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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과 PC를 활용한 LED바_건축과 한 몸처럼 일체
2009-06-01 |   지면 발행 ( 2009년 6월호 - 전체 보기 )

알루미늄과 PC를 활용한 LED바
건축과 한 몸처럼 일체형으로 제작하기 


알루미늄과 폴리카보네이트 PC 는 LED산업 뿐 아니라 사인시장 전반에서 가장 흔하고 많이 사용되는 소재다. 사람들은 대부분 이 소재들을 이용해 비슷비슷한 모양의 하드웨어를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을 달리 한다면, 새로운 창작물이 탄생한다. 지난 4월호에 소개했던 BK동양성형외과의 미디어 파사드는 이에 부합하는 좋은 사례로, 많은 LED업계로부터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호에서는 LED제품을 제작할 때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폴리카보네이트와 알루미늄을 이용해 색다른 결과물을 만들어낸 BK동양성형외과의 하드웨어에 관해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글_ 이승미ㆍ사진_김수영


특수 제작한 알루미늄 압출바로 건물과 조화 이뤄
야간에 아름다운 빛을 표현한다고 해도 주간에 봤을 때 건물의 미관을 해치게 된다면 오히려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도 있다. 그리하여 LED업계는 어떻게 하면 야간과 마찬가지로 주간에도 건물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를 항상 고민하고 있다.
최근 신사옥에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한 BK동양성형외과의 사례는 위와 같은 문제를 해결한 좋은 사례이다. 아름다운 LED 빛을 뿜어내는 야간과 같이 주간에도 건물의 미관을 해치지 않으면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또한 국내 대기업의 건물에 설치된 미디어 파사드 제작비의 약 1/10정도 수준의 제작비가 투자됐다는 점에서 투자비용 대비 최대광고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BK동양성형외과 미디어 파사드를 기획·디자인한 (주)공간아트 유근호 대표는 “야간에는 화려하고 멋있는 미디어 파사드라 할지라도 주간에 봤을 때 건물과 일체감이 없다면 자칫 건물의 외관을 해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주간에도 건물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데 특히 신경을 썼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미 건축설계가 끝난 건물에 LED를 설치해야 했기 때문에 모든 것을 건물의 특성에 맞춰야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주)공간아트는 알루미늄 압출바를 특수 제작해 건물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알루미늄 압출바는 전면이 유리로 되어있는 건물 특성에 맞추어 유리와 유리를 잡아주는 창호와 일체형으로 제작해 세로로 설치하고, 컬러 또한 건물과 비슷한 색상으로 제작해 일체감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이미 건축설계가 완료된 건물이었기 때문에 전기를 세팅하고 전선을 배열하는 데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최대한 건물과 일체형을 이루면서 깔끔하게 보이기 위해 (주)공간아트는 LED조명과 전선을 알루미늄 압출바 내부에 함께 설치하는 방법을 택했다. 보통 건물 외벽에 전선을 설치할 경우, 전선을 고정시키는 쫄대를 이용하여 외벽에 부착시킨다. 이러한 방법은 미관상에도 좋지 않을 뿐 아니라 건물의 외관을 해치기도 한다. 반면 BK동양성형외과는 이러한 현상을 막기 위해 알루미늄 압출바 내부에 전선을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인 와이어 하우징을 만들었다.
(주)공간아트 유 대표는 “건물의 특성상 1차 전원선과 LED모듈간의 전선 처리를 할 수 있는 난간 또는 홈이 전혀 없었다. 건물 외벽에 전선을 노출 시키지 않기 위해 와이어 하우징을 만들어 모든 전선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와이어 하우징은 LED모듈이 설치되는 곳의 아랫부분으로 2.5cm 깊이로 제작됐다. 이로써 미디어 파사드 제작에 필요한 LED모듈과 전선을 모두 알루미늄 압출바 내부에 설치하면서 건물 외벽을 해치지 않고 깔끔하게 시공할 수 있었다.

글라스 월에는 내구성 강하고 가벼운 폴리카보네이트 활용
알루미늄 압출바의 캡은 폴리카보네이트를 이용해 반구형으로 제작되었다. 반구형 캡은 정면 뿐 아니라 측면 또는 사각지대 등 어느 각도에서도 균일하게 빛을 볼 수 있게 해준다. (주)공간아트 유 대표는 “건물의 정면은 좁고 높은 형태로 되어있다. 또한 도산대로에서 신사동으로 이어지는 도로에서도 건물이 보이기 때문에 최대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위해 전면부로 약간 돌출되는 라운드 형태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빛의 음영이 맺히지 않도록 하기위해 알루미늄 바의 깊이와 모듈의 배치간격을 철저히 계산해서 조정했다. LED모듈은 몇 구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알루미늄 압출바의 깊이도 달라져야 한다. 이에 LED 각각의 조사각도 등을 고려해 최적의 배치를 찾으려고 수많은 배열과 간격을 테스트 했다. 그 결과 빛의 효과를 최대로 표현할 수 있는 깊이가 5cm라는 결론에 도달했으며, 4구짜리 LED모듈을 10cm 간격으로 배치해 최적의 결과를 냈다.
전면이 유리로 되어있는 건물 특성상 경량화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캡의 소재로 사용된 폴리카보네이트는 경량화에 안성맞춤이었다. 폴리카보네이트의 내구성은 유리의 250배, 아크릴의 30배 이상으로 높은 편으로 노화나 부서지는 현상이 비교적 적은 편이다. 또한 유리와 아크릴에 비해 오히려 무게는 절반밖에 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그리하여 유리면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건물 특성상 가장 중요한 요소인 경량화에 가장 적절한 소재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곡면 가공이 용이하고 각도가 큰 곡면처리와 ‘ㄱ’자 처리 등이 손쉬워 시공과 조형설계에서 최적의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고 유 대표는 전했다.
한편, BK동양성형외과의 LED 모듈은 현재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과 달리 모듈기관 자체에 진공코팅방식으로 코팅해 절연, 수분방지, 표면보호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를 토대로 최소의 두께와 경량화를 확보해 알루미늄 바에 쉽게 삽입, 고정할 수 있었다. SM

<캡션>
1 알루미늄 압출바 내부에 설치된 LED모듈은 4구 모듈을 10cm간격으로 설치했다.
2, 3 폴리카보네이트를 사용한 라운딩 캡은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고른 컬러와 빛을 볼 수 있게 한다.
4 알루미늄 압출바는 5cm 깊이의 LED모듈 설치공간과 2.5cm의 와이어 하우징 공간으로 이루어져있다.
5 창호와 일체형으로 설치된 알루미늄 압출바는 건물과 조화를 이뤄 주간에 흉물이 되는
단점을 해결했다.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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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2009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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