 엠보싱 처리한 윈도사인, 얇은 수지에 출력한 인테리어 소품 등 남들이 시도하지 못했던 아이템을 개발해 그야말로 완벽한 블루오션을 창출하겠다는 것. 권 실장은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아이템을 개발해 시장성만 확보한다면 큰 부가가치 창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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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션>

1 소재를 양쪽에서 고정하는 미디어 가이드를 채택해 출력물의 안정성을 강화했다.
2 다른 장비들과 달리 핀치롤러 개수가 적기 때문에 소재표면에
스크래치나 롤러 자국이 남지 않는다.
3 카트리지 용량은 각각 220cc이며 CMYK 4색에 엠보싱 코팅액 GL, 화이트 WH 를 추가했다.
4 장비 뒷면에 있는 소재 장착대. 두께가 최대 1mm인 소재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롤 무게가 20kg인 소재까지 장착할 수 있다.
5 출력물을 되감아주는 오토 테이크업 장치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다. 길게 출력하는 경우 유용하다.
6 4색 잉크에 화이트 잉크까지 사용하고
엠보싱 코팅처리한 출력물 샘플. 일반적인 실사장비가 표현할 수 없는 특수효과가 가능하므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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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2009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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