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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된 이미지 탈피에 성공한 주·야 변환 LED간판 外
2009-03-01 |   지면 발행 ( 2009년 3월호 - 전체 보기 )

하나의 제품이 한 가지 기능만을 하던 시대는 갔다. ‘멀티’라는 단어가 붙은 제품군이 속속들이 등장할 만큼 현대에는 하나의 제품이 여러 가지 기능을 하는 것들이 많다. 이러한 현상은 LED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평범한 가로등과 달리 여러 가지 다양한 기능을 부여한 상암DMC에 설치된 IP-Intelight와 주·야 다른 이미지로 변환이 가능한 K-sign이 그것이다. 어떤 기능을 부여하여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는지 살펴보자. 글_이승미쪾사진_김수영쪾사진제공_(주)경원

고정된 이미지 탈피에 성공한
주·야 변환 LED간판

위치_ 충청북도 청원군 옥산면 오산리  기획 및 제작_ (주)경원


LED 모델명_ SLR5520N-VN / SLPG5525N-U  LED 규격_ 가로 350mm, 세로 350mm  총 LED 수량_ 30모듈(15,360개사용 Red : 7,680개/ Green 7,680개사용)  총 전력 소모량_ 최대 600W, 최소 90W (1모듈당 MAX 20W이내, MIN3W 이상)

사람들에게 간판은 항상 고정적인 이미지를 제공해주는 것으로 인식되어 있었다. 하지만 간판의 이러한 인식에 변화가 생겼다. 바로 주간과 야간에 서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간판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주)경원에서 개발한 K-sign은 주간과 야간에 다른 이미지를 표출할 수 있는 LED 전광판이다. 전광판 겉면에 타공시트를 부착해 낮에는 상호가 적힌 간판의 기본 기능에 충실하고, 저녁에는 전광판으로 점포주가 원하는 다양한 문구를 표현 할 수 있는 기능을 한다. 겉면에 부착된 타공시트는 전광판의 바탕이 검정색인 단점 때문에 메인 사인으로 사용하기 어려웠던 점을 보완한 것이다. 전광판의 전원이 꺼져있을 경우 흑색으로 보이는 기존 전광판과 달리 타공시트에 인쇄된 이미지가 보여 낮에도 일반 간판의 기능을 톡톡히 해낸다.
대부분의 간판은 주인이 바뀌거나 특별히 리모델링을 하지 않는 이상 처음 설치했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한다. 이미지나 문자에 변화를 주고 싶을 때는 간판을 다시 제작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플렉스 간판의 문자 같은 경우에는 일부 수정이 가능하지만, 수정한 표시가 나고 작업이 번거롭다. 하지만 k-sign은 전광판 겉면에 부착된 타공시트지만 떼어내고 변경하면 되므로 수정이 간편하고, 간판교체로 인한 자원낭비가 적어 환경 친화적인 신개념 간판이다. 또한 전광판에 표현되는 문구도 언제든지 변경 가능하기 때문에 간판을 전면 교체할 필요가 없어 경제적이다. 이러한 특징은 광고주들이 이미지 변화에 신속하고 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주·야간 상관없이 사용되는 기존 전광판은 낮에도 선명하고 밝게 보이기 위해 고휘도 LED램프를 사용하여 전력소모가 많다. 그러나 K-sign은 야간에만 사용되므로 낮은 밝기의 저휘도 LED램프로도 전광판 역할을 다하기에 그에 따른 전력소모도 훨씬 적다. 또한 광고주의 선호도에 따라 LED를 전면에 적용하거나, 일부구간에만 적용할 수도 있어 원하는 사이즈로 LED를 적용할 수 있다. 현재 유지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K-sign으로 교체한 광고주들은 기존 전광판 대비 저비용과 낮은 소비전력에 만족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주)경원은 간판 교체시 거의 모든 자재를 재활용하기 어려운 채널간판을 보완할 수 있는 K-sign을 간판정비 사업에 적용하도록 제안하였으며,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검토중이라고 한다.

LED로 시민들과 교감하는
지능형 가로등

위치_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클라이언트_ 서울시  시공 및 구축_ (주)LG CNS

가로등 조명
LED 모델명_ LC-IPT-P01  LED 수량_ 총 60개  소비전력_ 80W

전자배너
LED 모델명_ LVS-PB01  배너 크기_ 가로 1,200mm, 세로 600mm
표출화면 크기_ 가로 1,024mm, 세로 512mm  소비전력_ 최대 약 1.5 kw (평균 0.8kw)


디지털이 사람들의 일상생활 깊은 곳까지 침투하면서 디지털을 ‘돼지털’로 잘못 알아듣는 과거의 만행은 사라졌다. 그만큼 과거에 비해 현재는 디지털을 접할 수 있는 문화가 많이 활성화되었기 때문이다. 서울시에서도 상암동에 정보 미디어 단지인 DMC Digital Media City 를 구축하고 있다. DMC 내에는 유비쿼터스 상징거리를 구현하기 위한 첨단디지털미디어 실험장인 DMS Digital Media Street 사업이 2008년 12월에 1단계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인 디지털거리가 조성되고 있다. 특히 DMS에는 지능형 가로등인 IP-Intelight가 설치되어 주위의 이목을 끌고 있다. IP-Intelight는 보·차혼용과 보행자 전용 두 가지가 있으며, 가로등 조명을 모두 LED로 사용하였다. IP-Intelight는 거리를 밝히는 가로등의 기본용도 외에 전자배너, 이벤트 조명, 무선인터넷, 방송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RGB컬러 LED를 사용한 보행자 전용 이벤트 조명은 센서를 통해 다양한 조명연출을 할 수 있다. 72가지의 색상연출이 가능하며, 보행자의 평균 체온과 활동수준, 신체의 움직임 정도에 따라 시원한 청색 계열에서 따뜻한 핑크색까지 다양하게 연출된다. 또한 금년에는 가로등 개별, 존 Zone 별, 그룹별로 음악과 연동하여 연출할 수 있도록 진행 할 계획이다. 조명뿐아니라 IP-Intelight에 장착되어있는 소형 전광판인 전자배너도 다양한 기능을 한다. 90°로 회전이 가능하며 가로, 세로 변경에 따라 콘텐츠가 자동으로 변경되는 피봇기능이 있다. 또한 실시간 뉴스, 동영상, DMC홍보 등이 가능하며 금년부터는 UCC, SMS 표출도 계획하고 있다.
다양한 기능을 지닌 IP-Intelight를 제작하는데는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 하지만 사업을 맡아 시공한 (주)LG CNS의 IT 기술과 네트워크 전문 베이스가 있었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IP-Intelight의 다양한 기능 구현으로 인해 등주 내부에 장비를 장착시키는 문제로 인한 어려움은 관련 장비와 기능을 모듈화하여 알루미늄 케이스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였다. 또한 LED 조명의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광효율의 부족함과 조도범위의 협소와 눈부심 현상을 해결해, 클라이언트도 밝기에 대한 불만 없이 만족을 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등을 통해 제작검증 기간 6~7개월, 설계검증기간 2개월의 충분한 검증기간을 걸쳤다. 서울시에서 검증을 했기 때문에 다른 지자체에서 사용하고자 할 때는 별도의 검증절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IP-Intelight는 국내 최초로 정부의 도로기준법에 맞는 차로용 LED가로등으로 각 지자체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DMS에 IP-Intelight는 보·차혼용 60개, 보행자용 21개가 설치되었다. 전자배너는 3세트가 설치되었으며 2010년까지 총 10세트가 설치될 예정이다. SM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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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2009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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