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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들 반응 시큰둥_기금조성광고물 2라운드
2009-04-01 |   지면 발행 ( 2009년 4월호 - 전체 보기 )

업계 관계자들 반응 시큰둥
기금조성광고물 2라운드 돌입


기금조성광고물이 2라운드에 돌입했다. 지난 1월에 있었던 입찰에서 1, 6 권역을 제외하고 무더기 유찰사태가 벌어져 재입찰에 돌입했다. 물론 지난번 입찰과 예가와 계약규정이 같아서 업계관계자들 분위기는 시큰둥한 상태지만 이번 입찰결과가 앞으로 사업 향방을 가늠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관심은 비상하다. 이번 입찰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사업이 어떻게 흐를 것인지 한번 짚어 보았다.

글_ 노유청

5권역을 제외한 2, 3, 4권역으로 재입찰
지난 1월에 있었던 기금조성광고물 입찰이 1, 6 권역을 제외하고 무더기 유찰사태를 빚었기 때문에 2월 10일부터 24일까지 응찰기간을 거쳐 재입찰한다. 25일 개찰해 입찰결과 입찰결과는 25일 이후 사인문화 홈페이지 www.signmunhwa.co.kr 뉴스 참고 를 발표한다.
이번 재입찰은 지난번 입찰에서 낙찰된 1, 6 권역을 제외하고, 경기침체와 사업성을 고려해 5권역도 제외한 2, 3, 4권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예가는 지난번 입찰과 같은 수치인 2권역 19,208,377,000원, 3권역 20,435,286,000원, 4권역 19,976,429,000원이다.
옥외광고센터 관계자는 “지난번 입찰결과를 보고 일단 경기침체가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에 유찰이 발생했다고 판단했고 현재 같은 분위기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신중한 접근이 필요했다. 그래서 이번 입찰이 중요한데 이번에도 유찰된다면 1, 2차 입찰결과를 통합적으로 결산해 차후에 입찰을 바로 진행할지 일단 낙찰된 권역만 진행할지에 대한 방향을 결정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번에 5권역을 제외한 것은 시장상황이 너무 좋지 않고 업계관계자들이 5권역에 대한 부정론을 어느 정도 감안한 결정이었다”라고 했다.
지난 입찰에서 낙찰된 1, 6 권역은 현재 사업 준비작업을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뚜렷하게  계획이 나온 것은 아니다. 특히 현재 행안부와 권역 내 해당 지자체간 인허가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라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세울 수 없는 실정이다. 그리고 해당지자체와 인허가 부분을 낙찰 받은 매체사가 직접 해결해야하는 모양새기 때문에 당분간 활발한 사업진행은 힘들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1권역을 낙찰 받은 전홍 담당자는 “현재는 부지선정 작업 정도만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내부적으로 정리해야할 내용이 아직 많이 남아있고 사업계획을 수립한다고 해도 광고물을 설치하는 지역 해당지자체와 인허가 문제를 해결할 일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라고 했다.

예가 변동없어 응찰률 저조할 것으로 예상
이번 입찰에 대다수 업계 관계자들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예가가 지난번 입찰과 같게 나와 혹시나 했던 업계관계자들의 기대를 무너뜨렸기 때문이다. 유찰된 권역을 같은 금액으로 입찰을 한 것이기 때문에 업계관계자들 반응은 시큰둥하고 응찰률이 저조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주)광인 이태정 상무는 “유찰된 권역을 지난번과 같은 가격으로 재입찰에 붙였기 때문에 응찰률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예를 들어 물건가격이 1,000원이었을 때 전혀 팔리지 않고 파장했다면 다음에는 최소 100원이라도 낮춰서 팔아야 구매의사를 타진할 것인데 지난번 입찰과 같은 가격으로 나왔기 때문에 유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그리고 물론 이사회를 거쳐야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이지만 (주)광인도 응찰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라고 했다.
그리고 그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응찰률이 저조한 것은 계약조건에 매체사에게 짐을 지우는 독소조항이 너무 많다. 대표적인 것이 24조 원상복구 철거 및 양도에 관한 부분인데 계약기간 만료 3개월 전에 철거 또는 무상양도 의사표시를 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솔직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야립광고물을 세우려면 1기당 최소 2억이 소요된다고 가정했을 때 각 권역별 수량인 64기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최소 128억 원이 소요된다. 그런데 철거나 무상양도는 매체사에게 큰 부담을 주는 독소조항이다”라고 했다.
또 기금조성광고물 사업에서 업계종사자들이 사업성을 좋지 않게 보는 이유는 기간에 있다. 옥외광고센터에서 제시한 4년이라는 기간동안에는 이익을 발생시키기 힘들기 때문이다. 한 옥외광고 매체사 담당자는 “한국경제연구소에서 기금조성광고물 사업에 대해 타당성 조사를 했는데 당시에는 사업성을 갖기 위해서는 기간이 7년은 돼야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옥외광고센터에서 왜 4년으로 했는지 알 수 없을 노릇이다. 솔직히 4년 동안에 투자비용대비 이익창출이 어렵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SM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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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2009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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