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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적용사례_파스텔 톤 색감으로 개성있는 사인연출
2009-02-01 |   지면 발행 ( 2009년 2월호 - 전체 보기 )


경관조명으로 널리 사용되었던 LED가 사인에도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다양하고 독특한 사인들이 생겨나고 있다. 특히 야간에 더욱 빛을 발하는 LED는 사인에 가시성과 매력을 부각시켜 주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LED와 사인이 만났을 때, 사인을 어떻게 더 매력 있도록 보이게 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글_이승미ㆍ사진_김수영


파스텔 톤 색감으로
개성있는 사인연출

위치_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ㆍ기획 및 디자인_ 조정훈 디자이너 ㆍ제작_ (주)에스제이테크엘이디시스템

쿨 안경원 홍대본점
LED 모델명_ color wasee규격_ 가로 14,248mm, 세로 4,370mm
총 LED 수량_ LED바 500mm 80개, 300mm 5개총 전력 소모량_ 0.75kw

누구나 독특하고 처음 보는 것, 희소성 있는 것에 눈길이 가기 마련이다. 쿨안경원은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는 흔한 안경이 아닌 전문디자이너들이 만든 제품을 선별해서 판매하는 곳이다. 독특하고 희소성 있는 제품들이 주를 이루다보니 인테리어와 외부사인도 평범하지 않게 만들었다. 쿨안경원의 사인은 바로 이런 점에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건물 외벽을 타공판으로 덮고 테두리 안쪽에 LED바를 둘렀다. 특히 타공판 전면에 LED를 사용하지 않고 테두리에만 사용한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기획과 디자인을 진행한 조정훈 디자이너는 “조도를 맞추기 위해 테두리에만 설치했다. LED의 조도는 투과범위가 1m 50cm정도다. 전면에 LED를 다 설치할 경우, 보기 힘들 정도로 빛이 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젊음과 예술의 거리로 유명한 홍대의 분위기에 맞추기 위해 파스텔 계열의 RGB를 사용하였다. LED 제작을 담당한 (주)에스제이테크 장재수 실장은 “보통 안경점은 정적인 조명을 많이 사용하지만 쿨안경원은 단색을 사용하지 않았다. 주변에 있는 현란한 조명들 틈에서 안경원을 특성화 시키기 위해 자연스러운 색감을 사용했다”고 전했다.
테두리에 LED를 부착시키기 위해 브라켓을 설치하여 고정시켰다. 사용된 LED의 소자는 일본의 니치아 제품을 사용하고, 몰딩으로 방수를 해결했다. 또한 타임컨트롤러가 장착되어 있어 일몰에 맞춰 6시쯤에 켜지고, 12시가 넘으면 자동으로 꺼진다고 한다.
쿨안경원이 2년 전 LED를 사용하여 사인과 외벽을 장식할 당시만 해도 개인이 사인에 LED를 사용하는 것은 흔치 않았다. 또한 LED가 많이 보급되지 않았을 당시여서 비용 또한 만만치 않았다. 3년에 한번 꼴로 인테리어를 바꾸고 있다는 쿨안경 김성호 대표는 “2년 전 인테리어를 바꾸면서 외부에 LED를 적용하게 됐다. 초기비용이 많이 들기는 했지만, 과감하게 투자했다. 지금은 오히려 전력소모량이 적어서 좋다”며 LED를 사용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또한 모두들 플렉스 간판을 사용하던 99년에도 타공간판을 사용했다는 김 대표는 “남들이 시도하지 않은 것을 시도했다는 것이 좋고, 뿌듯하다. 독특하고 희소성 있는 제품을 판매하는 우리 점포와 컨셉트가 잘 맞는 것 같다”고 전했다.


철도역에 부는
LED 교체바람

위치_ 충남 아산시 온천동ㆍ제작_ 썬채널ㆍ시공_ (주)삼원기획

LED 모델명_ 리더라이텍 LCM - 01W(4구 타입)규격_ 가로 2m 세로 2m 30cm(한글 한 글자 당)
LED 총 모듈수량_ 약 1,700~1,800개총 전력 소모량_ 약 1,836W(1개당 1.08W)

철도역의 얼굴이 바뀌고 있다. 평평한 간판에서 입체문자로 바꾸고, 그 안에 LED가 설치됐다. 기존 옥탑형 간판은 평평하고 건물 꼭대기에 설치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새로 바뀌고 있는 간판은 건물외부 부착형 입체문자로 2008년부터 설치가 시작되었다. 철도역 간판 내부광원이 LED로 교체되기 전에는 콜드 캐소드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2008년부터 정부의 에너지 절약정책으로 인해 관공서나 대기업을 위주로 LED로 교체되고 있다.
관공서 작업을 위주로 채널을 널리 보급하고 있는 썬채널 강흥열 대표는 “현재 온양온천역을 비롯해 군산, 장항, 홍성, 화양, 신성, 양수, 국수역까지 모두 8개 역사에 채널간판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했다. 현재 역에 채널을 설치하게 된 것은 시작단계이지만, 앞으로 새롭게 개설되는 역은 모두 채널과 LED를 적용한 간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2월 15일 수도권 전철 천안 ~ 아산 구간이 개통되면서 서울에서 지하철을 타고 갈 수 있게 된 온양온천역도 채널간판으로 교체하고, LED를 적용했다. 특히 클라이언트가 관공서인 만큼 심플하게 만들어 안내사인의 기능에 충실했다. 한국철도공사에서 사용하는 ‘코레일체’를 사용하고 백색 LED로 심플함을 더했다. 듀얼시트를 사용해 낮에는 청색, 야간에는 흰색으로 나타나 가시성을 높였다.
한편 온양온천역은 글자수가 많고 크기도 커서 들어가는 LED의 수도 많았다. 시공을 담당했던 (주)삼원기획 이상청 대리는 “역명이 길다보니 가로 폭이 길어서 대규모 작업이었다. 또한 값싼 중국산 제품이 아닌 품질이 좋은 국내산 LED를 사용했다. 공공장소에 설치되는 것인지라 나중에 제품에 차질이 생겨서는 안되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철도역 간판 교체작업 중 하나인 홍성역은 다른 역들과 달리 옛 느낌이 나는 글자체를 사용하였다. 이는 국토해양부 장관이 홍성역의 지붕이 기와인 점을 감안해 전통적인 느낌이 나도록 제작하라고 지시한 것이라고 한다. 현재 온양온천역을 비롯한 8개 각 역에는 외부광장에 있는 정면간판과 기차를 타고 들어오면서 볼 수 있는 간판까지 모두 2개씩 설치가 되었다고 한다. SM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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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2009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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